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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스트가 되기 위한 3가지 필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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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MoonHyunSun 댓글 0건 조회 6,846회 작성일 13-09-2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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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꽃을 한 5년정도 배웠습니다"

"프랑스 ........플로리스트한테 몇 백만원 주고 수업도 받았습니다"

"교회에서도 한 3년정도 꽃꽂이 보조를 했습니다"

"1:1 개인레슨으로 교육도 받았습니다"

"꽃집에서 알바도 좀 했습니다"

"저는 학구열이 있어서 한 번 하면 아주 열심히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론교육에 관심이 있어서 책을 사서 많이 공부했습니다"

"지방에 살지만 나름 열심히 서울 오고가며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미국의 ....과정에서 수료증도 받았습니다"

"영국 스타일도 좀 배웠습니다"

"대학원을 가려고 했는데 지금은 시기가 아닌 것 같아서 좀 미루려구요"


"그런데 이제는 좀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고 싶습니다"

"이제부터 제가 어떻게 무엇을 배워야 하나요?"


위 내용은 단 한 사람의 이야기를 적은 것입니다.

여러 사람의 경우을 하나로 묶어서 열거를 한 것이 아닙니다.


사실 이 내용에서 마지막에 제가 한 말이 있습니다.


"그럼 플로리스트정규과정이 3단계로 나눠지는데 약 3년정도 걸립니다.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배워보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저의 이 답변에 그 분이 하신 말씀이

"왜 그렇게 길고 복잡한가요? "  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우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정말 많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나의 이력과 같네" 라는 말을 할 것입니다.


지금 제가 남들한테 자신 있게 말을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저에게 가장 큰 행운 이였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처음 시작할 때에는 정확히 모르고 시작을 했었지만 나중에 10년 후에 내가 배워온 길을 되돌아보면 생각했을 때 

"난 단계적으로 수업을 받아왔었구나. 그리고 난 한 길 만을 걸어왔었구나" 입니다


 지금 플로리스트가 되겠다고 생각하고 어떻게 첫 발을 들여야 하는지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왜냐면 저도 그랬으니까요...저도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으니까요..

저도 처음에는 갈팡 질팡 하다가 누가 소개를 하였고, 한 번 시작해 봤고, 여기까지 온 사람이니까요.


그런데 그 길이 저에게는 운이 좋겠고 너무나 괜찮은 교육의 시작 이였고, 제가 잘한 일이 있다면 그 교육의 시작에 종지부를 찍었다 라는 것입니다. 


전 교육을 받을 때 그 다음에는 내가 어디가서 무엇을 배워야 할지 고민을 한 적이 없었으니까요..


이거 끝나면 난 다음에 뭘 배워야 하지...라는 고민...

왜냐면 다음이라는 것을 생각할 여유가 없이 긴 과정이 기다리고 있었으니까요..


제가 배우면서 고민했던 것이 있었다면 사실 돈이였습니다.


그 다음 과정에 들어갈 수업료를 내야 한다라는 것....이 수업이 곧 끝나가는데 그 다음 과정을 들을려면 수업료를 내야 하니까 

빨리 돈을 구해야 한다라는 것.....


체계적인 교육이라는 것은 단계적인 교육과도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플로리스트가 되려고 시작하려는 분들은 말은 체계적인 교육을 원한다고 하지만 행동은 정 반대의 길을 선택합니다. 


한 번 시작을 하게 되면 어떠한 이유에서든 기본적으로 몇 년은 배우게 됩니다.

왜냐면 처음에는 몰랐지만 사회적으로 활동을 하게 되면 본인의 부족함을 느끼게 되기 때문에 계속 배우고자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일부는 일을 하면서 본인이 실력이 계속 향상되어 가고 있다 라는 착각 속에 빠져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자만심에 빠져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언젠가는 얼마나 잘못된 자만심 속에서 살아왔는지에 대해서 본인 스스로가 후회할 날이 옵니다.


어찌되었든 몇 년을 배우게 되는데

처음 시작할 때에는 받아들일려고 하지 않다보니

자기가 정해 놓은 기간만 배울려고 하고, 그 기간에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과정을 선택해서 편안하게 배웁니다.


그리고 배우면서도 자기가 지금 현재 배우고 있는 것이 맞다라고 스스로를 설득 시킵니다. 


여기서 6개월....저기서 3개월....또 저기서 1년....이 분한테 좀 배우고...저 분한테 좀 배우고...

어떤 분은 스스로 책을 구입해서 분석해 가면서 공부를 했다라는 분도 있습니다.

그건 공부라기 보다는 모방에 가깝지 않을까요..

남이 한 작품을 따라 만들어보는 것이 과연 자기 실력일까요.



[플로리스트 직업을 선택했다....이 말을 자신있게 하려면 반드시 이 3가지 조건이 갖추어져야 합니다.]


1.첫번째는 내가 왜 플로리스트를 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입니다. 

절대 시작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라면 


    - 플로리스트가 멋있어 보여서..

    - 남들한테 말하기 좋을 것 같아서..

    - 노후에 꽃과 함께 멋있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 결혼하려고 하다보니 직업이 필요해서...


이런 이유에서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그냥 아무곳에서 배워도 될 것입니다. 1년이상을 넘기기가 어려울테니까요


요즘은 결혼정보센타에서 신부님들을 위한 꽃꽂이 강좌도 하던데 우리나라에서는 그 강좌 몇 번 만 들어도 플로리스트 라고 소개하고 다니니까요...편안하게 호칭 한개는 얻을 수 있겠지요 


그런데 그 명확한 이유라는 것에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감정..즉 느낌이라는 것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물론 저는 막연한 이유에서 시작하는 것은 반대이고...다시 한 번 생각해 보라는 말을 합니다.

그런데 막연하게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느낌이라는 것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 느낌에는 확신과 자신감이라는 감정이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시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개개인 별로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명확한 이유는 모두 다릅니다.

질문을 했을 때 명확하게 답변을 못하시는 분들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아무런 의미를 둘 수 없는 것은 직업의 시작이라고 할 수 없다라는 것만은 분명 아셔야 할 것입니다.


2. 두번째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투자해서 해 낼 수 있다라는 열의...열정입니다.

이런 말 많이 들어보시지요...."식을 줄 모르는 열정"


시작은 모두들 의욕이라는 가지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의욕이 3개월밖에 못가는 사람들이 많다 라는 것이 큰 문제이겠지요

우리나라에 플로리스트 학원이 많고, 플로리스트가 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으시지요..

보기만 그렇습니다. 1년을 넘기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시작하려고 마음먹는 계절도 정해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다들 끝까지 불타는 열정을 가지고 할 거라고 생각들을 합니다.

그렇지만 어떤 과정이든지 이 열정에 방해꾼들이 꼭 등장을 합니다.

그래서 힘든 것입니다.

난 잘 해 보려고 했는데 왜 이렇게 결과가 안 나타나는 걸까..

그 때문에 자꾸 사람을 힘들게 합니다.

그러면서 처음에 가졌던 그 열정을 식게 만듭니다.


모든 사람들이 겪어야 하는 이 과정에서 그 열정을 끝까지 이끌어 나가는 사람이 있고, 그 열정을 결국을 져버리는 사람들이 생깁니다.


그래서 처음에 마음을 단단히 먹고 시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중간에 어떠한 일이 있어도 끝까지 처음 시작했을 때 가졌던 그 열정을 가지고 갈 수 있을 확실한 마음을 갖고 출발해야 하는 것입니다.


막연하게 한 번 해 볼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한 사람들에게는 절대 나타날 수 없는 마음이겠지요


3. 세번째는 내가 정말 플로리스트 로서의 자질과 실력을 갖춰서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다 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질문 중의 하나가

"저는 감각도 없고, 손재주도 없는데 그래도 할 수 있나요?" 입니다.


왜냐면 감각과 재주는 만들어나가면 되니까요, 그런데 마음은 만들어나갈 수가 없습니다.

난 잘 할 수 있다...잘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끝없이 나아가는 사람과

난 왜 해도 안되지...해도 안되지...괜히 했나봐...라는 생각을 가지고 불안 속에서 나아가는 사람

의 실력차이는 엄청납니다.


시작도 하기 전에 자질과 실력을 논하기 전에 배우면서 자질과 실력을 갖추려고 마음을 먹는 사람이 더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나중에 꼭 실력을 갖춰서

"저 애 없으면 우리 망하겠다" 라는 말을 나중에는 내가 꼭 듣겠다 라는 마음을 먹고 시작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플로리스트가 되고 싶어하는 분들 중에서 이 세 가지의 조건을 가지고 첫 출발점을 찾아다니는 분들은 

내가 어디서 시작을 해야할지가 보일 것입니다.


혹시 스카이 콩콩 이라는 놀이기구를 아시나요?

스프링의 원리로 아이들이 한 발로 콩콩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면서 노는 기구...

낮게 올라가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높게 올라가려고 하면 힘이 들어가고 어떤 아이들은 무섭다고 합니다.

그런데 낮게 올라가는 경우보다는 높게 올라간 사람들이 더 멀리 뛰어다닙니다. 그리고 더 빨리...


더 넓게 더 멀리 나아가고 싶으면 힘든 길을 선택하십시요

왜냐면 그 힘든 길을 선택함으로서 많은 실패를 경험하게 될 것이고

그 실패의 경험을 통해서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는 인물이 될 확률이 높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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