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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스트에게 꽃다발 수업이 차지하는 비중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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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MoonHyunSun 댓글 0건 조회 573회 작성일 22-07-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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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스트에게 꽃다발 수업이 차지하는 비중도는?

꽃다발에 대한 지식 도와 제작 능력은 플로리스트의 실력을 알려주는 최고의 작품명 입니다.

다시 말하면 꽃다발을 잘 만들면 실력을 갖춘 사람이고, 잘 못 만들면 실력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취미반이든 직업전문반이든 꽃을 처음 배우는 첫날 90% 이상이 다발을 배우게 됩니다.
또는 원형 꽃꽂이를 배우게 되거나요.
그런데 요즘은 모두가 약속이나 한 듯이 다발 수업을 가장 먼저 진행합니다.

그 이유를 알아보니까,
꽃을 처음 배우는 분들한테는 제일 쉬운 작품이기 때문에 그렇다는 겁니다.

꽃꽂이는 첫 날 가르치기에는 좀 어려워하는 것 같고, 꽃을 한 손에 들고 하나로 모아보라고 하는 수업은,
잘 따라오기 때문에 개강일에는 다발 수업을 한다는 겁니다.

"꽃다발이 제일 쉽다."
만약에 이 말에 100% 공감을 한다면
가르치는 분은 잘못된 가르침을 전달하고 있는 것이고, 교육을 받은 분은 100% 잘 못 배운 것입니다.

플로리스트 교육을 받을 때 쉽고 어렵고의 차이는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쉽다고 느끼는 부류는 작은 핸드 타이트용(손으로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작은 다발)이라는 개념으로만 배울 때이고,
어렵다고 느끼는 분류는 화병을 위한 개념으로 배울 때입니다.

핸드타이드용으로만 배울 경우에는 특별하게 주어지는 원칙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포장지로 커버를 하기 때문에 ....

보통 말하기를 "꽃묶음"이라는 표현을 쓰게 되고, 여러 가지 꽃들을 하나로 모으는 방법만 익히게 됩니다.

그런데 서양에서 1순위로 사용되고 있는 화병을 목적으로 배울 경우에는 기본적인 이론교육이 진행됩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존재하는 화병 디자인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입니다.
그 어떤 누구도 이 세상에 어떤 화병이 얼마나 있는지 모를 정도로 다양하기 때문에 그래서 이론이 필요한 겁니다.

이론이 필요하다는 것은 즉 고려해야 하는 조건들이 많다는 의미도 포함됩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것이 바로 이 수업이라고 해도 틀린 표현이 아닌 것이 되는 겁니다.

꽃다발 수업에서 꼭 배워야 하는 이론
[전문가 플로리스트 수업에만 해당되는 내용]

◈ 역사 & 변천사
◈ 의미 & 목적
◈ 종류 & 형태
◈ 제작 기법 & 종류
◈ 화병(용기)의 종류 & 디자인 & 재질 & 사용목적
◈ 용기와 꽃의 조화(색상, 형태, 질감, 비율)
◈ 형태별 꽃 선택법 및 배열 법
◈ 다초점 묶음 기법
◈ 공간과의 배열 법 & 재료 선택법
◈ 구조물의 형태 & 제작방법
◈ 구조물 제작 시 사용되는 자연적인 재료 & 비자연적인 재료
등등...

수학은 포기하더라도 산수에서도 " 1+1=2 " 딱 이것만 알면 얼만 좋겠습니까?
대부분이 딱 '1+1=2" 이 정도 수준으로만 배우게 되는 것이 이 다발 수업입니다.

꽃 10대를 주면 그 10대를 하나로 모아 모는 수업.
그러니 그 수업 시간이 1시간이어도 그 시간이 남는 것입니다.

하나로 모으는데 시간이 뭐 얼마나 걸리겠습니까?
그냥 하나로 모아서 끈으로 묶으면 되는데 말이지요.
그래서 취미반이 것입니다.
나와 나의 가족들만 좋아해 주면 되는 제작법.

플로리스트는 반드시 소비자들과 소통해 가며 디자인을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들이 표현하는 느낌 그대로 우리는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일반인들과 소통이 중단된 상태에서 개인적으로 만들어내는 디자인에는 항상 한계점이 생기게 됩니다.

낭만적이다. 귀엽다, 우아하다, 봄 분위기 난다, 우아하다, 자연스럽다 등등
그들은 그들이 표현하고 싶어 하는 단어로 표현을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느낌 그대로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예쁘네요" 라는 말 한마디가 아니라
"딱 제가 원하던 분위기였어요"
라는 말을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사실상 대부분의 고객들이 꽃을 사 가면서,
예의상 " 예쁘네요" 라는 말을 하고 가는 사람들이 많기는 하지만,
그게 진심이었는지 아니었는지는 그 다음부터 알게 되는 거죠.

진짜 예뻤는데 진짜 마음에 들었는지,
아니면 예의상 하는 표현이었는지,

꽃은 이렇게 시작되는 겁니다.

그러면서 그 다음으로 진짜 디자인이 시작됩니다.
디자인이라 하면 원래 1순위의 목적인 화병을 위한 디자인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 화병에 어울리는 디자인

⊙ 작은 것-큰 것
⊙ 원형이 것 -원기둥인 것-삼각형인 것
⊙ 유리로 만든 것-금속으로 만든 것-사기로 만든 것
⊙ 원탁 선반을 위한 것-입구 장식을 위한 것-테이블 장식을 위한 것
등등...

이러한 원리에서 장미 100송이도 여러 가지로 만들어낼 수 있게 되는 겁니다.

형태도 다양하게
구조물의 재료도 다양하게 사용을 하면서

봄, 여름, 가을, 겨울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표현해 낼 수 있어야 하고,
현대적인 느낌의 조형적인 다발로 디자인 할 수 있어야 하고,
이렇게 플로리스트는 전문가가 되어가는 것입니다.

우리 분야의 전문성을 측정하기 위해서 모든 국가자격시험, 경진대회 등에서 항상 출제되는 작품이 된 것은,
그만큼 높은 비중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한자성어 중에 "聞一知十(문일지십)" 라는 말이 있습니다.
직역해 보면 "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라는 의미입니다.


우리 분야에서 말하는 그 하나가 바로 "꽃다발"인 것입니다.
이 작품을 어떻게 배웠고,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디자인하고, 어떻게 이용하고 있느냐는
곧 그 사람의 실력, 경제적인 가치, 활동 범위,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 등을 모두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절대 쉬운 작품이 아닙니다.
평생 해도 부족한 작품입니다.

"대기만성[大器晩成]" 이라는 성어 혹시 들어보신 적 있으십니까?
"큰 그릇을 만드는 데 시간이 걸린다" 라는 말로
"큰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라는 뜻입니다.

잔뿌리는 많아도 쓸데가 없습니다. 느리게 자라도 아주 단단한 뿌리가 평생을 지지해 주는 겁니다.

아주 기본적인 부분부터 제대로 시작하십시오.



국내 1% 플로리스트 양성 교육.
이 타이틀이 제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최종 목표이고 목적입니다.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
MOONHYUNSUN FLORIST ACAD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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