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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치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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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oonHyunSun 댓글 0건 조회 5,200회 작성일 06-01-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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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직업 중의 하나인 원예치료사는 간단하게 설명을 하면 식물을 통해 인간을 치료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원예치료사가 되기 위해서는 일정기간 교육을 받으셔야 하는데 이 교육과정 안에는 식물을 미학적으로 표현한 내용이 들어가 있으므로 원예치료사가 되고자 하시는 분들이 식물의 미학을 배우고 계십니다.

이 직업도 앞으로 많은 분야에서 찾게 되는 전문직업이 될 것입니다.

제 1 장 원예치료의 역사

원예치료의 적용은 그 역사가 매우 오래되었고 현재에도 사용되어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경험에 의존된 것이다. 예로서, 고대 이집트에서는 의사가 환자를 정원에서 일하게 하거나 산책하게 함으로써 치료효과를 증진시켰다는 기록이 있다. 식물의 치료 효과는 정신병에 관한 학문이 과학으로 인정되기 이전부터 발달하였는데, 주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들에서 이루어져 왔으며, 우리 나라는 최근에 도입되어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지역으로 구분하여 역사를 보면 다음과 같다.

1. 미국

원예치료가 현대화되기 시작한 것은 미국에서부터이며 1789년 Institute of Medicine and Clinical Practic의 Benjamin Rush교수가 들에서 일하는 정신병 환자 중에서 병세가 호전되는 것을 발견하고 흙을 만지며 농사를  짓는 것이 치료효과가 있다고 발표하였다. 그로부터 약 100년후인 1878년 미시간주의 Pontiac주립병원에서는  원예활동 및 농경작업을 정신치료의 중요한 과목으로서 비중 있게 다루었으며, 펜실바니아의 수용소 정신병원(현재의 필라델피아 Friends Hospital)에서는 농장 대신에 그늘진 산책로, 조용한 숲속길, 훤히 트인 무성한  목초지를 주의 깊게 고안한 공원같은 시설을 만들어 치료방법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후로 Johnston이 정신지체 아동교육에 중요하다고 하였다.
원예치료의 발전은 2차세계대전 이후에 많은 발전을 보았다. 원예치료가 상이군인의 심리·정신의 치료도구로써 사용되면서 인간-원예 관계는 심리학자와 의사들에 의해서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하였다. 이 목적을 위한 원예의 실질적인 사용은 미시간주립대학에서 1955년 원예치료(Horticultural Therapy)에서 학사학위를 주었을 때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대학원과정이 캔사스 주립대학에서 1975년에 시작되었다. 1973년에 원예를 통한 치료와 재활을 위한 전국 협의회 (National Council for Therapy and Rehabilitation through Horticulture (NCTRH))는 1) 원예의 치료적 사용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의 대화망 구축 2) 원예치료와 재활 프로그램의 개발 3) 원예 치료 학자들의 전문적인 발전과 진보를 촉진시키기 위해 조직되었다. NCTRH는 1987년에 미국원예치료협회(American Horticultural Therapy Association; AHTA)로 다시 바뀌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미국원예치료협회는 원예치료사의 자격 심사기준을 만들고 관계문헌 및 도서출판, 회의주선, 대학에서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많은 일을 했고, 장애인의 원예고용(직업훈련을 받은 장애인의 원예이용 직업알선) 계획의 절대적인 후원자이기도  하고, 식물과 꽃이 인간의 행복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영향을 문서화하고 교류하기 위해서 PPC Newsletter를 발행하고 있다.

2. 유럽

유럽에서도 농경활동이 건강증진과 치료효과에 유효하다는 기록이 17세기말부터 있었다. 1699년 영국에서는 Leonard Maeger라는 사람이 "영국의 정원사(English Gardener)"라는 농업관계 정기 간행물에 원예의 치료효과에 대해서 보고했다. 1806년 스페인의 한 병원에서도 정신장애인의 대한 농경활동의 효과를 인정한 기록이 있다. 또 1800년대 초기에 북스코틀랜드의 Gregory라는 의사는 자신의 농장에서 정신병환자들에게 일을 시켜 보았더니 정신병 치유에 현저한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했다.
1930년대에 영국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수용시설과 치료에 관한 법을 만들어 정신병환자를 병원의 부속농장에서 작업시키도록 하였다. 1936년 영국에서 설립된 작업치료사협회(Association of Occupation Therapist)가 정식 으로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위한 특수치료로 원예치료의 이용을 알려 치료도구로서 원예치료의 수용이 보다  중요한 수준으로 인식되게 되었다. 이후로 1960년부터는 옥스포드에 있는 Nuffied 정형외과 센터에서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정원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 후로 노인병 시설과 정신장애 아동의 시설에서 정원이나 실습농장에서 이용하게 되었으며, 1978년에는 영국에서는 원예치료 및 농업협회(Horticultural Therapy and Rural Training Association - H.T.)가 탄생되어 오늘날과 같은 원예치료가 시작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편 프랑스에서는 정신지체인의 직업재활의 목적으로 원예치료를 이용하고 있다. 유럽의 여러 나라에는 정신지체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상자에게 원예치료를 적용하여 이용대상자가 광범위하게 확대되고 있다.

3. 우리나라

우리나라에 원예치료의 소개는 1980년대 초에 알려졌지만 인식되지 못하다가 1988년 장애인 올림픽 이후로   장애인의 시설과 특수학교 등에서 원예를 직업교육의 목적으로 이용되면서 보급되었고, 병원에서는 치료·재활의 목적으로 이용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에 들어와서부터이다. 1997년에 '한국원예치료연구회'가 결성되었고, 올 해 들어와서 '한국원예치료협회'가 결성되어서 원예치료를 보급하며 교육·연구를 하고 있으며, 관련 전문가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웍크샵을 가지고 있다. 또한, 원예치료에 관한 국내외 정보는 인터넷상에서 홈페이지(http://www.khta.or.kr)를 통해서도 찾아 볼 수 있다. 1999년에는 건국대학교 사회교육원에 국내 최초로 '원예 치료과정'이 개설되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그 외 현재 호주, 캐나다, 일본 등에서도 원예치료에 대한 연구와 보급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제 2  장  원예치료는 무엇을 다루고 있는가?

원예치료는 다음과 같은 분야로 나누어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첫 번째 관점은 '원예식물이 인간의 존재에   어떠한 영향을 주며, 우리의 삶의 질과 주위환경 개선을 위해 이것을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가'에 관한 것이다. 이것은 다음과 같은 문제를 포함한다
1) 식물의 경제적 이점, 2) 환경적 영향, 3) 심리적이고 생리적인 영향, 4) 물리적 영향, 5) 사회적 영향. 이 분야에 있어서 연구 결과는 우리주변 환경에 꽃과 녹색식물의 사용을 증가시키며, 그에 따라 도시 거주자의 심리적, 물리적 건강을 증진시키며, 지체장애인나 나이가 많은 개인들을 위한 원예치료법을 확립시킬 것이며, 시민농장(Kelingarten)을 증진시키는데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관점은 '원예와 인간 사이의 상호관계가 지역과 지역 또는 문화와 문화의 관계에 따라 어떻게 다르며, 그 관계는 역사적으로 어떻게 변화되어왔는가'에 관한 것이다. 이 주제는 사회 풍습, 문화, 놀이, 종교 등에서 원예의 문화적   측면을 나타낸다. 또한 식물의 언어, 꽃, 채소, 과일에서의 선호도, 식물의 사용, 생산 시스템과 같은 면도   나타낸다. 이 분야는 원예작물 마케팅 분야의 연구자뿐만 아니라 사회학자, 인류학자, 예술가, 심리학자에 의해서도 연구되어질 수 있다. 마지막 관점은 '인간은 원예를 통하여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에 관한 것이다. 원예는 과학, 환경, 농업, 미학 심지어는 수학, 사회과학, 언어, 예술과 같은 분야에서 교육의 방법으로써 사용될 수 있다. 현재 외국의 경우는 언급한 세 가지 관점을 전부 혹은 부분적으로 수용하는 새로운 원예정의가 시도되어져 왔으며, 연구그룹 및 국가별 문화적 차이에 따라 다양한 용어가 사용되어지고 있다. 현재 학계에서 회자되고 있는 용어는 사회원예(sociohorticulture), 원예에 있어 인간문제(Human Issues in Horticulture), 서비스 원예(Service Horticulture), 인간과 식물(People Plant Interaction), 도시원예(Urban Horticulture), 그리고 원예치료(Horticultural Therapy) 등이며, 최근 들어 점차적으로 원예치료라는 용어로 집약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제 3 장 원예치료사의 활동분야

  원예치료사의 활동분야는 대단히 광범위하지만 대표적인 분야와 활동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직업훈련소, 사회교육센터 : 신체장애인의 재활치료나 직업교육을 목적으로 활동한다
(2) 병원 : 정신적, 신체적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담치료사가 전문적인 치료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시한다.
(3) 일반학교 : 정상적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예교육 및 실습을 통하여 정서 순화를 돕고 자연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4) 특수학교 : 신체장애인 또는 정신지체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원예치료사가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실질적 정서적 발달을 돕는다.
(5) 복지관 : 사회복지서비스 욕구를 가지고 있는 모든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보호 서비스의 제공, 자립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훈련의 기회제공 등 그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정기능강화 및 주민상호간 연대감 조성을 통한 지역 사회문제를 예방, 치료하는 매체로서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이용되고 있다.
(6) 양로원 : 양로원에 있는 노인들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사회에 대한 소외감을 느끼고, 고아원생은 부모와 사회의 사랑에 굶주려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 태이다. 따라서 꽃이나 채소를 재배하는 원예작업을 통하여 식물에게 사랑을 주고, 정성을 들이면서 정서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다.
(7) 보훈원 : 상이용사를 대상으로 정서안정 교육은 물론 직업재활을 위해 원예작물생 산에 대한 기술을 교육한다.
(8) 교정기관 : 원예활동을 통한 정서적인 순화는 물론 출소 후 취업기술 교육을 한다.
(9) 치매 주간보호센터 : 주간보호센터에서는 낮시간에 돌보아줄 사람이 없거나 가족들의 여가를 위하여 보호하고 있는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원예활동을 실시한다. 치매노인은 원예활동을 통해 과거의 기억들을 회상할 수 있고, 생명이 있는 식물을 다루면서 삶에 대한 의욕을 가질 수 있다.

 

⊙ 원예치료사 자격수여 요건(협회 원예치료사 자격 수여 규정.

원예치료사 1급

원예치료사 2급

-대학원 졸업 학력
-평생교육원 1년 과정 수료(소급적용 자)
-워크샵 40시간 참석
-임상실습 3000시간 이상
(주진행자:회/16시간, 보조자:회/8시 간)
-논문 및 학회 발표 2건 이상
(논문1건, 발표1건)
-자격점수 60점 이상
(소급적용자:연구회 규정 적용)
-임상활동보고서 및 지도교수 추천서

-전문학사 이상의 학력
-평생(사회)교육원 수료
-워크샵 20시간 참석
(원예학과 졸업생은 20시간 인정)
-임상실습 1000시간 이상
(주진행자:회/24시간, 보조자:회/16시 간)
-학회 발표 1건이상
-임상활동보고서 및 지도교수 추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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