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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플로리스트 과정 8기 신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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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혜주 댓글 0건 조회 3,356회 작성일 18-01-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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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 한국 플로리스트 과정 8기 신혜주 입니다.  
아직도 갈길이 많이 남았다는 생각에 차마 후기를 올리기가 많이 망설여졌는데요....   
조금이나마 저의 후기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올립니다 
  
  
제가 처음 플로리스트란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것은 23살때쯤 이었습니다.   
선생님의 블로그(http://blog.naver.com/mflowerin)와 칼럼을 읽으면서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었고 선생님께 이메일 상담을 받았었습니다. 
  
  
그 당시 제가 했던 질문이 생각 납니다 " 플로리스트가 나의 상황에서 사치가 아닐까?" 

그때 선생님께서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 어떤 부분이 사치라는 생각을 하는가? 
  
내 꿈을 위해서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위해서 돈을 모아서 투자하는 것이 사치라는 생각이 드는가? 
  
아니면 플로리스트라는 그 직업 자체에 돈을 투자하는 것이 사치라는 생각을 하는가? 
  
 사치는 단지 남들에게 과시하기 위해서 형편이 되지도 않으면서 명품백을 사는 것 그 자체가 사치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어떠한 목적을 위해서 돈을 모으고 투자하는 것.. 
  
내 인생을 계획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 
  
그렇게 살라고 우리가 태어난 것이다. " (요약) 
  
사실 저는 그 답변을 듣고 확신을 갖고 이 길로 가겠다고 결심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2년동안 돈을 모아서 25살에 1 단계과정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굳게 다짐했던 마음가짐 처럼 쉽지는 않았습니다 1, 2 단계  과정을 밟아오면서 느낌점은   
 " 내가 많이 유약한 사람이었구나 " 였습니다.   
  
한작품 한작품 통과 받기가 어려웠고 게으름,무기력함 , 무엇이 되었든 그 결과에 대한 몫은 오롯이 제가 치뤄야할 대가 였습니다.   
해내야 겠다는 다짐은 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 내가 할수있을까" 란 생각이 머리속을 맴돌았고 자신감도 많이 없었습니다. 
  
 그 부족했던 자신감은 큰 두려움으로 다가왔고 그 두려움으로 인해 회피하기도 했던 시간들도 있었습니다.   
 작지 않은 작품들을 서울로 검사 받으러 다니는것, 경제적인 부분들도 많이 지치게 했던것 같습니다.   
1.2 단계 작품통과, 포트폴리오 제작, 3 단계 시험작품준비 등 제에게는 어느 하나 쉬운것이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지금 생각해보니 1년 6개월의 과정은 저에게는 큰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여러 고비들을 넘기고 , 2 단계 과정까지 마치고 나니 처음보다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아픈만큼 성숙해진것 같습니다.   
  
앞으로 3 단계 과정도  걱정도 많이 되고, 정신적, 경제적, 육체적으로나 쉽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선택한 길이기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배우려합니다 !!   
실패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어떻게 위기를 대처할 것인지를 배울수 있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 1 년은후회없이 보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플로리스트 8기 동기들 모두 고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8년 1 월 7일 신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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