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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페이보다 더 무서운 플로리스트 대학 청춘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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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MoonHyunSun 댓글 0건 조회 62회 작성일 25-06-20 13:13

본문



열정페이보다 더 무서운 플로리스트 대학 청춘페이


“4주 실습하면 3학점 드릴게요.

박람회 참관도 출석으로 인정해줄게요.

업체에 나가서 일해보세요.

경험이 중요하니까요.”


이런 말,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혹시, 당신도 그런 제안을 받고 있다면 이 글을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당신도 모르는 사이, 대학 청춘페이의 피해자가 되어가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모든 현장실습이 부당한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양질의 실습 프로그램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 벌어지는 구조적 문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대학생이니까 당연한 거 아니야?

나도 그렇게 했는데 뭐가 문제야?

경험을 쌓는 건데 좋은 기회잖아"


우리는 이런 말을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정말 괜찮은 걸까요?

배움이라는 말 하나면 모든 것이 용서되는 걸까요?


겉으로는 교육처럼 보이지만, 들여다보면 법도 기준도 임금도 없이

학생의 노동만 소모되는 구조, 그것이 청춘페이의 실체입니다.


열정페이보다 더 무서운 플로리스트 대학의 청춘페이, 그 심각한 현실을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 글의 목차

열정페이에서 청춘페이로

학점이 된 임금, 출석이 된 노동

근로기준법, 왜 학생은 예외인가요?

정부지원금을 이용한 단기 고용

선택이 불가능한 실습처

존재하지 않는 플로리스트 전공

청춘페이는 바뀌어야 합니다.

청춘은 거래 대상이 아닙니다.







열정페이에서 청춘페이로


"열정만 있으면 배울 수 있어.

밥은 주고, 월 50만 원 줄게."

이것이 바로 한때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열정페이입니다.


하지만 시민사회의 저항과 언론의 비판 덕분에, 지금은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청년들이 각성했고, 노동의 정당한 대가를 요구하기 시작한 덕분입니다.


그런데 그 자리를 대신한 것이 있습니다.

더 은밀하고, 더 정당해 보이는 대학 청춘페이입니다.


무급 실습은 학점으로

실제 업무는 교육으로

명백한 노동은 경험이라는 말로 포장됩니다


대학이라는 권위 뒤에 숨겨진 부적절한 관행.

이것이 청춘페이의 핵심입니다.







학점이 된 임금, 출석이 된 노동


“4주 실습하면 3학점 드려요.

8주 실습하면 6학점 인정됩니다.”


처음 들으면 그럴싸하지만, 따져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학생은 등록금을 냅니다.

시간을 쓰고, 노동력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돈은 받지 못합니다.


전시회 참가, 박람회 설치, 일부 어시스트까지.

모두 실제 노동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활동은 단지 출석 처리로 끝납니다.


'다 교육의 일부니까.'

이 말 한마디가 모든 문제를 덮어버립니다.


그 아래에서 학생은 무급으로 일하고,

업체는 인건비를 절약하고,

학교는 실적과 평가 점수를 챙깁니다.


이익은 셋이 나눠 갖고, 손해는 오직 학생이 감당합니다.


참고로,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46조는

'대학이 실습을 필수로 지정할 수 있다'고 명시할 뿐,

'무보수 실습을 강제할 수 있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근로기준법, 왜 학생은 예외인가요?


"근로기준법 제11조에 따르면,

상시근로자 5명 이상인 사업장에는 최저임금법이 적용됩니다."


2025년 기준 최저시급은 10,030원.

하루 8시간, 월 20일 근무 기준으로 계산하면,


160시간 × 10,030원 = 1,604,800원

이것이 한 달간 일했을 때 법적으로 보장돼야 하는 최소 금액입니다.


하지만 실습생은 이 돈을 받지 못합니다.

"교육 중이라서요."


하지만,

실습생은 매일 정해진 업무를 수행하고,

담당자의 지시에 따라 일정대로 움직이며,

하루 일과가 끝나면 결과 보고서까지 작성해야 합니다.


이게 교육일까요, 아니면 노동일까요?


일부 업체는 형식적으로 실습비 30만 원 정도를 지급합니다.

하지만 이는 최저임금의 18.7% 수준에 불과합니다.

81.3%의 임금을 체불하고도, 대학과 업체는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이 구조를 유지합니다.


게다가 아예 무급인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는 명백한 노동력 착취이며,

법적 사각지대에서 학생들의 청춘이 소모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정부지원금을 이용한 단기 고용


"고용노동부의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제도에 따르면,

중소기업이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12개월간 매월 60만~80만 원의 인건비를 정부가 지원합니다."


이 제도는 애초에 청년 고용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였지만,

일부 대학과 업체는 이를 실습 프로그램에 끼워 넣어

겉보기엔 ‘취업 연계’, 실제론 정부 지원금 확보용 구조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월급 200만 원 직원 고용

정부 지원금 60만 원

업체 실부담은 140만 원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평균 재직 기간: 10개월 미만

정규직 전환율: 10% 이하


정부 지원금이 종료되면, 고용도 함께 종료됩니다.

실습은 끝났고, 통계는 남지만, 학생에게 남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고용노동부 역시 보고서를 통해


'정규직 전환율 저조, 단기 고용 중심의 통계 왜곡 우려'

를 공식적으로 지적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대학은 실습을 이토록 강조할까요?


그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교육부의 대학 평가에서 ‘취업률’이 핵심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학생의 미래보다, 학교의 수치와 평가가 더 중요한 현실.

이것이 오늘날 플로리스트 대학 실습의 민낯입니다.







선택이 불가능한 실습처


“교수님이 소개해주신 업체니까.

학과에서 오래 연결된 곳이래요.

선배들도 다 거기서 했대요.”


실습처를 이렇게 정해본 경험, 있으신가요?


대부분의 학생은 실습 장소를 스스로 선택하지 못합니다.

대학은 이를 배정이라 부르지만, 실제로는 일방적 지정에 가깝습니다.


그 과정에서 가장 많이 작동하는 것은 바로 교수 개인의 인맥입니다.

교수가 알고 있는 업체, 예전에 졸업생이 갔던 곳, 학과에서 연계된 기업.

학생의 관심사나 적성, 학습 목표와는 무관하게 정해집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교수가 아는 업체에 학생을 보내고,

그 업체는 무급 인력을 활용하는 구조는

청탁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실제로 정부 청년정책 관련 보고서에서도

'일부 대학에서 교수 개인 인맥으로 실습처를 연결하는 사례'

에 대한 제도적 우려를 분명히 지적한 바 있습니다.


학생은 실습에 참여하지만,

선택권도, 협상력도, 거부권도 없습니다.

오직 노동력만 제공할 뿐, 그 외의 권한은 없습니다.


교육을 명분 삼아 이뤄지는 권력형 배정 구조.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의 몫입니다.







존재하지 않는 플로리스트 전공


"교육부 학과분류체계에 따르면, 플로리스트는 독립된 전공이 아닙니다.

정식 분류상 원예·조경 계열의 하위 개념으로 포함돼 있을 뿐입니다."


실제로 대한민국에는 교육부가 공식 인정한 4년제 플로리스트 학과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나는 플로리스트를 전공했다'고 말하고,

실습이나 단기 고용을 진짜 취업으로 착각합니다.


전문대 역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전문대는 아카데미의 축소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교육 기간은 짧고, 커리큘럼은 얕으며,

강사진 대부분이 아카데미 출신이고,

교재와 수업 방식도 아카데미에서 사용하던 자료를 그대로 옮긴 경우가 많습니다.


외형적으로는 대학의 틀을 갖추고 있지만,

내용과 구조는 아카데미의 단기 교육을 제도권 이름으로 포장한 수준입니다.


실제로

원예학과, 조경학과, 전문대, 전문학교까지

이들 기관에서 플로리스트 교육을 담당하는 대다수 강사들이 아카데미 출신입니다.

교수, 커리큘럼, 교재, 운영 시스템까지 모두 아카데미 기반으로 이루어진 현실입니다.


결국 많은 학생들이 대학을 졸업하고도,

다시 아카데미로 돌아와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학위는 있지만 실력은 없고,

제도는 있지만 실질은 없는,

명목뿐인 교육의 대표 사례가 바로 플로리스트 대학 교육입니다.







청춘페이는 바뀌어야 합니다.


"지금의 실습 구조는

학생에게만 책임을 지우고,

학교와 업체는 실적만 챙기는 구조입니다."


교육이라는 명분 아래

노동은 값싸게, 통계는 높게, 책임은 학생에게 전가됩니다.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현장실습 필수 이수 → 선택 이수로 전환

무보수 실습 → 법적 임금 지급 의무화

학점과 노동의 교환 → 학습과 노동의 명확한 분리

교수 인맥 중심 배정 → 공정한 실습 매칭 시스템 도입

정부 지원금 중심 취업 통계 → 실질 고용 기반의 평가 체계로 전환


그리고 무엇보다, 학생도 자신의 권리를 알아야 합니다.


일을 했으면 돈을 받을 권리

부당한 노동을 거부할 권리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권리


이것은 요구가 아닙니다.

헌법과 노동법, 교육법이 보장하는 당연하고도 정당한 권리입니다.







청춘은 거래 대상이 아닙니다.


“원래 다 그래.

너만 힘든 거 아냐.

다들 그렇게 했어.”


이런 말은,

부당한 구조를 정당화하는 가장 위험한 변명입니다.

시스템의 문제를 개인의 인내로 덮으려는 말일 뿐입니다.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직업은 학위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실력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교육은 학교의 실적이 아니라, 사람을 위한 과정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원합니다.


일을 했으면, 돈을 받아야 하고

일을 시켰다면, 돈을 줘야 하며

대학생이든 아니든, 그 누구도 예외가 되어선 안 됩니다.


“나도 그렇게 했어

대학생이니까 당연하지”

이런 말로 청춘을 부당하게 이용하는 일은 이제 끝나야 합니다.


청춘은 거래의 대상이 아니라,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할 소중한 시간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대학에서 청춘페이라는 이름으로

청년의 노동력이 부당하게 소비되고 있습니다.


당신이 피해자라면,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당신이 방관자라면, 지금이라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당신이 교육자라면, 침묵 대신 양심을 따라야 합니다.


청춘은 단 한 번뿐입니다.

그 시간을 불합리한 구조에 내어주는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됩니다.


지금 이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다음 피해자는 당신의 가족이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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