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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에서 용 났다. 과연 어떤 용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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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MoonHyunSun 댓글 0건 조회 4,283회 작성일 13-09-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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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에서 용 났다. 과연 어떤 용일까?


“ 개천에서 용 났다”

이 속담은 신분이나 여건이 미천하여 기대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큰일이 이루어졌을 때 이러한 일을 비유하기 위해 쓰인 말이다.

아마도 불우한 환경 속에서 남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성공한 이한테 칭하는 최고의 표현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 주변에서 가장 많이 사용될 때는….

서울이 아닌 어느 지방 시골에서 서울대, 연대, 고대 입학한 학생이 나오며 아마도 바로 이 표현을 사용할 것이다.

그런데 이 표현을 받은 이 학생들이 과연 지금 현재 진짜 용이 되어 있는 이가 몇 명이나 될까...?


반면 아주 부유한 환경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이 성공을 하게 되면 우리는 일반적으로 “당연하지 나도 저런 환경에서 태어나면 충분히 나도 해냈을 거야”라는 말을 한다.


과연 그랬을까……

개천에서 용 났다는 표현을 듣고 나서 이 사람이 정말로 용인지는 사실 지금은 모르는 것이다.

그건 나중에 알게 되는 것이 아닐까….


내가 생각하는 기간은 3년이다.

3년 정도 지나면 그 사람이 정말로 용이 되기 위한 그 길로 들어섰는지 아니면 다시 개천으로 돌아가고 있는지를 알 수 있을 거라고 본다.

무엇인가를 시작하고 난 3년은 나의 인생을 결정지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간이기 때문이다.


사시에 합격해서 변호사가 된 사람한테도 "용"이 되었다는 표현을 한다.

과연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변호사들한테 "용"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을까?


아마도 모든 사람들은 용이 되는 방법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단지 그 길을 선택하고 싶지 않을 뿐이다.

돈이 없어서…..? 인맥이 없어서…..

아닐 것이다.

시도에 대한 두려움과 힘든 생활의 회피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핑계를 돈과 인맥으로 돌린다.

그래야 나의 책임이 아니라는 것을 남들한테 확인시킬 수 있고 동정심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많은 사람들이 공무원을 선호하는 이유는 다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평생 보장되는 직업

2.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적당한 금액을 오랫동안 받을 수 있는 직업

3. 근무시간, 요일, 휴일 정확하게 지켜지는 직업

물론 다른 의견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세 가지 이유로 공무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답변을 했다.

사실 나의 개인적인 관점에서 공무원이라는 직업은 너무 따분할 거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선호하는 직업은 아니다.


내일도.... 또.... 내일도 또.....

매일 8시에 출근해서 7시에 퇴근....

오늘도... 내일도

보다는...

내일은 할 일이 많구나..... 다행이다 다음 주는 한가해서....

오늘은 새벽 6시에 출근.... 퇴근은 밤 10시...

근데 내일은 오전 10시에 출근해서.... 오후 5시에 퇴근.....


이런 표현을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난 내가 내일 당장 죽을지라도

지금 이 순간까지라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싶고

굴곡이 심한 인생을 살고 싶고……웃고, 울고, 힘들고, 즐겁고, 포기하고, 노력하고, 실패하고…..

이 모든 것들을 느낄 수 있는 인생…..

움직임이 많은 시간들을 보내고 싶다.

그러면서 나의 모습이 변화되어가고 있는 것을 느끼고 싶기 때문이다.


그 당시에는 느끼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 생각해 보면 좋았던 경험을 기억을 하는 것을 보면 꼭 나쁜 시간은 아니었던 것 같다는 확신이 생기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지난 일로 남은 시간들이지만 내가 이 분야에 처음 들어왔을 때의 그 시간들을 생각하면,,,,

그 당시는 너무나 끔찍했고.... 힘들다는 표현은 너무 약한 것 같고....

..........................

또 인간의 인생에서 없어서는 안 될 요소 중의 하나가 돈이다…

그 돈을 마음껏 벌어도 보고 싶고

이왕이면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좋기 때문에 우리는 열심히 돈을 벌기 위해서 일을 찾아다닌다.


돈이 많은 사람들은 크게 두 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많은 돈을 어려운 사람을 위해서 봉사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나 자신을 위해서 흥청망청 쓰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사회는 많은 돈을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한테만 관심을 준다.

이 세상에서 제일 착한 사람인 것처럼…..

그러면 나만을 위해서 돈을 투자하는 사람은 나쁜 사람일까….?


세상을 살다 보면

나한테 다가오는 새로운 변화에 맞서서 대응하는 사람이 있고,

나한테 다가오는 새로운 변화를 피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있고,

나한테 다가오는 새로운 변화에 당황을 하면서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고,

나한테 새로운 변화가 오지 않기를 희망하는 사람도 있다.

이 중에서 변화에 맞서는 사람은 4%에 불과하다고 한다.


과연 나는 어떤 부류에 속하는지 생각해 보면…..??


회사를 다니다 보면 신입사원에서 계속적인 진급을 하게 된다.

진급을 할수록 일의 수준은 달라진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기존의 하던 일까지 모든 일을 다 혼자서 하려고 밤 10시-11시까지 일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기존의 일은 밑에 사람한테 넘겨주고 나의 윗사람한테 받는 수준 있는 일만 최선을 다해서 하려는 사람도 있다.

과연 어떤 사람이 더 현명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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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은 비늘이 있는 동물 중의 우두머리이며, 어둡거나 밝을 수 있고 가늘거나 커질 수 있으며 짧거나 길어질 수 있다. 춘분에는 하늘을 오르고 추분에 연못에 잠긴다. 즉 모든 동물의 근원이며 조화와 변신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고 지상과 천상을 오르내리는 동물이다.


“개천에서 용 났다 “라는 표현을 우리 직업과 비유를 해 본다면

기존의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은 “개천”에 비유할 수 있으며, 오늘날의 플로리스트의 직업은 “용”에 비유할 수 있다.

그래서 지금 현재 50세가 넘은 신 분들은 자식이 개천과 같은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을 하고자 한다면 반대를 하시는 것이다.


개천과 같았던 시절은

매일같이 막노동을 하고....

단순한 기능직이며.....

3D 직종 중의 하나로 불리고,

하루 12시간 이상 일하고 적은 임금을 받고,

직원으로 인정도 안되고,

그러나 지금 우리 직업분야는 개천과는 비유할 수 없을 정도의 수준으로 성장해 있다.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사람이 실장으로 있고,

외국인을 상대해야 하는 분야가 늘어나고,

수준이 높아진 소비자들을 상대해야 하고,

경영적인 전략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타분야에 대해서도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이 성장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지금 현재 플로리스트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은 노력해야 한다.

용이 되기 위한 노력……

용이 되면 사람들은 개천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간혹 용이 된 사람한테 개천과 같았던 시절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사람들은 그 사람을 더 높게 평가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믿을 수 없다는 표현을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 노력이 어느 정도인지 공부하는 학생들이 먼저 느껴야 할 것이다.

용은 모든 분야에서 비유되는 동물이다.

모든 사람들은 용의 머리가 되기를 희망하지 용의 꼬리가 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착각이...

겨우 용의 꼬리가 된 사람이 본인은 머치 용의 머리가 된 줄 알고

잘난척하고.... 이기적이고.... 남들을 무시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


플로리스트 분야에서뿐만 아니라 모든 직업에서 근원이 될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하며,

어떠한 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몇 백 년이 지나도 인정받을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한다.


용과 같은 플로리스트들이 많이 나와서 "개천"이라는 단어가 없어지도록....


난 나한테 배우는 모든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했을 때 "용"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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