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플라워샵이 생기고 꽃꽂이 강습이라는 이름 하에 교육이 이루어진 것은 약 100 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직업이라는 분류에 들어가면서 취미교육이 아닌 전문직업의 하나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시기의 시작을 본다면 얼마되지
않았다.
실질적으로 Florist 라는 명칭이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90년대 초부터이다.
외국에서는 이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이 정착화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 전에는 외국에서만 사용되던 용어였으며 우리나라에서 언급된 적은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좀 생소한 명칭중의 하나였다.
90년대 들어서면서 여러가지의 플로리스트 과정이 개설되면서 점차적으로 여러 계통의 사람들한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직업을 찾으려는 사람들한테 관심을 갖게 하는 직종으로 자리잡아가면서 온라인상과 오프라인상에서 쉽게 자료를 찾을 수 있게 되었으며 친근한 직종을 정착화되기 시작했다.
플로리스트들은 다양한 식물을 사용해서 상업적인 용도와
디자인적인 용도로 공간에 미를 창출해 내는 직업이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꽃집에서는 식물의 특징이나 생태적인 것을 고려 하기 이전에 화려한
포장지를 사용해서 장식하는데 더 많은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단기간의 교육을 받은 후에는 누구나 꽃집을 낼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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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도매시장의 모습
플로리스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도매시장은 경매시장을 통해
전국에 있는 도매시장
으로 절화, 절지, 절엽이 유통되고 있다.
플로리스트가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하게 언급되어야 하는 부분은 식물 선택방법이다.
스스로 식물선택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식물이름, 신선도, 수명도 등을 육안으로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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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식물의 중요성을 알기 시작했으며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화려한 포장보다는 자연적인 형태의 식물을 요구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환경적인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 현재 식물의 중요성은 더 크게 인식되고 있다.
테이블을 위한 작은 꽃다발에서부터 실내정원설계에 이르기까지 플로리스트들의 몫이 되어 가고 있다.
꽃을 찾는 손님들도 예전과는 달리 식물에 대한 지식도가 높아지면서 플로리스트들의 교육정도도
역시 높아지기 시작했다.
예를 들면 예전에는 “허브 하나만 주세요 라고만
하던 손님들이
지금은 “로즈마리 하나주세요. 근데 이건 어떻게 키워야 하는 거죠?" 라고까지
말하면서 식물을 찾게 됐다.
실질적으로 우리 플로리스트교육현황을 보면 현재 이 플로리스트에 관련된 여러가지 명칭들이 사용되고
있으며 아마도 이 분야를 공부하기 위해 준비하는 학생들한테 가장 힘든 부분이 무슨 과목을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부분이다.
더불어 “어떤 학원이 가장 좋아요?“라는 질문과 “무슨 공부를 어느정도 해야하나요?“라는 질문은
거의 대부분의 사이트에 단골손님처럼 남겨지는 질문내용들이다.
지금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이름 하에 국가에서 시행되는 산업인력공단에서는 국가공인시험 명칭을
화훼장식기능사/ 화훼장식기사 로 결정하였으며 이 명칭 하에 기능사는 작년 12월부터 시행되기 시작했으며 화훼장식기사는 올 9월부터 시행하게 된다.
이 기능사와 기사의 종목은 크게 원예-미학-경영분야로 나눠져 있다.
우리 분야는 식물을 알아야 하며 이 식물을 이용하여 디자인을 해야 하며 이렇게 만들어진 작품들을
상업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 경영적인 부분을 알아야 하는것이다.
이건 취미가 아닌 일종의 직업세계에 적응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아래의 작품은 여름에 나오는 식물들을 위주로 이 식물들을 디자인적으로 표현하면서 상업적인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제작된 작품이다.
일반적으로 여름에는 규모가 큰 작품보다는 작으면 폐쇄적인 작품이 유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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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원기둥형
이 작품은 원기둥형이며 이 화형은 질감표현을 통해
상업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질감표현은 비식물학적인 소재만이 아닌 식물학적인
소재를 이용해서도 질감이 표현이 가능하다.
즉 이렇게 한가지 소재를 이용해서 하나의 다른 느낌을
표현하는 방법을 디자인기법요소 중의 하나로
이론적으로 설명이 많이 언급되고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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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꽃꽂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으며 취미활동으로만
이루어진 교육과정이었다.
지금 현재 행해지고 있는 과정들의 대부분은 일정의 작품수를 이수하게 되면 받게되는 수료과정이다.
한국의 전통적인 면을 강조하며 실기위주의 수업으로만 이루어져 있었으므로 이 과정을 마친 후 에 실질적으로 플라워샵을 운영하기는 어려움이 많았다.
상업적인 면을 고려한 수업내용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상업적인 부분을 많이 고려하는 서양의 장식을 받아들이기 시작하였고 꽃집을 경영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창업반”이라는 과정이 생기게 되었다.
단기간에 이 과정을 마치고 민간자격을 취득하고 경영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지금 우리나라에는 지금 현재 화훼장식에 관련된 29개의 협회가 있으며 각 협회 산하에는 많은 꽃꽂이회가
있다.
지금 현재 29개의 협회에 등록되어 있는 회는 약 2500-3000개 정도가 있다.
등록되지 않은 협회만 보면 그 이상이 되며 지금 현재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플로리스트학원만 하더라도 네이버 기준에서 본다면 39개의 학원이 있으며, 야휴사이트에는 32개의 사이트가 있다.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꽃배달을 하는 플라워샵은 지금현재까지 400개정도가 된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통일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이 마련이 되어 있지 못한 이유로
많은 교육기간에서 다른 교육과목을 가르치고 가르치고 있으며 배우는 학생들이 배우는데 있어 혼란을 갖게 된다.
이번 2회의 시험이 치뤄지면서 가장 논란이 많았던 작품중의
하나가 폭포형 신부화이다.
특히 온라인카페에 이 폭포형이 나오면서 논란의 대상이 되었던 작품이다.
오늘날과 같이 인터넷이 발달한 시기에 서로 공유하는 작품과 내용이 비교상에 오르고 있기때문이다.
또한 각 민간자격시험의 시험과목과 체점기준이 다르게 되어 있으며 또한 미국, 일본, 네덜란드, 독일 등의 여러나라의 교육과정이 들어와 있으며 많은 학생들이 같은 플로리스트 과정 하에 다른 교육과정들을 배우고 있다.
즉 산업인력공단의 국가공인자격증 제도는 지금 현재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을 체계화에 중요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체계화는 아직은 이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한다고해서 사회에서 인정받기란 시간을 필요로 한다. 이 자격증을 가지고 활동하는 사람들의 실력을 인정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이 시기에 이 자격증은 플로리스트를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한테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나 배워야 하는지를 가르쳐줄 수 있는 방법이 될 수는 있다.
지금 현재까지 화훼장식기능사는 1차시험과 2차 시험 모두 2회 치뤄졌으며 그동안 이 분야에서 활동했던
많은 분들이 이 시험에 응시를 했다.
이 시험이 치뤄지고 나서 여러가지 의견이 많이 나왔다.
학생들의 실력, 채점기준, 심사위원의 자질, 평가방법, 기능사의 가치 등 에 대해서 많은 응시자들이 궁금하게 생각을 했으며 이
자격증에 대해서 좋은 관점으로 바라보시는 분도 있고 부정적인 입장에서 바라보시는 분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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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평행형 꽃꽂이
이 작품을 평가하는 일반적인 기준은
1)화형: 수직평행형
2)기법: 꽃꽂이(줄기꽂은 길이, 수분공급)
3)배치: 대칭
4)비율: 화기와의 비율
5)시간: 꽂은 속도
6)이용: 선반장식
만약 이 작품을 하게 된다면 이 작품 하나를 완성하기까지는 정확한 화형명을 알고 있어야
하며 방법, 배치법, 전체적인 비율, 식물선택(색상, 질감, 형태) 등을 알고 나서 계획하에 이루어져야 한다.
화훼장식기능사는 말 그대로 기능적인 부분을 요구하므로 주어진 작품에 대한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작품완성시간도 아주 중요하게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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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 식물심기
이 작품은 전국대회에 출품했던 작품이다.
작은 컨테이너에 심겨진 식물은 우리 교육과정에서는
식물심기라는 과목하에 진행이 되어 가고 있다.
이 작품은 규모적인 면에서는 작지만 이 작품을 하나 완성하기까지는 식물의 생태성, 재배법,
식재방법, 구성방법등을 알아야 제작이 가능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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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 자격증이 우리화훼장식부분에 주는 역할은 자격증의 가치에 대해서
논하기 전에, 그동안 하나로 통일되지 못한 교육커리큘럼과 학원을 다니지 않은 학생들 또는 각각의 다른 학원에서 다른 시스템하에 공부하는 학생들한테 화훼장식을 공부하기
위해서 필요로 하는 과목은 무엇이며, 무엇을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준 부분에 대해서 받아들이는 것이 지금 시점에서는
중요하다.
패션분야, 인테리어분야, 푸드스타일리스트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플로리스트들을 필요로하기 때문에
다른 분야에서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지식과 실무를 필요로 하는 교육을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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