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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의 플라워샵의 역할과 이미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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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MoonHyunSun 댓글 0건 조회 4,423회 작성일 13-09-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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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의 플라워샵은 예전부터 단지 하나의 선물로서의 꽃상품을 사고파는 곳으로 단순히 치부되어 왔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기능적인 전문직으로 그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단지 화훼시장이 커지고 많은 디자인 스쿨 등이 생겨나기 때문만은 아니다.
플라워 디자인의 화려한 겉모습 뒤에는 치열한 현실이 엄연히 존재한다는 것 때문이고 그 현실이 성장과 내실의 균형을 이루어 주기 때문이다.

 
기술의 발전과 진보에도 불구하고 아직 화훼산업은 엄청난 노동실이 성장과 내실의 균형을 이루어 주기 때문이다. 기술의 발전과 진보에도 불구하고 아직 화훼산업은 엄청난 노동을 요구하며 상품 생명 싸이클과 싸우고 있다.

우리나라의 플라워샵은 예전부터 미적인 분야를 강조하기 보다는 개업식이나 축하를 위한 하나의 선물표현의 용도로 사용되는 상품들 위주로 판매되어 온 것으로 일반인들에게 인식되어 왔다.

 
다시 말해 오늘날 예술의 한 분야로서, 기능적인 하나의 전문직으로 인식되어 지고 있는 것과는 사뭇 다른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분야들 중 하나였다.

물론 아직까지도 과연 이 분야를 원예에 소속 시킬 것인지 디자인 분야에 소속을 시킬 것인지에 대한 언급은 아직도 확실하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무튼 플라워샵에 대해 가지고 있던 예전의 인식이 그대로 전해 내려오면서, 아마도 이런 이유 때문에 지금 현재까지도 가장 적은 비용으로 창업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경제 불황으로 인해서 추업이 점차 어려워져서 제 2의 직업으로 쉽게 선택하려고 하는 분들도 있으며, 앞으로 미래를 위해 기존의 직장을 그만 둔 분들이 이 분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플라워 디자인을 배워 취업하거나 독립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현실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물론 쉬운 분야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 시작하는지도 모른다.
실례로 요즘 기업체에서 플라워 디자인 양성학원을 만들어 최고의 시설과 많은 광고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몰려들고 있는 실정이며, 그래서 오히려 이 많은 학생들을 가르칠 강사가 부족한 현실이다.

 
이렇게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는 학원을 찾는 학생들의 대부분이 이 분야를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음을 느낄 수 있었다.

상담을 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교육기간은 6개월에서 1년이 보통이다.
이 기간 내에 모든 내용을 배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하게 된다.



[현실에서의 플라워샵]

물론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시작을 하던 사실 플라워 디자인 업계에 새로운 사람들이 참여하여 꿈을 실현하려는 것 그 자체는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다.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그 내면의 세계를 정확하게 제시해 주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다시 언급하자면 플라워 디자인 업계는 제 3의 사람들이 바라보는 것처럼 항상 화려한 이미지와는 다른 엄연한
현실이 존재하고 있음을 또한 표출시키고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들이 플라워 디자인업계, 특히 플라워샵 업계에 참여하려는 분들이 증가하는 것은 좋을 수 있지만 이 업계의 계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참여하는 분들한테 현실을 정확하게 알고 그 현실을 극복할 각오가 되어 있지 않으며 안 된다는 사실을 인식시켜 주는 것이다.

실질적으로 시작하는 입문생들은 많은 편이지만, 많은 경력자를 요구하는 현실에서는 간혹 인력부족이라는 단어가 언급되는 실정이다.

그 이유는 오랜 시간을 가지고 투자하려는 마음을 갖고 시작하는 사람들이 드물다는 결론을 가지고 있다.


초창기에는 플라워샵을 개업하려고 하는 사람이나 운영을 하려는 사람도 교육의 필요성을 그렇게 절실하게 느끼지 못하고 있었으며 2~3개월의 창업반 과정에 충분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오히려 플라워샵을 오랫동안 운영하고 계신 분들이 교육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여러 분야에서 많은 시도를 하고 있다는 통계를 볼 수가 있다.

 
최근 2년 사이에 플라워샵을 광고하는 홈페이지가 급속하게 증가되어 누구나 쉽게 인터넷을 통해서 꽃을 주문할 수 있는 것만 보더라도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플라워샵 운영철학]

플라워샵을 운영하는 사람은 단순한 장사를 하기 위한 사람이라고 할 수는 없다.

식물이라는 것을 가지고 뭔가를 표현하는 사람이다.
그 표현을 미적으로 표현해서 많은 사람들한테 자연의 편안함을 주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축하장소에 꽃이 없으면 뭔가 허전함을 느끼는 것만 보더라도 알 수가 있다.
식물은 생명을 가지고 있는 생명체이다.

 
생명을 가지고 있는 생명체를 다루는 것은 무생물들을 다루는 것 이상의 많은 것을 요구함을 알 수 있다.



[플라워샵 운영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

플라워샵의 일은 아침 일찍 새벽도매시장에서 꽃을 구입하면서부터 시작을 하게 된다.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의 도매시장의 분위기를 본다면 월요일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와서 꽃을 구입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꽃은 생화이므로 장기간 보관이 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구입할 때는 좋은 물건을 싸게, 게다가 그날에 필요한 적정량을 확보하는 것이 플라워샵을 운영하는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물건을 고르는 눈은 물론 가격과 양을 결정하는 결단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을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경력은 곧 식물 선택력과 비례한다고 볼 수 있다.
숙달된 사람이 되지 않으면 품질이 떨어지니 꽃을 구입하게 되고, 필요량을 맞추지 못해 부족하게 되거나 재고가 많이 발생한다.

어떻게 보면 이 부분이 처음 플라워샵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할 수도 있다.


이렇게 구입 한 생화는 빨리 물 올리기 작업을 해야 하는데, 사실상 이 부분은 플라워샵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고 가장 힘든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통계에 의하면 실습생들이 플라워샵을 그만 두고 싶어하는 이유 중에서 가장 큰 범위를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 이 작업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가장 기본적인 일이면서 가장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또한 수익면에서 일반인들에게는 플라워샵이 많은 이익을 남기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면서 경제적으로 여유를 갖출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고수입을 올리는 샵도 있지만 이렇게 성공한 샵도 처음에는 많은 어려운 경험을 겪은 후에 이루게 된 것이지 짧은 시간에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이런 생각을 갖게 된 것은 다른 나라와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인들도 도매시장의 출입이 가능하여 직접 도매가격으로 꽃을 구입할 수가 있어서, 실제적으로 플라워 샵에서 판매되는 금액과 비교를 하게 되기 때문에 높은 수익을 얻는다고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다른 업종에 비해서 플라워샵을 오픈하는 것에 대해서 비교적 적은 부담을 느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지만 실제적으로 플라워샵도 다른 상업과 마찬가지로 겉에서는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많은 지출을 보이고 있는 분야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플라워샵은 상품인 꽃을 갖추는데 드는 비용은 적지만 임대료, 인테리어비용, 꽃을 진열하거나 보관하는 꽃 냉장고와 배달용 차량 구입비 등 꽃 이외에 다양한 용구를 갖추는데 비용이 많이 든다.

 
임대료는 가게를 외진 곳에 내었을 경우에는 저렴하지만 이런 곳에서는 꽃의 판매가 적다.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 장소에서는 꽃 판매량은 많으나 당연히 임대료도 비싼 경우에 따라서는 어느 정도 매상이 있어도 채산이 맞지 않는 곳도 있다.

 
유동인구가 적은 곳은 사람들의 통행량이 적은만큼 이런 곳은 다른 방법으로 경영전략을 세워야 하는데, 예를 들어 통신판매나 외판에 비중을 많이 두어야 하는데, 그러자면 홍보비용이 많이 든다.

 
따라서 플라워샵의 개업비용과 경영비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아마도 이 분야에 입문을 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언급하는 단어 중의 하나가 손재주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실질적으로 꽃은 물론 손재주도 중요하다고 한다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끈기와 인내심이라고 할 수가 있다.

많은 어려움을 오랫동안 극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생명체를 다루는 직업이어서 사람의 관심이 조금만 줄어들어도 바로 표시가 나기 때문이다.


화분식물도 마찬가지로 농장이나 도매시장에서 구입한 식물을 바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화분에 분갈이를 하거나 모아심기 등을 하여 상품성을 높여야 하기 때문이다.

 
플라워 샵에서 취급하는 상품은 공산품과는 달리 살아있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각각의 상품의 생리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내용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식물은 다 같은 조건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 다른 생태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주위를 해아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추위에 잘 견디는 식물, 더위에 잘 견디는 식물,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과 싫어하는 식물, 물을 좋아하는 식물과 싫어하는 식물을 파악하여 그에 맞게 관리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에게도 관리요령을 알려 주거나 상담을 하여야 한다.

 
플라워샵은 하나의 상품을 파는 곳이지 단순히 즐기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아름답고 화려한 이미지만을 생각하고 있다면 이는 엄연한 현실을 간과하게 되는 것이다.


[변화하는 플라워샵]

점차 플라워 디자이너에 대한 인식이 급부상하면서 지금은 다양한 분야에서 진정한 기능인으로서의 장인제도를 만들어 인정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이들이 터전으로 잡고 있는 플라워샵의 이미지 또한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
이렇게 변화되는 이미지를 오랫동안 유지시키고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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