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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스타일을 따라 하기에 너무나 급급한 한국의 플로리스트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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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MoonHyunSun 댓글 0건 조회 620회 작성일 22-08-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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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스타일을 따라 하기에 너무나 급급한 한국의 플로리스트 세계

언제쯤이나 우리의 것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플로리스트가 되려면 화훼디자인을 공부해야 한다고 합니다.

화훼디자인, 화예디자인, 플로리스트, 화훼장식, 플로럴 디자인 등 사용하고 있는 단어는 많이 있습니다.


사실 말도 안 되는 한국 사람들이 억지로 만들어낸 이름들도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보면 웃을지도 모르는 이름을 만들어서 대학이라는 곳에서 학과명으로 사용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창피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화훼장식을 정식으로 전공하신 분이 학과장님으로 있는 학교가 많지 않고,

대부분이 원예학과에서 화훼 전공을 하신 분들이 학과장으로 있는 학교가 많기 때문인 점이 가장 이유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원예학을 가르치던 분들이 화훼장식학을 가르치고 있고, 학생들은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고,


왜 대학이라는 곳을 나와서 그 분야에서 정식으로 활동을 하기가 어려운지 이 내용을 다룰 수 있는 방송프로는 없을까?

무조건 실업자가 올해는 최대이다.

이런 말만 하지 말고 그 근본이 무엇인지를 찾아서 해결하는 것이 더 급한 것이 아닌가..


회사에서 한결같이 하는 말이다.

"도대체 학교에서 뭘 배웠는지, 아는 것도 하나도 없고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그래도 대학 나왔다고 하고 다닐 거 아니야 "

졸업생들은 취업이 안된다고 하고 회사에서는 채용할 사람이 없다고 하고,

아무튼 그렇다는 것이고 오늘의 주제는 이것은 아닙니다.


오늘의 주제는 플로리스트라는 직업도 디자인을 하는 일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단지 그 재료가 식물이기 때문에 식물의 중요성이 크다는 것이지 디자인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지금 현재 우리 분야에서는 너무나 현실과 동떨어지는 디자인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우리가 식물을 가지고 디자인을 하는 것은 무인도에 두기 위함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전달해 주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그 점을 많이 모르고 계시거나 전혀 고려하지 않고 꽃을 만지는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냥 만들면 되는 것 아니야.

우리 주변에 있는 일반인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만들어지고 있는 꽃 디자인들.


그리고 어설프게 따라 하는 서양 디자인들.

속으로는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면서 겉으로 비슷하게 따라 하는데 너무나 급급하다.

뭘 하는지도 모른다. 그냥 비슷하게 만든다.


너무나 장식적이고 가식적인 꽃 디자인들도 너무 많다.

겉으로는 표현 안 하지만 그 디자인을 보는 사람들 중에는"도대체 저게 뭐야?"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물은 사람들도 하여금 편안함을 느끼게 해야 합니다.

어떻게 보면 전통 한국 꽃꽂이가 진짜 꽃 디자인 인지도 모릅니다.

한국은 우리 전통적인 것을 점점 잊히게 만드는 이상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나라들은 자기 나라만의 독특한 전통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데,

우리는 없어지게 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물론 지금은 한국 꽃꽂이를 가지고 직업적으로 활용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 전통적인 내면의 세계는 한국인의 마음을 움직이게 합니다.

하루 이틀에 이해할 수 없는 그 세계를 알지 못하고 오로지 서양 스타일을 겨우겨우 따라 하는 것만을 최고라고 생각을 합니다.


어설프게 외국 한 달 갔다 오고 6개월 갔다 와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행동을 합니다.


지금 상업적인 면에서 서양 스타일을 배워야 하고 이용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렇지만 무조건 억지로 이해도 못하는 상태에서 따라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아마도 3개월 과정 6개월 과정의 수업 명칭을 서양 스타일 모방하기 라고 짓는 것이 더 맞을 것입니다.

왜냐면 그게 맞으니까요.


일단은 빨리 따라 할 수 있는 것부터 가르칩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거 위주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그래야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서양 스타일 모방하기 반의 특징은.


예쁜 꽃만 사용해야 한다.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작품은 안된다.

단순하게 보여야 한다.

들고 가기 편안해야 한다.

파스텔톤만 사용해야 한다.


학생들의 흥미 유발을 위해서,

학생들을 모셔야 하기 때문에,

상전이라서,

혹시라도 그만 둔다고 할까 봐,


그 앞에서는 욕하지 못하면서 학생들이 문 밖을 나가는 그 순간부터 욕할 거면서,

그래도 학원을 그만두면 안 되니까 열심히 그 뜻 다 받아주면서 가르쳐야 하는 것이다.


서양 스타일 모방하기 반의 특징이다.

왜냐면 그 반에서 가르치는 사람도 잘 모르니까,

더 깊숙하게는 배워본 적이 없으니까 가르칠 수 있는 것도 없는 것이다.


그 사람도 서양 스타일 모방하기 반에서 배웠던 사람일 테니까.



한국의 전통 꽃꽂이를 오래 하신 분들도 서양 스타일을 배우고 계십니다.

왜냐면 현대에 따라가야 하니까,

언제까지만 전통만을 주장할 수는 없으니까,

그렇지만 그 분들한테는 한국 스타일이든, 서양 스타일이든 섬세함을 볼 수 있습니다.


꽃을 선택할 때에도,

꽃을 꽂을 때에도,

꽃을 디자인할 때에도...


감히 함부로 말을 할 수 없는 세계가 있다.

왜냐면 그 분들은 단순히 꽃만 꽂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분들이 가장 안타까워 하는 부분이 아닐까요.

무조건 서양 스타일만 주장하는 분위기.


사실 많은 사람들이 "서양 스타일 모방하기" 반을 좋아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일단은 생각이라는 그 자체를 하기 싫어하기 때문에 쉽게 말하면 돈으로 꽃을 치장하고 싶은 것이니까요.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남들한테 "나 꽃 해" 이 한마디 하는 것이 목적인 것입니다.


내가 있는 곳에서 걸어서 한 5분 정도밖에 안되는 거리에 우리나라에서 나름대로 알려져 있는 학원의 이름을 가지고 오픈한 샵이 있었습니다.

분명 가맹비 같은 것을 내고 오픈을 했을 것입니다.

왜냐면 그 이름을 플라워샵 이름으로 사용을 했으니까요.


결국은 1년 정도 운영하다가 문을 닫았습니다 사실 그게 현실입니다.


한 1년 배워서 좀 유명한 이름 걸고 샵을 오픈하면 뭐가 다 될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처음에는 큰 포부를 가지고 시작했겠지만 1년을 버틴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돈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일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도 평균이 6개월입니다 그 이상을 넘기기 어렵습니다


플로리스트가 되려고 그 과정을 공부한 사람과 서양 스타일 모방하기 반으로 수업을 받은 사람은 실력의 차이가 아주 많으니까요.


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모방하기 수업을 받지 마십시오.

그 원리를 알지 못하면 모방하기 수업은 10년을 배워도 나 자신한테 돌아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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