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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지방, 플로리스트 교육 어디서 배워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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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MoonHyunSun 댓글 0건 조회 600회 작성일 22-08-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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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과 서울, 플로리스트 교육 어디서 배워야 할까요? 


제가 꽃을 처음 접하게 된 곳은 전라남도 목포입니다.

물론 처음에 시작할 때에는 직업으로 선택 위해서 시작하는 것은 아니었고 그냥 막연한 관심만 가지고 시작을 했기 때문에 솔직히 그렇게 큰 고민을 하면서 배우지는 않았습니다.


예를 들면 이렇게 여기서 배워도 나중에 활동을 잘 할 수 있을까..

성공할 수 있을까..

내가 지금 현재 제대로 배우고 있는 것일까..

이런 고민을 처음에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한 1년 정도 배우고 나서는 저를 가르쳐 주신 선생님이 서울에서 한 번 배워보라고 권해주셔서 그 분 추천으로 서울에 있는 학원을 방문하게 되었고 그 곳에서 배우기 시작을 했습니다.


서울에서 배우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내가 언제든지 꽃 시장에 가서 다양한 꽃들을 원하는 것만큼 살 수 있었다는 것과

새벽에 시장에 가서 꽃을 구입해서 아침부터 작업을 할 수 있었다는 것

지방은 보통 9시에 문을 열거든요


그리고  문화적인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는 것..

예를 들면 내가 원하는 전시회, 교육 등을 다방면을 접할 수 있었다는 것...

이런 이유가 저한테는 서울에서 받는 교육을 더 좋게 생각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은 저는 지방에서도 배웠고 서울에서도 배웠기 때문에 그 차이점에 대해서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방에서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할까 아니면 단점이라고 할까..

그건 식물재료입니다.

꽃 도매시장이 서울만큼 활성화가 되어 있지 않고 꽃의 종류가 많지 않습니다.

꽃 도매시장을 가면 가장 일반적이고 평범한 재료밖에는 구입할 수가 없고 게다가 가격도 서울에 비하면 평균적으로 약 1.5배 정도 비싼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 가격은 어쩔 수 없습니다.

서울에서 내려가는 꽃이 많기 때문에 서울에서 판매하는 가격만큼 받을 수는 없을 테니까요


처음에는 지방에서 올라와 배우는 학생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 학원 수업 시간에 사용하는 꽃을 지방에서는 구할 수가 없다는 말을 항상 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학생들이 꽃을 못 사는 것으로 생각을 했었는데 제가 직접 그 지방의 꽃 도매시장을 가서 보니까 학생들 말이 진짜였습니다.

학생들을 전혀 믿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설마 이렇게 꽃의 종류가 없을 거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왜냐면 제가 목포에서 꽃을 배울 때에는 선생님이 항상 서울에서 꽃을 주문해서 사용하신다고 했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다 그러는 줄 알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분들 중에서 지방에서 좀 크게 샵이나 학원을 하시는 분들은 매주는 아니지만

한 달에 1-2번은 서울에 직접 올라오셔서 꽃을 구입하시거나 매주 서울에 있는 업체를 통해 주문을 해서 사용하신다고 했습니다.

물론 불편한 점은 많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다양한 꽃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플로리스트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료입니다.

그리고 현대적인 작품들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하고 그리고 당연히 그 재료 속에서 다양한 디자인이 나오는 것입니다.


물론 제가 전국에 있는 모든 꽃 도매시장의 현황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은 제가 알고 있는 현황에서는 서울과 비교를 했을 때 많이 열약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지방에서 자기한테 맞는 선생님을 찾지 못해서 서울로 올라오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아마도 더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재료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합니다.


그리고 지방과 서울을 오고 가면서 배우는 학생들도 서울에서 교육을 받는 것이 더 좋다고 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도,

아마도 다양한 재료를 쉽게 구입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지방에 사는 학생들이 저한테 질문을 한다면 만약 여건만 된다면 저는 서울에서 배우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다양한 재료를 언제든지 구입을 해서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많은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배울 때에는 가능한 한 많은 꽃을 사용해 보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일단 식물을 많이 만져보지 못하면 그만큼 지식수준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모든 면에서 부족함을 느끼게 되고 한계점을 만나게 됩니다.

그게 아마도 우리 플로리스트들한테는 스트레스의 시작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합니다.


어느 순간에 정체되어 있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두 번째는 나중에 지방에 내려가서 일을 하든지 샵을 운영하든지 서울에서 유통경로를 어는 정도는 마련하고 내려가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지금 지방에서 샵을 하시는 분들이나 학원을 운영하시는 분들 중에서,

다른 곳과 좀 더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는 분들 대부분은 서울에서 꽃을 주문해서 사용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부지런하시다는 의미이겠지요.


왜냐면 물론 오랫동안 하신 분들은 불편함을 느끼고 계시지는 않겠지만 이제는 조직적으로 꽃을 구입하시고 있으니까요

사실 지방에 있는 큰 장식 업체들도 재료는 대부분 서울에서 구입이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분들은 매번 서울에서 재료를 구입해서 사용을 하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냥 지방에 있는 재료만 가지고 장사하지, 아님 학생들 가르치지 라는 분들이 있는 반면에

좀 더 새로운 재료를 접하게 하고 싶으신 분들은 많은 신경을 쓰셔서 되고 정말 부지런하셔야 하니까요..


특히 사업체를 운영하시는 분들한테 가장 큰 것은 재료 구입 경로를 알아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평범함에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다른 사람과는 비교될 수 있는 어떤 독특한 디자인이 나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누구도 오랫동안 한 직종에서 일을 하기 어렵습니다.


플로리스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료입니다.

항상 똑같은 재료를 가지고는 항상 그 디자인밖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배우는 학생들도 몇 번 배우면 그 다음부터는 쉽게 생각을 하게 되고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는 것으로 판단을 내려서,

아직 실력도 되지 않았는데 모든 것을 다 배운 것처럼 중간에 그만 두는 학생들도 있고,

계속적으로 혼란한 상태에서 시간만 보내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실제로 조사를 해 보면 서울과 지방을 비교했을 때 교육을 받은 후 플라워샵을 바로 내는 경우가 지방에 사시는 분들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교육 기간에 평균이 1년 안팎입니다.

과연 1년 배워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그렇게 1년 정도 배우고 샵을 오픈하신 분들이 1년 매출은 어느 정도 될까요.

과연 얼마만큼의 수익을 내면서 사업을 하고 있을까요.

아마도 대부분이 한 달 한 달을 겨우겨우 살아가고 있거나 아니면 6개월 이내에 문을 닫을 것입니다.


서울에서 강의 활동을 하시면서 가끔씩 지방으로 강의를 하러 가시는 분들도 항상 서울에서 재료를 사서 직접 가지고 가십니다.

지방에 있는 관련 학교에서도 서울에서 재료를 구입해서 수업을 합니다.

번거로워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항상 어디에서든 재료 구입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꽃을 처음 배우려는 분들한테 서울을 권해드리게 되는 이유는 재료 구입 문제가 가장 큰 것입니다.

일단은 다양한 재료의 사용은 곧 실력과 연관이 되니가요


당연히 실력이 있으면 모든 부분에서 좋을 테니까요.

직장 구할 때에도,

샵을 운영할 때에도,


지방에서 오랫동안 샵을 하신 분들이 서울에서 특강 수업처럼 배우러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건 아마도  큰 고객을 위한 특별한 상품이 나와야 하는데 대부분의 분들이 그거 위주로 배우고자 하시기 때문에 오십니다.


사실 그 특별한 상품의 50%는 재료에서 나옵니다.

재료를 본 적도 없고 구입을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결국은 서울로 오시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작품들을 배우고 가시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더 이익적인 부분은 서울에서 어떤 새로운 재료를 구입해야 하는지를 알고 가신 다라는 것이 더 큰 것입니다.


서울에서는 항상 다양한 재료들이 나오고 있는데 지방에서는 그런 신기하고 특이한 재료가 나와도 있는지도 모르고 봐도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사용을 해 본 적이 없으니까요.

새로운 디자인보다 더 큰 배움은 재료의 사용성을 안다라는 것입니다.


저는 일주일 5일을 도매시장을 다닙니다.

거의 매일 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강남 꽃 도매시장을 3번 정도 양재동 꽃 도매시장을 2 번 정도,

저는 강남을 많이 가게 되는 이유가 재료의 종류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물론 품질만을 본다면 양재동으로 가야겠지만,

저는 품질이 좋은 것도 구입해야 하고 종류도 다양하게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두 시장을 모두 오고 가야 원하는 식물을 그나마 구입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느끼는 것은 자주는 아니지만 꼭 새로운 소재들이 나온 것을 보면 일단은 그냥 사게 됩니다.


제가 우선은 먼저 사용을 해 봐야 하니까요


그래서 어떻게 이용을 하는 것이 좋은지 알아야 상품으로 이용을 하든 교육재료로 사용을 할 수 있는지 판단이 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먼저 사용을 해 봐야 학생들한테도 이렇게 저렇게 설명을 해 줄 수 있을 테니까요.



전문직은 평생직종입니다.

내가 평생 동안 인생계획을 설계할 수 있는 직업이 진짜 전문직인 것입니다.

1-2년 배워도 평생 가는 것은 없습니다.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하시는 분들은 말 그대로 계획도 장기적으로 세우셔야 합니다.

지금 당장 먼저 시작해 보지...라는 생각으로는 장기적인 계획이 될 수 없습니다.


꽃의 수명도는 도매시장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요즘은 오래 볼 수 있는 꽃들을 많이 선호하십니다.


옛날처럼 싸고 지금 당장 1-2시간만 사용할 수 있는 꽃만을 찾는 시대가 아닙니다.

가격이 좀 높아도 되니까 좀 특이하고 오래 볼 수 있는 꽃으로 주문을 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시대입니다.


꽃 도매시장에서의 꽃 관리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화훼농장----꽃 도매시장----소매업---소비자..

이 유통경로가 잘만 이루어진다면 아마도 꽃의 수명도 이에 대해서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텐데요..


외국 시스템에서 잘 되어 있는 부분 중의 하나가 이 과정인 것 같습니다.

화훼농장에서.... 꽃 도매시장으로 운송..... 소매업..... 소비자 손으로...


플로리스트가 되기 위해서 처음 시작을 할 때 여러 면을 살펴보고 결정을 하셔야 합니다.


그냥 단지 서울에서 배워야 하느냐 아니면 지방에서 배워야 하느냐,

이 두 가지의 문제만은 아니니까요.


제가 이 곳에서 언급한 것은 재료에 대한 부분이 가장 크다는 것입니다.


정규 플로리스트 과정은 3년입니다.

그 3년이라는 기간 동안 배우고 실무도 해 보고 그러면서 조금씩 이 분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는 것입니다.

최소한 3년 정도는 꾸준히 할 생각을 가지고 시작해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연히 그 3년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은 것인지 그 시작점을 찾아내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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