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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보다 작은 꽃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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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MoonHyunSun 댓글 0건 조회 237회 작성일 23-08-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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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지라는 말은 참 익숙한 이름입니다.


"봄" 하면 제일 먼저 생각하는 꽃이, "팬지"라고 답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 정도로 

우리와 아주 가까운 초화류입니다.


​그런데 팬지의 학명인 "비올라"라는 이름은 좀 생소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 비올라는 팬지의 학명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미니 팬지를 보통 비올라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고양이 얼굴을 연상케 하는 품종이 아닌, 손톱만큼 아주 작은 미니 팬지를

보통 비올라라고 부릅니다. 

일부 품종은 한국어로 "삼색제비꽃"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팬지라는 이름은 프랑스 단어인 "Pensee"라는 "사색"이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이름의 유래를 보면서 팬지꽃을 보게 되면, 저절로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어떤 것이 꽃잎일까?

꽃잎이 몇 장일까?

사람 얼굴 같기도 하고, 

어쩜 저렇게 작고 화려할까?

저 색들이 다 어디서 나온 걸까?


​보고 있으면 궁금한 것이 너무 많이 생깁니다.

​그러면서 작고 화려한 이 꽃에 빠져들게 되지요.


✅ 꽃은 너무 예쁜데 안타깝게도,

줄기가 너무 짧고 약해서, 절화로는 거의 사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절화로 나오기는 하지만,

보통 와이어링처리를 해서 철사 줄기를 만들어서,

신부 부케 사용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 그러다가 이번에 그나마 길게 자란 줄기가 있어서 꽃다발을 한 번 만들어보았습니다.


​너무 작고, 줄기가 너무 짧아서 크게는 만들지 못하고,

아주 작게 만들다 보니 손보다 작은 아주 미니 꽃다발이 탄생되었습니다. 


✅ 일반적인 꽃다발은,

한 손에 모두 잡히지 않을 정도로 두꺼운데,

이 미니 팬지 꽃다발은딱 2 손가락만으로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아주 가는 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팬지와 같이 사용한 다른 꽃들 역시,

줄기가 아주 가늘기 때문에,

여러 가지 꽃을 사용했는데도 줄기가 엄청 가늘게 나왔습니다. 


​잡아도 잡아도 손가락 2개면 충분히 잡을 수 있는 미니 꽃다발.


​✅ 역시 봄에는 팬지가 최고의 꽃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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