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스트 학원 비정규직 자격증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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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MoonHyunSun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11-06 14:46본문

플로리스트 학원 비정규직 자격증 과정
"자격증 따면 취업에 도움 돼요.
단기과정만 들어도 됩니다.
워크샵 다녀오면 좋아요."
대부분의 플로리스트 학원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런데 왜 아직도 취업이 안 될까요?
왜 여전히 최저시급일까요?
왜 계속 비정규직일까요?
하지만 그들이 말하지 않은 진실이 있습니다.
그들조차 정규직 플로리스트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 글의 목차
그들의 이력서에는 직급이 없습니다.
정규직을 경험해 본 적이 없습니다.
자격증으로 시작해 자격증으로 끝납니다.
가보지 못한 길은 가르칠 수 없습니다.
당신이 확인해야 할 단 하나의 질문
당신의 선택이 당신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그들의 이력서에는 직급이 없습니다.
"플로리스트 학원 강사들의 이력서를 자세히 보신 적 있으신가요?"
자격증 취득, 단기과정 수료, 워크샵 참여, 대회 수상, 대학원 졸업.
이력란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게 빠져있습니다.
직급이 없습니다.
대리, 책임, 팀장, 차장, 총괄이라는 직급이 없습니다.
팀원에서 팀장으로 올라간 기록이 없습니다.
연봉이 오른 흔적도 없습니다.
직급을 가져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정규직으로 일해본 적이 없으니 승진도 없었고, 직급도 없습니다.
그저 꽃집을 운영했거나, 웨딩홀에 참여했거나, 프리랜서로 일했다는 기록만 있을 뿐입니다.
꽃집 운영 3년이라고 쓰여있지만, 실패한 창업일 뿐입니다.
웨딩홀 2년이라고 쓰여있지만, 기물만 나르다 온 것일 뿐입니다.
프리랜서 5년이라고 쓰여있지만, 일이 없던 공백기일 뿐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경력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시간의 흐름일 뿐입니다.
그런데 왜 이런 사람들이 플로리스트 학원 강단에 서 있을까요?
왜 그들의 경력은 여전히 '참여'로 남아있을까요?
정규직을 해본 적 없는 사람이 정규직 취업을 가르칩니다.
직급이 없던 사람이 승진하는 법을 가르칩니다.
연봉을 받아본 적 없는 사람이 연봉 협상을 가르칩니다.
그래서 취업이 안됩니다.
그래서 비정규직입니다.
그래서 최저시급입니다.

정규직을 경험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들의 이력서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참여' 또는 '○○ 장식'입니다."
○○호텔 웨딩 참여.
○○백화점 크리스마스 장식.
○○박람회 부스 장식.
○○행사 무대 장식.
왜 ‘참여’와 ‘장식’이라는 단어만 쓸까요?
남이 기획한 것을 도왔다는 뜻입니다.
남이 디자인한 것을 세팅했다는 뜻입니다.
남이 지시한 것을 따랐다는 뜻입니다.
주도한 적이 없고, 책임진 적이 없으며, 기획한 적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정규직 플로리스트라면 이렇게 씁니다.
○○호텔 플로리스트 팀장 역임.
○○백화점 디스플레이 총괄.
○○기업 공간연출 담당.
‘참여’가 아니라 ‘책임’이 있습니다.
‘장식’이 아니라 ‘연출’이 있습니다.
‘보조’가 아니라 ‘총괄’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이력서에는 이런 내용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경험해 본 적이 없으니까요.
정규직 경험이 없는 사람이 플로리스트 학원에서 강의를 합니다.
정규직으로 취업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 정규직 취업을 가르칩니다.
연봉을 받아본 적이 없는 사람이 연봉 협상을 가르칩니다.
팀을 이끌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 리더십을 가르칩니다.
이것이 오늘날 대부분 플로리스트 학원의 현실입니다.

자격증으로 시작해 자격증으로 끝납니다.
"대한민국에 등록된 민간자격증은 56,419개입니다."
"꽃과 관련된 자격증만 해도 1,000개가 넘습니다."
그중에서 정규직 취업을 보장하는 자격증이 있을까요?
단 하나도 없습니다.
채용공고를 보면 '자격증 우대'라고 쓰여있습니다.
우대의 의미를 아십니까?
없어도 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왜 기업들은 자격증 우대라고 쓸까요?
자격증만 있는 사람들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자격증만 있는 사람은 최저시급을 줘도 불만이 없으니까요.
자격증만 있는 사람은 아무 일이나 시켜도 되니까요.
자격증만 있는 사람은 언제든 교체할 수 있으니까요.
결국 자격증은 비정규직의 신분증일 뿐입니다.
그런데도 플로리스트 학원은 여전히 자격증 과정을 판매합니다.
왜냐하면 자격증이 그들의 유일한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국비지원 과정도 마찬가지입니다.
강사료가 시간당 7,950원입니다.
최저시급 10,030원보다 적습니다.
최저시급도 못 받는 강사가 최저시급 이상 받는 방법을 가르칠 수는 없습니다.
단기과정도 다르지 않습니다.
10회 수업, 총 30시간으로 전문가가 될 수 있을까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할 수 있는 말은 정해져 있습니다.
"일단 현장에서 배우세요."
"경험을 쌓는 게 중요해요."
"처음엔 누구나 그렇습니다."
이 말을 번역하면,
비정규직으로 시작하세요.
최저시급 받으면서 견디세요.
언젠가는 나아질 거예요.
하지만 그 ‘언젠가’는 오지 않습니다.

가보지 못한 길은 가르칠 수 없습니다.
“직접 해본 적이 없습니다.”
“현장을 경험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배운 대로만 가르칩니다.”
이것이 오늘날 대부분의 플로리스트 학원 현실입니다.
새로운 길을 제시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스스로 걸어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실무를 해본 적이 없으니 현장을 모릅니다.
현장을 모르면 현실을 가르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수업은 늘 같습니다.
자격증 과정, 단기 속성, 원 데이 클래스, 워크샵 참여.
가르칠 수 있는 게 그것뿐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배우는 사람도 같은 길을 반복합니다.
꽃집 알바, 웨딩홀 보조, 행사장 세팅.
모두 비정규직이고, 모두 최저시급입니다.
정규직을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 정규직을 가르칠 수 없습니다.
연봉을 받아본 적이 없는 사람이 연봉 협상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팀을 이끌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 리더십을 말할 수 없습니다.
결국, 그들의 한계가 곧 학원의 한계입니다.
그리고 그 한계는 배우는 사람의 미래로 이어집니다.

당신이 확인해야 할 단 하나의 질문
"정규직 플로리스트였습니까?"
이 한 문장만 기억하세요.
플로리스트 학원을 선택할 때,
이 질문 하나면 충분합니다.
호텔 정규직이었는지 물어보세요.
백화점 정규직이었는지 확인하세요.
기업 소속이었는지 알아보세요.
직급이 있었는지 물어보세요.
연봉제로 일했는지 확인하세요.
팀을 이끌어본 경험이 있는지 알아보세요.
만약 이 모든 질문에 "아니오"라는 답이 나온다면, 당신도 비정규직이 될 뿐입니다.
이 질문들에 "예"라고 답할 수 있는 사람을 찾으세요.
그 사람에게 배워야 당신도 정규직이 될 수 있습니다.
비정규직이 가르치면 비정규직이 됩니다.
정규직이 가르치면 정규직이 됩니다.
이것보다 명확한 진리는 없습니다.

당신의 선택이 당신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자격증으로 시작하면 비정규직으로 끝납니다."
"실력으로 시작하면 평생직업이 됩니다."
"당신의 선택이 당신의 미래를 만듭니다."
누군가는 최저시급을 받습니다.
누군가는 전문가 연봉을 받습니다.
누군가는 평생 비정규직입니다.
누군가는 팀장이 되고 총괄이 됩니다.
그 차이는 어디서 시작될까요?
처음에 누구를 만났는가.
처음에 무엇을 배웠는가.
처음부터 제대로 된 길을 걸었는가.
비정규직 자격증 과정에 속지 마세요.
비실무자 과정에 현혹되지 마세요.
플로리스트 학원 선택이 당신의 미래를 바꿉니다.
당신의 시간은 소중합니다.
당신의 미래는 더 소중합니다.
제대로 배우세요.
제대로 된 사람에게 배우세요.
그래야 제대로 된 플로리스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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