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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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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MoonHyunSun 댓글 0건 조회 557회 작성일 22-06-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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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꽃을 배울 때 첫 학원의 분위기는 참 좋았습니다.

그때는 좋았습니다.


어머니 같은 선생님이셨는데 학원에 가면 항상 이거저거 간식 챙겨주시고 차근차근 자세히 설명해 주시고,

마지막에는 항상 처음부터 다시 꽂아주시고, 꽃을 꽂고 있으면 항상 옆에 오셔서 편안하게 꽂으라고 말씀해 주시고,

사실 그렇게 대해주시는 선생님 때문에 꽃꽂이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선생님이 좋아서 다니게 된 것 같다는 말을 할 정도로요.

지금도 그 분에 대한 기억은 항상 자상한 어머니와 같은 선생님으로 내 마음 속에 남아계신 선생님이십니다.


자상하시고 친절하시고 실력도 있으시고,

그런데 저의 실력은 항상 그 자리였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선생님은 엄하신 분이셨습니다.

근데 꽃에 관해서만 엄하신 분이셨습니다.


그 외에는 정이 너무 많은 분이십니다.

수업만 받아본 사람은 그 분이 그렇게 정이 많은 분이라는 것을 모릅니다.

근데 꽃 수업 할 때는 철저하신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처음에 수업을 할 때는 제가 처음에 좋은 감정을 갖게 했던 처음 선생님처럼 가르쳐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수업 시간은 항상 가족적인 분위기로...

수업 끝나고 나면 무조건 …당연히 다 같이 밥을 먹고…. 카페에 가서 차 마시고…

같이 여행도 가고….


그 때는 저의 수업방식이 지금의 모습으로 변할지 몰랐으니까요

그 때는 너무 좋았습니다.

학생들과 같이 그렇게 시간을 보낸다는 점이….

이래서 선생님이 되려고 하나보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그런데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에 대한 결과는 없더라고요.

그 때 가르친 학생들 중에서 꽃 분야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은 지금 현재 제가 알기로는 없습니다.


그래서 가르치는 방법과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조금은 엄하게…. 그래도 그렇게 많이 엄하게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학생들과 조금씩은 친하게 지내면서 지냈습니다.

조금은 엄하게 가르치니까 실력은 조금씩 나아지더라고요.


그렇게 가르쳤던 학생들의 실력은 만들어지고 이 분야에서 활동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졸업 후에 사회로 내보내고 나니까 학생들은 갈수록 자기들을 가르쳤던 나를 실망을 시키더라고요.


애매한 수업 분위기는 만들지 말자... 가 된 것입니다.

엄한 것도 아니고 재미있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여러 경험을 통해서 만들어낸 수업 분위기가 지금의 분위기입니다.


수업은 아주 엄격하고 진지하게 하자.

그럼 실력은 만들어지기니까.

사회에서 인정해 주는 것은 실력이니까.


학원이라는 공간에서 학생과 선생이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은 한 순간의 편안함일 뿐입니다.

학생과 선생은 서로가 긴장을 가지면서 지내야 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래서 저는 수업 시간을 긴장감을 가지면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갑니다.

그렇게 배워서 나간 학생들은 대부분이 이 분야에서 잘 견디고 조금씩 자리를 잡아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학원에서 교육을 시키고 사회로 나가서 거의 1-2년 동안은 학생들과의 연락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다가 평균적으로 3년 이상이 되면 한 번 씩 연락을 하면서 어디서 무슨 일을 하고 있다고 연락하고 찾아오더라고요.


그렇게 찾아온 학생들이 얼굴에는 자신감과 만족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회에서의 자기 존재감을 느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필요한 존재감....


그런 모습을 하고 찾아온 학생들한테 가르침에 대한 보람을 느끼게 되었고,

그 학생들이 자기를 가르친 선생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고맙게 생각이 들고…


나의 학원 분위기는 좋은 표현으로는 진지한 분위기이고…나쁘게 말하면 삭막한 분위기입니다.


학원 분위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입니다.

이 플로리스트로 활동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버리고 무조건적으로 매달릴 수 있는 목표만 가지고 있는 학생들만 받습니다.


그래야 서로가 같은 목적으로 가지고 수업을 받을 수 있을 테니까요.


누구는 즐기려고 배우고…누구는 유일한 나의 미래라고 생각하고 배우고..

그런 학생이 한 교실에 있는 것은 수업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재미로 시작한 학생들은 언젠가는 그만두게 됩니다.

과정 중에 한 명... 한 명 그만두는 것은 다른 학생들의 정신력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한테 최종의 목적을 달성하게 위해서는 저는 그렇게 수업을 합니다.


수업 시간 3시간 동안  무조건적으로 꽃에만 전념해야 합니다.


교실 안에서 잡담하는 것도 전 싫어합니다.

음식을 잔뜩 가지고 와서 먹으면서 하는 것도 싫어합니다.

거북이가 걸어 다니는 것처럼 천천히 작업하는 것도 싫어합니다.

누구는 옆에서 떠들면서 꽂고 있고 누구는 옆에서 심각하게 꽂고 있고...


자기들끼리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은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 외에 나머지 시간에 밖에서 친해지면 됩니다.

오로지 학원에 있는 3시간 동안은 꽃만 보고 수업을 합니다.


현실은 재미로 이루어지는 생활이 아닙니다.

내가 재미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을 때는 내가 성공을 했을 때입니다.


전 저한테 배운 학생들이 제대로 배워서 사회에서 성공했을 때 웃음을 짓게 하는 것이 저의 교육의 방식입니다.


여기는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입니다.





국내 1% 플로리스트 양성 교육.

이 타이틀이 제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최종 목표이고 목적입니다.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

MOONHYUNSUN FLORIST ACADEMY

학원 허가번호 : 강남 제8141호.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37길 24-7 3F

♾ 공식 홈페이지 : www.MoonHyun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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