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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단독 국제 플로리스트 전시회 두 번째 작품 플라워 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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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oonHyunSun 댓글 0건 조회 96회 작성일 24-10-25 17:0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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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단독 국제 플로리스트 전시회 두 번째 작품 플라워 드레스


2024 대한민국 단독 국제 플로리스트 전시회 작품 2

- 플라워 드레스 -


[작품 주제]:

자연의 수호신


​[작품 설명]:

자연은 언제나 우리를 기다린다.

자연은 우리들의 추억과 기억을 되살린다.

자연을 사랑하는 만큼 행복하게 해 준다.

자연은 우리 모두의 영원한 친구이다.

자연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찾아온 수호신.


​[작품 재료]:

-인공재료-

천, 종이, 비즈


-자연재료-

칼라  Zantedeschia aethiopica 

글로리오사 Gloriosa superba

히페리쿰 Hypericum androsamum

부바르디아 Bouvardia longiflora


플라워 드레스의 시작은 과연 언제부터였을까?


역사적인 기록을 분석해 봤을 때 플라워 드레스의 시작은

세기의 트렌드 세터라고 불린 퐁파두루 후작 부인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추론해 봅니다. 


​루이 15세의 연인이자

권력의 중심에 서 있었던 로코코 문화의 상징적 존재인

퐁파두루 후작부인


​그녀는 아름다운 외모와 뛰어난 패션 감각.

그리고 방대한 지식의 소유자로 한 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이었습니다. 


퐁파두루 후작부인 앞에는 많은 수식어가 따라다닐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인물입니다. 


퐁파두루가 루이 15세에게 엄청난 총애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외모에서뿐만 아니라 그녀가 가진 지식, 예술, 정치에 대한 능력 때문이었습니다. 


​어렸을 때 받은 교육으로 그녀는 

예술적, 디자인적, 음악적, 식물학적까지

뛰어난 인물이었습니다. 


​그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대표적인 초상화를 보면

그의 위치가 그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그녀의 드레스는 프랑스 사회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다주었습니다. 



​퐁파두루의 드레스는 화사해 보이는 청록색의 드레스에 가벼워 보이면서도 섬세한 프릴과 리본 그리고 꽃무늬들.

은은한 색감과 볼륨감 있는 풍성함.


드레스에 비해 액세서리는 작았지만 돋보이는 문양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드레스에서뿐만 아니라 

팔, 목, 머리장식까지 모든 부분을 섬세하게

디자인하였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그 당시 여성들 사이에서 그녀의 화장과 헤어스타일은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 당시에 높은 원추형처럼 높였던 스타일을

아주 낮게 낮추면서 섬세한 디테일과 가벼움을 강조하였습니다. 


색감에도 뛰어난 감각을 가지고 있었던 그녀는

핑크색을 처음으로 패션에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그녀가 만들어낸 핑크색은 패션뿐만 아니라

실내장식, 도자기, 화장품에까지 사용되었습니다. 


그림 속에 표현돼 있는 

곡선적인 문양들, 작은 꽃들과 잎사귀 문양들은

로코코 양식을 이끌어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 대표적인 문화양식이었던 로코코 스타일을

마담 퐁파두루르 양식이라고 부를 정도로 문화발전에 많은 역할을 하였습니다. 


​자유로운 사상을 가졌던 그녀가 

예술적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프랑스의 예술에 엄청난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녀가 추구했던 드레스 디자인은

그녀가 가지고 있었던 예술적인 감각을

종합적으로 모두 표현한 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지식.

예술적 디자인.

식물학적 지식을

모두 표현하고 있는 

플라워 드레스 


드레스가 가지고 있는 가치:


사람들은 언제부터 옷이라는 것을 입기 시작했을까요?


​약 17만 년 전부터 입기 시작한 옷은 처음에는 아주 단순하게 사용되었습니다.

벽화에서 표현되고 있는 것처럼 처음에는 동물의 가죽으로 옷을 만들어 입었고,

점점 생활이 형성되어 가면서 각자의 환경에 맞는 옷을 만들어 입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다양한 옷들을 입게 되었고, 변화가 계속 이루어지면서 

산업혁명 때부터 기성복이라는 것이 만들어지게 되었고

획일화된 옷들이 대량생산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획일적인 기성복과는 정반대의 의미를 가진 

"패션"이 등장하게 된 겁니다.


20세기에 처음 등장한 "패션" 은 일부 상위 계층만 입을 수 있었습니다. 


​독특한 디자인

화려한 패턴

웅장한 실루엣


​이 3가지 특징을 가진 것이 패션이었습니다.


​그러한 패션이 점점 변화를 거듭하면서 각자의 개성에 맞는 디자인으로 표현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에게 패션이란 과연 어떤 의미로 전달되고 있었을까요?


​패션은 자신감이다.

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수단.

나의 내면의 세계를 밖으로 표출할 수 있는 매개체.

로 패션은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개성 넘치는 패션은 어떤 방법으로 디자인되고 있을까요?


​나만의 영감


​우리 사회에는 패션 트렌트라는 것이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개성 넘치는 패션은 나만의 영감에서 만들어지고,

그러한 영감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독특한 패션을 사람들은

더 선호하게 된 겁니다. 


​이러한 패션  범위 안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화려한 드레스 입니다. 


​어떠한 특별한 행사 때 어떤 드레스를 입었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감각을 알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

나만을 위한 드레스 선택은

나의 모습을 남들에게 얼마나

잘 전달시킬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수단이기 때문에

아주 큰 가치를 지니게 된 것입니다. 


드레스는


​나의 자신감.

나의 모습.

나의 또 다른 얼굴.

나를 표현하는 방법.

나의 에너지원.

나의 도전.

이라고 말할 수 있는 디자인의 한 분야가 된 것입니다. 



플라워 드레스는 어떻게 디자인되는가?


[1] 드레스 디자인 정하기

주제, 분위기, 형태 등을 기획하게 됩니다.


​[2] 드레스에  영감 추가하기

"이 드레스에서 보였으면 하는 감성"

을 추가하는 과정입니다. 


​[3] 설명하기

이 드레스가 어떻게 이러한 모습으로 

탄생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설명을 해 봅니다. 


​[4] 독특한 나만의 개성 표현하기

남들이 쉽게 해 낼 수 없는 나만의 개성을 드레스 디자인에 추가해 봅니다. 


​[5] 이 드레스에 대한 사람들의 관점 분석

이 드레스를 사람들이 본다면 어떤 관점을 보게 될까

를 생각해 봅니다. 


​이 5단계를 거쳐 가면서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유일한 디자인을 완성해 가게 됩니다. 


자연의 수호신


​"자연의 수호신"이라는 주제로 디자인한 이번 플라워 드레스는

"곡선"의 모티브를 주요 콘셉트로 진행하였습니다.


​자연에서 존재하는 대표적인 선이 바로 "곡선"입니다.


​꽃잎의 곡선.

잎의 곡선.

가지들의 곡선.

그리고 전체적인 자연의 모습에서

직선보다는 곡선의 흐름으로 부드러움을

전달받게 됩니다. 


​이러한 곡선에 여러 가지 색을 넣어서 

자연에서 볼 수 있는 많은 색들을 

모티브에 넣어서 강렬해 보이는 드레스를 완성시켜나갔습니다. 


​화려해 보이면서도 

든든함을 갖게 하는 분위기


​자연은 사람에게 참 많은 혜택을 주는 곳입니다.

이러한 자연을 누군가가 지켜주고 있지만

우리는 많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살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상상 속에 존재하는 

수호신이지만 실제로 존재하지 않을까?

라는 신비스러운 기대감을 가지고 디자인해 보았습니다. 


드레스가 완성되면

그 드레스와 어울리는 여러 가지 액세서리까지 디자인하게 됩니다. 


​드레스 다음으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액세서리가 바로 머리장식입니다. 


​머리를 장식하는 디자인 중에 하나가 화관인데

이 드레스에 어울리도록 왕관의 모양으로 디자인했습니다.


전시장에 이 드레스가 진열되었을 때 관람객들이 가장 물어봤던 질문이


​[1] 이 드레스는 무엇으로 만든 재료입니까?


​[2] 모두 직접 손으로 만들었습니까?


​[3] 완성하는 데 얼마나 걸렸습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멋진 작품을 이곳에서 볼 수 있게 해 줘서 감사합니다 "

라는 말을 해 주셨습니다. 


과연 앞으로 몇 벌의 플라워 드레스를 디자인해 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모든 기법을 종합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드레스 디자인은

매년 변화를 추구해야 하는 플로리스트에게는

반드시 진행시켜야 하는 포트폴리오 작품 중 하나입니다.


변화는 보여줘야 하고 변화는 곧 성장을 의미하게 됩니다. 


​나의 모든 열정 에너지를 하나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 있어야 변화는 만들어지게 됩니다. 


​변화를 위한 열정은

곧 나의 직업적 삶에 엄청난 활력을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플라워 드레스는 많은 사람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보는 

플로리스트 작품 중의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어떤 디자인보다도 더 많은

노력을 해야지만이 완성시킬 수 있습니다. 


​그 노력은 곧 많은 사람들에게 식물의 또 다른

새로운 세계를 보여줄 수 있으니까요


"플라워 드레스는 디자인의 모든 것을 표현해 낼 수 있는  종합예술이다."


​드레스의 변화는 시대적 변화와 같이 나아갑니다.

시대적 변화는 곧 사람의 변화도 의미합니다. 


또한 이러한 변화는 아주 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극변하는 이러한 변화에 동참할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들이 계속해서 만들어져야 합니다. 


​플라워 드레스는 단순히 하나의 옷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디자인의 역량을 개성적으로 재해석하는 종합예술적인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플로리스트로서의 가치는 차별성과 창의력에서 평가됩니다. 


내가 가진 특별한 감성

그리고 창의력을 하나의 작품이 모두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플라워 드레스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디자인의 플라워 드레스를 

국제무대에 전시함으로써 한국인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여깁니다. 


​이 플라워 드레스는 매년 디자인하면서 나의 창의력은 과연

계속 앞으로 전진해 가고 있는지를 재평가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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