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없는 창의적인 플라워 드레스가 만들어지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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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oonHyunSun 댓글 0건 조회 55회 작성일 24-10-25 11:31본문
세상에 없는 창의적인 플라워 드레스가 만들어지는 과정
창의적인 작품은 과감하고 용기 있는 시도에서 시작된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이
탄생하려면 제일 먼저 "나" 자신뿐만 아니라
세상에 존재하는 고정관념적 디자인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일반적인 사고에서 머물게 되면
"이렇게 해도 될까?"
라는 허락 아닌 허락을 받아야 할 것 같은
좁은 공간 세상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해야 되는 것이 있고, 해서는 안 되는 것이 있는 그 범위를 스스로 정하게 됩니다.
저 좁은 범위에서 제일 먼저 벗어나는 것이 첫 시작이 됩니다.
해서 안 되는 것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해낼 자신이 있는지
해내고 싶은지
해내고 말 것인지
에 대한 의지와 강한 집념을 가져야 한다는 겁니다.
전문 직업인으로 만들어내야 하는 창의작은 예술이 아닙니다.
천부적인 재능으로 추상적인 예술을 탄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가장 현실적인 면을 가장 독창적으로 디자인하여
세상에 유일한
그리고
"나" 밖에 만들어낼 수 없는
생각과 마음속에만 존재에 있는
가상의 인물을 현실화 시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작을 해서 완성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고
그 과정 동안 인내와 집념을 요구합니다.
인내와 집념을 갖지 못하면 시작부터 삐거덕거리기 시작하여
결국은 끝까지 가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는 본인의 직업에 대한 강하고 확신에 가득 찬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모든 창의적인 작품을 용기를 가지고 과감하게 시도할 수 있게 됩니다.
[1] 시작
상상의 세계에서 전체 이미지를 그린다.
전체적인 그림을 머릿속에서 그려냅니다.
모든 것을 해 낼 수 있는 상상의 세계에서 먼저 시작합니다.
손으로 먼저 그리지 않습니다.
손으로 먼저 그리게 되면 손으로 그려낼 수 없는 부분,
표현할 수 없는 부분은 그대로 단념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머릿속으로 그린 다라는 것은 한계점을 두지 않겠다는 의미가 됩니다.
현실 속에 존재하지 않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머릿속에서 전체적인 그림을 그립니다.
상상 속에서 만들어지는 디자인은
사람이 쉽게 만들어낼 수 없는 모든 감각 기간을 이용해서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한계를 정하지 않습니다.
상상 속에서는 모든 디자인은 쉽게 완성이 되기 때문입니다.
[2] 연필로 밑그림을 그린다
그리고 설명을 적는다
" A4 용지 위에 직접 손으로 그려낸 밑그림 "
이 과정은 진짜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필요한 도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으로 직접 그리는 이유는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낼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만들기 전에 손으로 만들어보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그려냅니다.
손으로 그려냈다면, 손으로 만들어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니까요.
내 손으로 모두 표현이 가능한 모든 범위를 최대한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부분은 두 손으로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창의적인 작품의 가장 중요한 조건입니다.
그림을 그린 후에는 각 부분별로 설명을 적습니다.
아주 구체적으로
어떤 재료를 이용해서
어떻게 만들 것이며
왜 이렇게 만들려고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아주 구체적으로 적습니다.
설명을 적으면서 이 모든 부분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있어야 하는 부분이고
아무리 작은 부분이라 할지라도
구체적인 설명을 통해서 그 역할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역할을 가지고 있는 디자인은 꼭 완성을 해야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밑그림은 가상의 그림이 아닙니다.
손으로 그려낸 밑그림은 완성했을 때 거의 동일하게 보여야 합니다.
[3] 작품에 필요한 색을 모두 찾아낸다.
창의적인 작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색상입니다.
색상이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작품에 들어가는 주요 재료에서뿐만 아니라
부수적인 재료까지 모든 부분에 있어서
색을 찾아내야 하고 없으면 만들어내야 합니다.
하나의 창의 작품 안에 들어가는 색상은 100여 가지 이상의 색을 사용하게 됩니다.
100여 가지 이상의 색을 비율적으로 그리고 조화롭게 사용하여
구상한 분위기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색의 선택은 세상에 없는 디자인을 이끌어내는 가장 주요 요소가 됩니다.
같은 빨강을 사용하더라도
그 빨강을 어떤 색상과 어떤 비율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의 빨강으로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요 색들을 하나하나 다른 분위기로 표현해 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색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작품 제작이 진행되면 50%의 작업이 색 배색으로 진행됩니다.
[4] 모티브를 제작한다.
모티브는 원자 조각과 같은 개념입니다.
원자란
하나의 물체가 만들어지기 위해
필요로 하는 아주 작은 알갱이 구성 성분을 의미합니다.
이 작은 알갱이들이 모아져서 하나의 물체가 만들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이런 원자와 같은 작은 조각들이 모아져서 완성하게 되는데
이 작은 조각을 작품에서는 "모티브"라고 말합니다.
"원자" 가 아주 다양한 것처럼
"모티브"도 말로는 표현이 불가능할 정도로
범위가 넓고 아주 다양합니다.
전체 작품 디자인이 결정되고 이에 사용되는 재료를 정하고
선택한 재료에 해당되는 색상들을 모두 고르고 나면
바로 모티브 제작으로 들어갑니다.
이 모티브를 얼마나 섬세하게 만드느냐에 따라
작품의 완성도가 달라지게 됩니다.
하나의 작품에 들어가는 모티브 디자인은 아주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개의 모티브 디자인들을 만들어내면서
각각을 하나로 모았을 때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배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알갱이이지만
모티브는 아주 작은 크기에서부터
큰 것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들이
눈에 선명하게 보이기 때문에
각각의 조각들이 조화롭게 배열되도록 해야 합니다.
이 조각들의 연결은 곧 색의 배열과도 직결됩니다.
[5] 식물의 위치를 정한다.
플로리스트가 창의작을 하는 이유는
식물을 위한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내기 위해서입니다.
독특한 공간 안에서 배열되는 식물은
아무리 평범해 보이는 식물이라 할지라도
새로운 품종처럼 보이게 합니다.
창의적인 디자인을 만들 때
[1] 식물을 먼저 정하고 디자인을 하는 경우 와
[2] 독창적인 디자인을 먼저 정하고 식물을 정하는 경우
2가지 방향성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식물 장식에서는
[1] 을 진행합니다.
"식물을 먼저 정하고 그에 해당되는 디자인을 만들어내는 것"
실제 존재하지 않는 개성적인 창의적인 디자인을
만들어내야 하는 상황에서는 디자인을 먼저 하고 식물을 정하게 됩니다.
작은 모티브 조각으로 만들어진
배경 하에 어울리는 식물을 선택하는 것 역시 독창성을 요구합니다.
어떤 위치에 어떤 식물을 사용하는 것이 적합할지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최종적인 선택이라고 할 수 있으며
작품의 가치를 결정짓는 가장 마지막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플라워 드레스는
플로리스트가 식물을 다루는데 필요한
섬세한 기법들을 모두 담아내야 하는
디자인 주제입니다.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가장 중요한 디자인은 당연히 드레스입니다.
그렇지만 그 드레스에 어울리도록
디자인해야 하는
머리장식, 목, 팔, 손
허리, 다리, 신발 등
모든 액세서리가 동시에 만들어져야 합니다.
이 모든 디자인들이 하나로 합쳐졌을 때
플라워 드레스 하나가 완성됩니다.
파티에 드레스를 입고 갔을 때
액세서리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모든 것을 새로운 재료들을 이용해서 손으로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성공적인 전시회였던 이유
[1] 끝까지 해 냈기 때문에
[2]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었기 때문에
[3] 한국 플로리스트들의 독특하고 섬세한 기법을 확실하게
인지시켜줄 수 있었기 때문에
한국인만 해 낼 수 있는 세계.
그들만의 독창적인 기법.
한국인들만이 가지고 있는 확실한 플로리스트 세계가
존재했음을 알리는 장소가 되었기 때문에 성공적인 전시회라고 말할 수 있는 겁니다.
아직도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한국은 한국만의 디자인은 없다고 여기는 곳이 많습니다.
워낙 한국 사람들이 외국 디자인을 배워서
그대로 만들어내는 방법으로 외국인들로부터 평가를 받아왔기 때문에
한국에는 플로리스트 과정이 없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외국이 많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한국에는 한국플로리스트 과정이 있다."
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인식시켜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
한국플로리스트 과정의 교육이
얼마나 새로운 세상의 기법으로 만들어진
디자인 세계인지를 알려줄 수 있었습니다.
한국인만의 디자인.
한국인만이 해 낼 수 있는 섬세함.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플로리스트 과정.
여러 심사위원들로부터 들은 말입니다.
그동안 해외 전시회를 하면서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을 이번에 듣게 되었습니다.
"한국에는 한국플로리스트 과정이 있다."
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인식시키고 왔습니다.
더불어
한국플로리스트 과정의
독창적이고 우수함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 플로리스트 과정을 존재감에 대한 확고함을 보여준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내년 전시회는 더 높은 기대감 속에
더욱더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성대한 전시회가 진행될 것이라고 확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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