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23살이며 직장인입니다.

마냥 꽃이 좋아 꽃꽂이강습을 받고있지만 전문학원은 아닙니다.

플로리스트과정을 밟으신 분이 샵을 운영하시며 저희를 가르쳐 주시는건데 일주일에 한번씩 강습을 받고있습니다. 보통의 취미반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네요...이제 4개월 정도 배웠고...체계적이진 않지만 잘 가르쳐주십니다.

저는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와 27살이되면 계약기간이 끝납니다.

제 계획으로는 계약기간이 끝나면 한달 쉬고 서울로 올라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후 일년 정도 유학을 계획했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선생님께서 글 올리신거 읽어보고 나니 굳이 유학을 가지않아도 괜찮은 것 같고 실무경력도 삼년정도 가져야 어느정도 인정을 받는것 같아 나이를 따져보니 교육받는데만 3년걸리고 실무경험3년 하면 도합6년이 걸리는데 그렇게 되면 제 나이가 33살이나 34살이 되어있을거란 생각에....갑자기 무서워집니다. 멋모르고 계획을 세웠을때는 1년 플로리스트 공부하고 1년 유학가고 플로리스트로서 계속 일한다고 생각했는데,,,교육기간이 생각보다 길군요...그렇다고 속성으로 배우고싶진 않습니다. 무슨일이든 기본이 튼튼해야 돌아오는것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일하는데 나이는 중요하다고 생각진 않지만 33살34살의 나이에 실무경력이 3년밖에 안되면 취직하기가...어려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