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_[마켓&트렌드] 꽃에 마법을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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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oonHyunSun 댓글 0건 조회 8,409회 작성일 06-03-03 15:09본문
[마켓&트렌드] 꽃에 마법을 걸어요 | |
서울 시내에 있는 한 음식점. > >아늑한 실내 분위기가 마치 카페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데요. > >특히 실내를 가득 메운 아름다운 꽃 장식들은 공간을 더욱 고급스럽고 화사하게 빛내고 있습니다.
> >[김상학/서울시 성동구 : 일반 가게에서는 테이블 위주로 꽃장식을 하는데 여기는 벽에도 장식이 되어있고..전시회에 온 기분이 들어서 좋아요.] > >[이가애/서울시 종로구 : 여기는 먹는 맛, 보는 맛 두 가지 맛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서울 시내에 있는 한 카페. > >봄을 맞아 카페의 쇼윈도 장식이 한창입니다. > >이곳의 장식 역시, 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화사한 꽃들이 주소재. 여기에 꽃의 화려함을 더욱 살려주는 갖가지 장식이 더해졌는데요. > >이처럼 최근 실내 인테리어나 쇼윈도우, 각 행사장 등에는 꽃을 소재로 한 장식이 빠지지 않습니다. > >[이은아/플로리스트: 이 카페에서 봄 분위기를 내 달라고 주문을 하셨거든요. 요즘 웰빙시대다 보니까 이렇게 식물을 이용해서 인테리어를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또 꽃장식의 영역이 넓어지면서, 작품의 형식이나 소재도 훨씬 다양해졌는데요. > >[김동용/플로리스트 학원 교육실장 : 이전까지 꽃과 식물이 꽃장식의 주재료였다면 요즘에는 비즈나 천 소재, 약재까지 모든 재료가 소재가 됩니다. 이런 다양한 장식물들은 바로, 플로리스트라는 전문가의 손길에 의해 탄생됩니다.
[문현선/플로리스트: '플로리스트' 하면 꽃가게에서 일하는 사람 정도로 생각했지만, 플로리스트는 식물을 이용해 공간을 미학적으로 꾸미는 일까지 하는 전문 직업인입니다. 경기도 분당에 있는 한 플로리스트 양성 학원. > >꽃장식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플로리스트 전문과정을 공부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요. > >원예적인 지식은 물론, 디자인 감각까지 고루 갖춰야하기 때문에 공부해야할 분야도 그만큼 많습니다. 플로리스트들은, 단순한 꽃꽂이 개념을 넘어 공간을 살리는 인테리어에까지 그 활동 영역이 넓은데요. [이진아/경기도 용인시: 주변 사람들은 플로리스트라고 하면 단순한 꽃꽂이 개념으로 인식을 한다. 그런데 이제는 전문적인 분야로 넘어가는 과도기라 생각한다. 보통 일년에서 일년 반 정도의 과정을 거치면 플로리스트로 활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웰빙 열풍과 함께 베란다 등 실내 공간을 자연적인 분위기로 꾸미려는 사람들이 늘어 취미 활동으로 장식을 배우는 이들도 점점 느는 추세입니다. 꽃장식에도 트렌드가 반영되는데요, 올해는 자연적인 분위기를 최대한 살린 장식이 강세라고 합니다. [문현선/플로리스트: 올해 트렌드의 색깔은 흰색이거든요. 여기에, (소재가) 자연적으로 가지고 있는 수직 평행선을 이용해 장식 하는 것이 최근 꽃장식의 트렌드입니다. 정해진 틀을 벗어나 다양하게 응용되는 꽃 장식물들. > >올 봄, 나만의 감각을 살려 집안의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저작권자(c) SBS & SBSi All right reserved.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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