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칼럼을 읽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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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oonHyunSun 댓글 0건 조회 6,163회 작성일 06-02-27 14:50본문
안녕하세여 저는 올해 31살 새내기 주부입니다
플로리스트가 되고싶다는 생각은 몇년전부터 해왔었는데
그때는 돈이 없어 돈을 모으기위해 미뤄왔고 지금은 또 결혼을 해서 너무 익숙하지 않은 생활들의 연속이라...
시작할 엄두가 나질 않았지여...그냥 시간을 보내기엔 자신에게 너무 민망했던 저는 인터넷으로 학원을 뒤지고 또 뒤지고...서울경기지역 왠만한 학원은 다 들어가본거 같네여 ^^그러다가 선생님 싸이트에 들어오게됐구...선생님 작품 약력 칼럼까지 다읽은 후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특히 칼럼 읽으면서는 참 많이 공감했고 그만큼 많이 부끄러웠어여 선생님하곤 나이차가 4년밖에 안나지만 정신적인 세계는 마치 40년은 앞서신분같이 느꼈어여 내가 미루고 미뤄왔던 그 시간들은 다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단순히 게으름이 내발목을 잡은거라는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또 놀라웠던건 솔직히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더 많이 공부해야한다는 거였어여 그러면서 잠깐 한...3초간 "그냥 하지말까?"이런생각도 했답니다 ㅋㅋ
아직늦은게 아니라면 정말 열심히 하고싶어여 (물론 선생님은 늦지 않았다고 말씀하셨지만여^^)
과연 저한테 맞는 스승을 찾는다는건 어떤걸까여??
정말 궁금해여 스승의 작품을 보고 어떤 감동을 받아야 하는건지...
그냥 잘 가르쳐 주시는 분이 좋은건지...
물론 여러가지가 맞아야겠지만...
굳은의지로 시작했는데 좋은스승을 만나지 못했을때오는 절망감으로 인해 포기하게 되지나 않을지...
이제는 또 이런핑계로 시간을 끄네여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여 답변 가능하시면 답변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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