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고등학교 3학년 마지막순간까지 최선을 다하십시요

그랬는데도 대학을 가지 못했을 경우에서부터 조언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고등학교를 막 졸업을 하고 온 학생한테 제가 제일 먼저 질문하는 것이 있다면

 " 대학에 대한 미련 전혀 없는지,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 부모님과 충분히 상의가 되었는지" 입니다

고등학교 막 졸업하고 시작한 학생들이 중간에 그만두는 사유의 대부분이 "갑자기 대학을 가고 싶다" 였기때문입니다. 물론 대학을 들어갔는지, 아니면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었던 단순한 이유였는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저는 그 이유가 제일 듣기 싫은 핑게사유가 되기때문에 그 부분을 먼저 알고 싶어하는 겁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하고 이 직업준비를 시작하셔야 할 겁니다.

[2]

경제적인 부분은 부모님과 다시 상의를 해 보십시요

비슷한 경우의 학생이 있었습니다. 부모님께서 지원을 모두 해 주시겠다고 했는데, 부모님께 너무 죄송해서 자기가 돈을 벌어서 시작을 하겠다고 한 1년 돈을 모아서 온 학생이 있었는데,

한 500만원정도 모아서 왔습니다. 그러다가 일을 하다가 빨리 시작하는 것이 나은 것 같다라는 생각에 중간에 일을 그만두고 시작을 해서 모든 지원을 부모님께서 해 주셨습니다.

지금은 취업 해서 활동중입니다.

전혀 불가능한 상황이 아니라면 가능하면 바로 지원을 받아서 빨리 시작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만큼 저는 시작시기를 더 중요하게 생각을 한다라는 의미입니다.

[3]

입학시험을 보게 된 이유는 얼마나 이 직업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고 시작했느냐를 보는 겁니다.

얼마나 이 직업을 알아봤고, 얼마나 자신감을 가지고 끝까지 해 낼 마음을 가지고 하려고 하는지를 보는 겁니다.

물론 영어시험이 있기는 하지만 일단 가장 기초적인 회화시험을 보는 것이기때문에

아마도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중간에 마음 바뀌지 않고 끝까지 할 마음으로 시작하려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4]

성인이 되어간다라는 것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돈을 벌기 시작한다고 해서 성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얼마나 내가 스스로 나를 책임질 수 있는 결정을 내리느냐가 성인이 되는 첫 출발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스스로가 선택한 일을 얼마나 인내를 가지고 지켜나갈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직업교육은 고등학교때교육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그래서 사회생활과 거의 비슷한 마음을 가지고 시작을 해야 합니다.

그런 전혀 다른 생활에 한동안 방황을 하게 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동안 한 번도 해 보지 않았던 생활을 시작하게 되니까요

그렇게 하루하루 보내면서 내가 선택한 일을 스스로가 끝까지 지켜내려고 노력하는 그 과정속에서

사람은 성인이 되어가게 되는 겁니다.

일단 고3 생활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고

나중에 부모님과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상의해보시고 잘 결정해서 진행했으면 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남겨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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