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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준비 그리고 플로리스트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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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oonHyunSun 댓글 0건 조회 6,947회 작성일 13-12-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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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캐나다인남편과 현재는 서울에 살고 있고, 내후년에 캐나다 토론토로 이민을 가게 됩니다.

지금은 직장에 다니고 있지만, 캐나다에 가게 되면 새로운 커리어를 만드려고 합니다.

 

꽃에 관심이 있어서, 이것저것 알아보았는데요. 토론토에 모 컬리지에서 Floral Design 1년 과정이 있더군요.

그리고 이민(유학) 전에 조금이라도 관련 지식을 쌓고 가면 도움이 될까 하여 학원을 알아보다가 이 곳까지 찾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쓰신 글도 많이 읽어보았고, 그냥 호기심과 관심만으로 발을 디딛을 만한 분야가 아니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제와서는 컬리지에 입학하는 게 저에게 도움이 될까하는 생각마저 들더라고요.

 

플로리스트가 되고자 한다면, 좀 더 전문적인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어떤 교육을 택하는 가가 저에겐 고민이에요. 두가지 정도 선택안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1) 한국에서 선생님께 교육을 받고 (1,2단계) 캐나다로 이민을 가는 것. 그리고 바로 플로리스트 활동을 시작하는 것. 그런데 이 경우에는 캐나다 현지에서 플로리스트로서 자리 잡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2) 한국에서 기초 교육 (온라인강의과정+1단계 교육) 후, 캐나다에서 컬리지 과정을 듣는 것입니다. (컬리지 수업이 어떤지 모르지만,, 기초적인 데에 그칠 것 같습니다) 이 경우에는 학기당 100시간씩 (8개월에 200시간)의 Field Work가 있고, 지역적 연고로 취업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플로리스트가 되고나서도, 계속해서 창의적인 디자인을 할 수 있었으면 하고 좀 더 고급 교육을 받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미술적 지식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지금은 5개월째 미술학원도 다니고 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1,2단계 다 밟고, 유럽쪽으로 유명한 학교로 유학을 가고 싶지만,

금전적인 부분이나, 지역적인 부분에서의 한계를 무시할 수가 없네요..

 

선생님의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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