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문현선 선생님의 블로그를 처음 알게된건 2009년 일껍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을 알게되서 학원으로 알아볼때

선생님의 아카데미와 SEFA라는 곳을 놓고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때 상황에서는 현실적으로 SEFA 아카데미가 제겐 적합한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핑계이겠지만 마무리를 못하고 그만두게되었습니다.

지금은 결혼과 출산으로 인해 아예 수업은 생각을 못하고 있습니다.

서른넷 늦으면 늦은 나이지만 평생을 봤을때 지금준비해서 시작한다면

멀지않은 미래에 제직업에 만족하며 살것같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선생님의 아카데미에 눈을 돌렸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또 경제적인 부분이 제발목을 잡았습니다.

3년이라는 기간동안 연습비용까지 2천만원이 넘는돈은 제겐 작은 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제게 작게 여윳돈이 있어서 시작은 했지만 수업을 들어가면서

경제적으로 부족한 부분때문에 또 수업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끝내버릴까봐

많이 망설여집니다.

그래서 창업반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창업반의 수강료와 시간이라면

해볼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나중엔 창업반만으로는 분명히 한계가 있을텐데라는 염려도 있구요.

생각만 몇날 며칠 하고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다 더이상 혼자 이렇게 생각만 하다간 답이 안나오겠다는 생각의 마무리를 짓고

문현선 선생님께 이렇게 상담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