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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oonHyunSun 댓글 0건 조회 6,827회 작성일 12-09-17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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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플로리스트를 직업으로 선택하기위해 고민중인 27세 대전에 사는 여성입니다.
제 고민은 올 봄을 지나 여름이 시작되기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3년 넘게 인터넷으로 조그만한 장사를 하고 있는데 일을 하면서 점점 전문직에 대한 깊은 생각이 들었고
한가지 일을 평생의 업으로 나를 위해 배워가는것에 꿈이 생겼습니다.그렇게 고민을 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선택한 목표를 어떻게 걸어가느냐에 두려움과 걱정이 앞서 이렇게 선생님게 상담을 드립니다.

처음 전문직을 고민하게 된것은 지금하고 있는 장사가 시작할때와는 경제적으로 어려움도 생긴것이 계기가 된것 같아요
지금 저 혼자만의 생계를 유지할 정도는 되지만 저혼자 잘 하고 있다고 사회에서 잘 하고 있다는 인정을 받기에는
턱없이 부족함을 느꼈습니다.돌이켜보면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지만 참 쉽게 살아왔던것 같아 후회가 많이 남습니다.
고등학교를 실업계학교를 나왔지만 다른 친구들 수능준비로 바쁠때 고등학교때 받은 상장으로 대학은 수시합격으로 입학할 수 있어
대학선택,진로에 대해 고민없이 쉽게 결정하였고 결국 대학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2학년을 못마치고 자퇴를 선택하여 서비스직종에
일을 하다 쇼핑몰회사에 취업하였고 제가 직접 운영까지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와 장사를 시작하게됬습니다.

상담을 드리기전에 제 소개가 있어야 할 것 같아 서론이 많이 길었죠?

본론은 경제적 여유가 없어 시작은 국비지원이 되는 교육을 받기위해 내일배움카드 교육과정에서 알아보았습니다.
대전에서 화훼장식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꽃집이나 파티업체에 취업을 한 후 서울에서 파티,웨딩장식 교육을 받으려 했습니다.
취업을 알아보았을때 대전에서 파티회사에 일자리가 나는 일은 거의 없고 꽃집은 적게는 월50만원~ 2,3년 지나야 100만원 조금 넘게 받고
시간은 12시간 이상씩 일하기도 한다는 정보를 접했을때에는 망설이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되었지만 조금씩 차근차근 배우면 되지 않을까,
당장 눈앞을 보는게 아닌 미래를 보는거니까 괜찮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칼럼을 보고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화훼장식자격증은 실제로 인정해주는 곳이 없으며 취업한다해도
앞으로 나아가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다른쪽으로 생각중인데요 당장은 학원교육을 받기가 경제적으로 어려워 국비지원을 받아 서울쪽에서 파티,웨딩장식
분야를 배우고 편집디자인회사에 취직을 한 후 자금을 모은 후 정식학원교육을 시작하는것과 국비지원교육을 모두 편디자인분야나
인테리어분야로 선택해 취업을 한 후  자금을 모으고 시작하는것.취업을 한 후에는 플로리스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를 계속
배울 생각입니다.(취업 후 배울계획인 분야는 색채학,미술심리,돌잔치 파티 데코레이션을 생각중인데 모두 도움이 될까요?
또 다른 분야는 어떤게 있을까요?)

혼자 끙끙대니 생각도 많아지고 욕심도 늘어나고 목표에서 더욱 멀어지는 것 같아요.
어떤 방향이 더 도움이 될까요?처음 생각한대로 자격증을 먼저 취득하는게 좋을까요?
이처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가 첫번째 고민이구요.


두번째 가장 큰 걱정은 취업입니다.학원교육을 지금 당장 시작하긴 어려우니 빠르면29살 늦으면 30살에 시작
하게 될 것 같습니다.교육을 받으려면 서울에서 배울생각인데 취업이 가장 걱정입니다.30살이면 나이도 늦어지는것을 포함해서
서울에서 학원을 다니면 취업은 서울에서 해야하는 걸까?
서울에서 학원교육을 마치고 취업을 대전에서 할 수 있을까?
학원은 한군데로 꾸준히 다녀야 흐름이 끊기지 않고 계속 이어갈 수 있기때문에 서울에 정착을 해야하는걸까?등
그리고 학원을 서울로 다니는 것보다 취업을 서울에서 한다면 거주지를 선택하는것도 걱정입니다.

대전은 플로리스트분야가 전문적으로 인정받는곳도 없고 일자리 자체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제가 생각한 계획은 학원교육2~3년-실습-취업-강사교육-강사,프리랜서-창업인데
대전에 있으면 플로리스트가 '실력으로 돈을 번다'라기보다 '꽃집 종업원이다' 라는 모습밖에 떠올릴 수 없구요.

취업을 생각한다면 사회복지사,유아복지,간호조무사 등 취업이 확실히 되는 곳을 선택하라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조금이라도 저를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 포기가 안되고 있습니다.

조금더 가치있는 선택을 하려면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정말 고민입니다.

현재 플로리스트의 전망,현실적인 충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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