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전주에 살고있고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는 25살 여성입니다.

꽃과는 전혀 상관없는 과를 전공하였고, 꽃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도 없으며,
제대로 배워본적도 없지만 어려서부터 꽃을 좋아했고 손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미는것을 좋아하는 성격으로
자연스레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이 지금까지는 단순한 로망의 대상이였지만..
취업을 앞둔 이 시기에 제가 정말 즐기고 좋아하고 보람차게 할 수 있는 평생직업을 찾던중에
제가 좋아하는 꽃을 가지고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내고, 이것으로 인해서 여러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전해줄 수 있는 이일에 몸담고 싶어졌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여건이 졸업을 하자마자 공부만 할수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우선 취직을 하여 플로리스트가 되기위한 준비자금을 모아서 공부를 시작해보려합니다.
그에앞서 이분야의 대선배님이신 선생님께 조언도 구하고싶고 궁금한점들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올리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취직을하여 일정금액을 모아놓고 일과 병행하여서 꽃공부를 시작할생각인데요.
선생님말씀으로는 학원수강기간이 평균 2년반 정도이고 수강비용과 재료비포함하여 2천정도라고 하셨습니다만,
제가 학원수강하기 위해서 어느정도의 금액을 모으고 시작하면 좋을지와 일과 병행하여 공부를 하게되면
공부만 집중적으로 하게되었을때와 어느정도의 기간 차이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또, 저는 공간장식쪽으로 일을 하고싶은데.. 학원교육과정 수료후에 학원측에서 관련분야로 취업알선을
해주시는지 아니면 제가 발품을 팔아서 알아보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여러사람들의 멘토의 역할을 해주시는
선생님을 존경하게되었습니다. 이분야에 관심이 생겨 정보를 찾던중에 선생님의 칼럼들과 상담실에 써주신 답변들이 너무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 가슴속 깊히 자리잡아서 플로리스트란 직업에 더욱 다가가보고 싶어졌습니다.

때문에 선생님의 밑에서 많은 가르침을 받고 싶으나.. 지방에 사는 여건상 많은 갈등과 어려움이 따릅니다.
제가 서울에 거주하면서 선생님의 학원에 수강하면 너무나 좋겠지만..
만약의 경우에 전주에 머물러야 할경우.. 서울을 오가면서 선생님의 학원에 수강하는것이 좋을지..
아니면 전주에 있는 학원을 수강하는 것이좋을지..
물론 선택은 본인인 제가 하는것이 맞지만, 선생님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그럼 선생님 답변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궁금한점이 많은데 요약해서 적어내려니 두서없이 써진거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