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를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교육에는 단계라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초등학교 조금 다니다가 그만두고, 그 다음으로 대학교에서 한 두 달 했다가 그만두고

인문계고등학교에서 2달 배웠다가 다시 상업고등학교를 다녔다가,  직업학교도 다녀봐야 할 것 같아서 한 두 달 배우고

유치원을 안나온 것 같아서 유치원을 다니고...

중간에 잠시 일을 했다가

다시 학교에 들어가고

 

우리는 이렇게 뒤죽박죽 교육을 받지는 않습니다.

모두들 유치원과정 ---초등학교과정---중학교과정---고등학교 과정 이렇게 단계적으로 받아야만 하고

그러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교육을 받아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교육과정을 만들면서 교육의 난이도도 만들어내게 된 것입니다.

 

몇 일전에는 10살어린이가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학력시험을 통과받았는데

과연 이 어린아이에게 대학입학허가를 내어 주는 것이 옳은 일인지 아닌지에 대한 논의를 하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왜냐면 10살 어린이라는 점때문입니다

이 아이에게 초등, 중등, 고등 교육이 필요없는지...필요한지에 대한 논의였지요

 

마찬가지로 플로리스트에도 단계적인 교육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학원을 국가에서 법적으로 다스리고 있지 않기때문에 교육과정을 모두 통일시킬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교육을 받으려는 분들이 이것저것 순서없이 배우라는 기회를 주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직업이든지 시작하기 전에 과연 어떻게 교육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철저한 사전조사를 한 후에 시작을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일단 제가 판단을 내렸을 경우에는

지금 진행하고 있는 과정들의 시작은 어디이며 끝이 어디인지 ....

그리고 어떤 계획하에서 진행을 하고 있는지 전혀 감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 제가 위에 우리나라의 교육과정의 예를 든 것과 같은 과정을 플로리스트과정에서 진행을 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benz school  은 미국에 있는 학교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미국에 있는 분이 어떻게 국내를 오고가며 수업을 받고 있는지가 제일 궁금했습니다.

내년 2월에 졸업하는 분이라면 지금 미국에서 수업을 받고 있어야 하는데 내용을 보니 지금 현재 국내에 계신 것 같고...

이 부분부터도 전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만약 국내에 이런 과정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력서에 이 교육경력이 들어간다면 모두들 저와 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까요?

"미국에 어떻게 유학을 가셨나요? 몇 년 있다가 오셨나요? 영어는 잘 하시겠네요?" 라는 생각이요..

 

또 우리나라의 정규과정도 아닌 미국의 과정을 하고 계시면서 정작 가장 중요한 국내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에 대한 파악이 전혀 이루어져 있지 않으시고

화훼장식기능사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도 잘 모르시는 것 같다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리고 실무경력이 전혀 없는 분이 어떻게 창업을 계획을 하고 계신 것인지...

또 프리랜서로도 활동하고 싶다고 하시고

대회도 나가고 싶다고 하시고

그리고 갑자기, 독일과정, AIFD 과정, 다른 외국과정에 관심을 갖고 계시고

여건이 안되서 다른 일을 하고 계신다고 하고

 

그리고 제 관점에서는 주 1회 수업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사실 주말에 다른 일을 할 여유가 없게 되는데

왜냐면 연습을 해야 하는 것이 너무나 많으니까요..

그런데 주말에는 또 다른 일을 하고 싶다고 하시고...

 

혹시 플로리스트를 시작하시기전에

이 플로리스트의 교육의 초등교육은 무엇이고, 고등교육은 어떤 것인지 알아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아주 철저하고, 세밀하게...교육이 어떻게 구성이 되어 있는지에 대해서..

ㄱ, ㄴ, ㄷ...을 배우는 과정은 무엇이고

가, 나, 다...을 배우는 과정은 무엇이고

"나는 학교에 갑니다" 라는 문장을 배우는 과정은 무엇인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작문"을 배우는 과정은 어떤 것인지...

 

국내에서의 이 모든 과정이 마쳤다면 그 다음이 외국과정인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우리나라 화훼장식업계의 수준이 어느 정도 선에 와 있는지에 대해서도...

 

제가 내린 결론은

지금 진행하고 계신 것들에 대한 체계가 없습니다.

국내의 과정도 제대로 분석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외국과정, 대회, 창업 가장 마지막에 해야 하는 부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고

아직 한국어로 작문도 만들지 못하고 있는데,  알파벳을 모르는 상태에서 영어작문을 하려고 하시는 것과 같습니다.

 

일단 저는 울산의 언양이라는 곳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그렇지만 전국 그 어디에서도 실무경력이 전혀 없이 분이 창업을 했을 경우에 오랫동안 유지를 한다라는 것이 아주 어렵다라는 점에 대해서는 확신할 정도로 잘 압니다.

 

그리고 취업을 할 것인지...창업을 할 것인지에 대한 정확한 진로를 결정하지 않으시면 교육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일단 스스로의 시간과 과정들에 대한 정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2월에 학교를 졸업하고, 화훼장식기능사 준비를 하고, 이력서도 내 보고, 창업도 생각해 보고, 외국과정도 생각해 보고, 대회준비도 하려고 하고 시간이 남아서 주말에 관련 일을 해 보려고 하고..

이런 생각들을 할 시점이 아닌 것 같습니다.

 

출발점과 과정 그리고 마지막 목표지점에 대한 철저하고 일관된 계획을 먼저 세우시는 것이 우선일 것 같습니다.

 

 

문현선플로리스트 아카데미 [02-584-3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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