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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oonHyunSun 댓글 0건 조회 6,605회 작성일 11-09-20 13:57본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29살 사무직 직장인 여성입니다.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하고 있는 일도 플로리스트와는 크게 관련이 없는 일입니다..
여러 상황때문에 또 하고싶은걸 찾지 못한 성숙하지 못한 성인이었던 관계로
현재 일을 하면서도 늘 고민하고 방황하다 보니 지금의 삶에 불안을 느꼈습니다.
즐겁지도 않고 일은 하는데 불안은 하고..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평생을 봤을때는 반드시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야 할 것 같았습니다.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여러가지를 찾던 중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알아보던 중 선생님 아카데미를 알게 되었고
선생님의 칼럼과 다른분들의 고민에 덧붙여 주신 글을 읽으면서
말씀하신데로 준비하고 있는게 내년 3월 수강 목표로 3개월정도 되었습니다.
교육비 준비하면서 책도 보고 칼럼에 써주시는 관련 지식도 열심히 보고 있기는 한데
마냥 어린 나이도 아니기에 참 겁이 많이 납니다.
선생님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진짜 주워질 수 있는지도..
섣부르게 뛰어들 만큼 재능을 가지고 있지도 않는데 정말 노력하면 되는건지도..
지금부터 배워도 어린나이부터 배워온 한국의 많은 플로리스트들과 경쟁이 가능한지도..
경제적으로 제가 스스로 설 수 있는 시기가 어느정도 일지 또.. 그전까지는 어떻게 해야 할지..
(교육비는 2년 코스를 밟을 수 있을 만큼 준비를 하고 있는데 생활을 해야하니까.. ㅎㅎ)
교육이 끝나면 플로리스트로서 일할 수 있는 방향을 어떻게 잡으면 되는것인지..
선생님의 답변사항이나 칼럼에 다 있는 얘기인데도
겁이 많은 저는 선생님께서 직접 저한테 들려주시는 말씀이 듣고 싶은 모양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현재 지방에 있습니다.
전철로 1시간 30분정도 걸리는데 수강 받거나 공부할때는 어려움이 없을 것 같으나
아르바이트나 플로리스트 단계를 밟을때는 선생님 말씀처럼 서울에서 바쁘게 일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제가 이쪽업계의 업무 시스템을 잘 몰라서 사소한 것들을 많이 여쭙게 됩니다. 죄송합니다..
바쁘신 시간 내서 긴글 읽어주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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