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조언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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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oonHyunSun 댓글 0건 조회 7,347회 작성일 11-01-09 22:04본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광주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이번에 3학년을 올라가는데요.
진로에 대해서 생각하다가 플로리스트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부모님께서 인생을 넓게 보고 단지 기업에 취직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제가 오랫동안 열정적으로 할 수 있고 하면서 즐길 수 있는 직업을 찾아보라고 하셔서 곰곰히 생각하는 도중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즐길 수 있다고 해서 플로리스트가 절대 쉽다는 말은 아닙니다!
저는 무엇이는 노력하고 성실하게 하는 것은 자신이 있습니다. 정말 죽을만큼 노력하고 그 일에 성실하게 임하면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성실하지 못한 사람보단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평생 할 일을 정해야 하기때문에 제가 플로리스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만 정말 적성이 맞는지 맞지 않는지 알고싶습니다.
끝까지 남은 사람은 별로 없다는 선생님의 글도 읽었고 제 미래가 결정되는 일인만큼 진지하게 생각하고 결정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 방법은 광주에는 서울처럼 체계적인 플로리스트 학원은 없지만 비슷한 과정을 만들어 놓은 곳에 기초 과정을 수강하면서 제 손으로 직접해보고 느끼면서 확실하게 결정하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한 방법이 괜찮은 방법인가요? 혹시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조언해주세요!
이렇게 해서 정말 확신이 든다면 앞으로 어떻게 할 지도 생각해봤습니다. 학교 졸업까지는 아직 2년이 남았는데요. 물론 조건이 된다면 학원에 빨리 다니는것도 좋겠지만 저는 지금 지방에 있고 학교를 다니는 상태에서 학원까지 다니는 것은 이것도저것도 안될꺼 같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을 그냥 왔다갔다 하는것은 의미가 없고 연습도 많이 해봐야하니깐요. 선생님께서 지방에서 배우는것과 서울에서 배우는 것의 차이점을 쓰신 칼럼을 읽고 서울에 살면서 학원을 다니는 것이 여러면에서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남은 2년동안 어학공부를 하고, 꽃박람회 등에 다니면서 꽃을 많이 접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보내려고 합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이유는 학원비가 제 돈으로 다니기엔 너무 큰 액수 이기 때문에 부모님께서 지원을 해주셔야하지만 모든 것을 의지하고 싶지 않고 학원을 다니는 동안 더 진지해 질 수 있을 것 같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어느정도 비용을 마련하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방법 중에 틀린 점이 있거나 학원을 다니기 전에 준비하면 좋은 점들도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쉬운 길이 아닌만큼 배우는 동안 잘못하면 혼나고 정말 열심히 노력할 각오는 되어있습니다!
몇일 동안 선생님 칼럼 읽으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단지 플로리스트의 길에서 뿐만 아니라 인생에 도움이 될 많은 이야기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질문한 것에 대해서 조언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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