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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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oonHyunSun 댓글 0건 조회 6,994회 작성일 10-07-26 23:39본문
우연히 선생님의 블로그에서 칼럼을 읽다 이렇게 글까지 남기게 되었습니다
항상 자기의 일에 목적을 갖고 매력에 빠져 즐겁게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확고한 꿈이 없어 대학교도 성적에 맞추어 갔고 주변의 친구들이 취업준비를 해나가는 것을 보며
어중간하게 따라가는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보낸 시간들이 의미가 없는거 같아 한없이 아깝다고 느끼고 있었는대
얼마전 학교의 평생교육원에서 꽃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인 지식하나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 배움은 오랜만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기며 배울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러한 계기로 플로리스트에 대하여 알아보기도 하고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이 즐거움 하나만으로는 끈기있게 할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조금씩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공부해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대학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 전공하는 것은 디자인쪽이나 예술쪽과는 무관한 것이기에 좀 더 기본적인것들 부터 하나씩 익히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플라워 디자인이라는 방면도 그렇지만 화훼의 기초적인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집에서 학업에 모든돈을 충당해줄 정도로 여유가 충분치 않은 터라
직접 실무경험을 쌓아가며 학업에 열중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재정적인 것 뿐만 아니라 직접 꽃을 다루는 시간이 중요한 직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공부 후에는 실무와 병행하는 것이 당연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지금은 대학교에 재학중이라 플로리스트 아카데미를 다닐 시간적 여유가 충분치 않아 플라워 아카데미에서 수업
을 받기 전 동안은 학교의 평생교육원에서 받는 수업을 통해 꽃을 손에서 놓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미술하는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면 하루라도 그림에서 손을 떼면 다음날 느낌이 다르다는 말에
이것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 말입니다 목표가 생겨서 그런지 급한 마음에 방학을 통해 무엇이라도
도전해 볼까 싶어서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을 따보려 합니다
좀 더 나아가 시간이 지나면 호텔에 취업을 하고싶어 외국어 공부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두서없었지만 선생님의 날카로운 조언을 받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상황에서 지금 제가 하고 있는 것은 적당한 것인지
물론 모든 결정은 저 스스로 내려야 하는 것이지만 간과하고 있는게 있다면 그 부분 명쾌하게 꼬집어 주세요
지금의 자리에서 최대한 노력할 수 있는 만큼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에서 선생님의 칼럼을 읽으며 정신이 또 한번 드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졸업 후 꼭 선생님께 배움을 받아야겠다는 마음이 생길정도 였으니까요
그럼 이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시간내어 저의 고민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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