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마흔두 살의 12살 9살 아이를 둔 전업주부입니다

플로리스트에 관심이 가기 시작한 것이 큰 아이가 학교 입학할 무렵인 것 같습니다

아이 학교보내기에 둘째 아이 키우기에 급급해 많은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인생의 거의 반을 살았다고 보아도 무리가 없는 시점에서 저만의 일을 갖고싶은 마음은

지금 막 사회에 발을 내딛은 젊은 사람 못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현실적으로 어려움에 많은 고민과 걱정이 앞서기도 하구요

젊음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아 아름답다라는 말이 가슴에 팍팍 꽂힙니다

문현선 프로리스트님 제가 지금 시작해서 사회에서 당당한 직업인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님의 홈페이지를 읽다보면 진정한 프로페셔널이 이런 것이구나 ...냉정하지만 자신에 대한 확신

믿음, 신뢰를 느낄수 있습니다

저 또한 지금 이상태로 앞으로의 인생을 살고 싶진 않습니다

집에서 아이들만 키우고 바라보는 것이 저의 인생이 아니라는 확신만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문현선 프로리스트님의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