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년 한해도 소망하는 일들 이루는 한해 되소서~

올한해 벤쿠버 동계올림픽과 2010 지방선거,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성황리에 마치길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플로리스트 직업을 연마하기 위하여 준비하면서 선생님 사이트를 알게 되어

칼럼과 상담실의 글도 읽고 많은 도움과 정보를 얻었습니다.^^ 감사해요~

상담실 Q&A 글을 읽고 인생의 귀로에 서서 고민하는 많은 분들이 자신의 인생을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고 또 도움을 받으리라 봅니다. 저 또한 그러했으니까요...

올려진 글귀마다 플로리스트 직업에 대한 선생님의 애착과 사랑이 묻어나더라구요...

제가 꽃을 하려는 이유는 ...

그 이유가 분명해야 제가 이 직업으로 인하여 흔들리고 좌절할때 일어설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동백꽃의 향연, 졸업식에 받은 튜율립 덕분에 몇일밤을 설치고 그 때문에 네덜란드 여행을 꿈꾸며, 카라, 장미 버리지 못해 건조하기를 몇해씩... 원추리, 참억새, 유채꽃, 해바라기, 목련, 등나무, 해당화, 후레지아, 천리향...

기억하면 아름다운 추억이 하나하나....

이소룡 남긴 책중에 이런말이 있다고 해요

" 당신이 어떤 삶을 산다 해도

당신 자신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면 결코 인생의 어떤

달콤함도 맛보지 못할 것이다." 라구요...

제가 플로리스트를 해야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30대가 넘어선 지금에야  진정 저 자신의 원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기 때문이예요...

어려서는 부모님의 기대, 그리고 사회에 보여지는 포장모습 그러다가 부모가 되니 아이들 교육에 매달리는 현실에서 정작 나 자신의 내면의 소리는 들을 기회도 주어지지 않았기에 모르고 살았어요...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20대 분들이

저처럼 먼길을 돌아서 헤메지 마시고 자기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느끼고 들어서 탄탄대로 하시기 바래요

더 늦기전에 미친듯 플로리스트에 빠져 보고 싶어요...

불광불급(不狂不及) !!!

선생님~ 저 넘 늦은거 아니죠?...

저의 질문은 [플로리스트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을 권유 해 주세요] 입니다.

제가 글을 다 읽어 보지 못해서 인지 모르나 건조화에 관한 책(영문판)의 소개는 보았구요...

제 1과정, 제2과정 연마하면서 도움되는 식물도감과 참고문헌을 소개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한민국 프로 플로리스트 양성에 곧은 길을 가시는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