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집에서 일하는 그냥 사람과 꽃집에서 일하는 플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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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oonHyunSun 댓글 0건 조회 5,849회 작성일 09-07-19 11:12본문
안녕하세요 문현선입니다.
저희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꽃집에서 일하는 그냥 사람과 …꽃집에서 일하는 플로리스트는
많은 공통점과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l 꽃집에서 일하는 그냥 사람과 꽃집에서 일하는 플로리스트 모두 꽃다발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꽃집에서 일하는 그냥 사람은 그냥 꽃다발을 만들기만 합니다.
그냥 꽃을 뭉치고 나서 포장하고 돈 받고 손님한테 주면 됩니다.
그 다음 일에 대해서는 관심 없습니다.
꽃이 오늘 죽든 내일 죽든….. 왜냐면 모르니까요.
오로지 꽃다발을 만드는 것만 알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꽃집에서 일하는 플로리스트는,
왜 여름에 이런 꽃을 가지고 꽃다발을 만들면 안된다라는 것을 압니다.
오래 가게 하기 위해서 꽃들끼리 격차와 간격을 조절하면서 만듭니다.
이런 날에 이런 사람한테는 이런 분위기의 꽃으로 만들어야 하고,
이런 형태로 만들어주어야 한다는 것을 압니다.
여러 종류의 꽃을 선택해서 만들 때,
이 꽃과 저 꽃을 같이 사용하면 이 꽃다발이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을 압니다.
꽃다발을 다 완성한 후에는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말해줍니다.
계절 꽃을 압니다.
그래서 그 계절에 나오는 꽃이 가장 좋다는 것도 알고 그래서 그 꽃을 권해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차이점은 많이 있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는 꽃집에서 일하는 그냥 사람이 돼서는 안됩니다
플로리스트가 되지 않으면 인정받지 못하고 그냥 단순 노동자일뿐입니다.
꽃일을 하는 일에는 전문직이라고 부를 수 있는 직업이 있고,
기능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직업이 있습니다.
물론 둘 다 뭔가 남과는 다른 특출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큰 장점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이 전문직이냐,
기능직이라는 질문은 사실 오래전부터 언급이 되었던 부분입니다.
그건 처음에 우리나라에 들어왔을 때 정확한 구분 없이 막연하게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외국에서는 정확하게 구분이 되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알고 싶은 내용들만 소개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직업은 전문가, 수공 기능직 또는 예술가 모두 될 수 있습니다.
왜냐면 남이 가지고 있지 않은 특출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직업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모든 직업에는 등급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각 분야에서는 최고의 전문가라는 칭호 하에 활동하는 사람도 있으며,
아니면 간단한 기술을 통해 오랫동안 사용을 하는 사람 또는 상업적인 아닌 작품세계에서 활동하는 사람.
그러나 모든 직업은 기능에서 출발합니다.
그런 기능적인 과정에서 전문가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전문가적인 능력을 갖지 않는다는 것은 어느 분야에서나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한 기능직이란 말 그대로 나의 창의적인 작품보다는 모방적인 작품을 배우는 기술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내가 생각하고,
내가 만들어내고,
나의 작품을 누군가한테 평가받을 수 있는 사람을,
전문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상담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은 평생 동안 할 수 있는 전문직이라고 해서 학원으로 찾아오십니다.
그러나 전문가가 되기 위한 과정을 설명하면 대부분의 분들은 놀라움의 표정과 멈칫합니다.
평균적으로 1-2년에 모든 기능을 배워서 이 과정을 마치고자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 이며 이렇게 1-2년 안에 모든 과정을 마치는 것은
하나의 기능에 불과하며 모든 사람들 앞에 떳떳한 전문가적인 플로리스트로서 보이기 위해서는
기초교육과 실무...... 실무 후 재교육이 반복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초등학교 , 중학교, 고등학교를 모두 한꺼번에 다녀서 1-2년 안에 마칠 수 있는 과정이 전 세계적으로 없는 것처럼,
플로리스트 교육 역시 같이 병행할 수 없는 과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초보도 플로리스트 과정을 시작할 수 있나요?
또는 기초 수업과 플로리스트 수업을 병행할 수 있나요? ”라는 질문을 하십니다.
1년 정도 수업을 받으시게 되면 가장 기초적인 기능적인 작품을 배우시게 되며,
혼자서 창의적인 작품을 하는 데는 무리가 있습니다.
우리 플로리스트 과정도 전문가의 호칭을 받을 수 있는 과정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1년 과정을 마치고 나서 실무에서 1년-2년 정도 일을 하고 나면 다시 학원을 찾게 됩니다.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자 하는 것이 그 분들의 공통적인 생각입니다.
일을 하면서도 새로운 뭔가를 갈망하면서 학교 또는 학원을 찾게 됩니다.
그건 아마도 전문가가 되기 위한 길이 무엇인가를 깨달으셨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꽃집에서 일하는 그냥 사람들은 많습니다.
그러나 플로리스트들은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많지 않습니다.
왜냐면 꽃집에서 일하는 그냥 사람까지 배우는 것은 어떻게 해 보겠는데,
플로리스트가 되기 위한 교육까지는 너무 힘들어서 회피하거든요.
그러면서 남들한테는 나 자신을 플로리스트라고 소개합니다.
그 정도의 능력도 없고…. 떳떳함과 자신감도 없지만,
플로리스트라는 호칭을 말하면 사람들이 대단하게는 생각한다라는 것은 알거든요.
고생해서 배우기는 싫고 남들한테 대단하게는 보이고 싶고,
100명 중에 90명이 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플로리스트가 되기 위해서 시작을 하고 싶으시면 나머지 10명안에 들어갈 생각으로 시작하십시오
90명 안에 속할 정도로만 공부하고 마쳐야지 생각을 가진 분들은 플로리스트로 전업을 하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지금 하고 있는 일 그대로 하십시오.
차라리 그게 앞으로 좀 더 편하게 살아갈 수 있으니까요.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질문을 남겨주세요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 분당 학원 [031-713-5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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