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현선입니다.

저희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12살에 대학을 들어가면서 우리는 천재라고 합니다.

19살에 박사학위를 취득해도 우리는 천재라고 합니다.

우리 분야에서 6개월 배워서 플로리스트에 대한 모든 것들을 배워서 이해해서 사용하고 있는 천재는 지금까지 아직 못 본 것 같습니다.

원예에 대해서만 배워도 6개월이라는 기간이 부족한데...

원예뿐만 아니라...

미학적인 부분도 배워야 하고

경영적인 부분도 배워야 하고....

아마도 그런 단기간 코스로 플로리스트에 대한 모든 것을 배워서 완벽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천재이겠지요

아마도 그런 천재가 국내에 나왔다면 아주 유명해졌겠지요

그냥 급하게 단기간 배워서

그냥 샵 월세 내고.... 내 용돈 하면서

그냥 그렇게 사는 정도겠지요....

겨우... 힘들게...

그러다 견디기 힘들면 포기하고.... 샵 문 닫고...

오로지 남는 것은 시간밖에 없고

발전적인 생각보다 언제쯤 정리를 할까 이 생각만 하고

하루에 손님 한 명 들어오는 것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장사가 안되니까 안 좋은 꽃만 싸게 사서 싼 가격으로 팔려고만 하고

전문직 플로리스트는 그렇게 쉽게 배워서...

쉽게 포기하는 직업이 아닙니다.

생각을 하면서 식물을 만져야 하는 직업입니다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은 이론과 실기가 병행을 해야 하는 직업입니다.

즉 머리로는 생각을 하면서 생각한 것들을 손으로 만들어내야 하는 일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배워야 하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일부 나라의 교육기간을 비교해 보면

한국의 전통 과정은  초급과정에서 지회장까지 주 1회 수업을 기준으로 했을 때 약 12년 정도가 걸립니다.

단지 작품 수에 따른 수료과정이다 보니 속성과정이라는 것이 우리나라에서는 존재하다 보니

마음이 급한 사람은 이 과정들을 빨리 이수하기 위해 매일 한 작품 만들어내거나 하루에 2-3작품씩 만들어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주 1회 한 작품을 기준으로 초급과정은 6개월 과정으로 진행을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누가 하루에 몇 작품을 하느냐에 따라 교육기간은 달라집니다.

한 달에 마치는 사람도 있고 2달에 마치는 사람도 있고 6개월이 걸리는 사람도 있고요

독일은 플로리스트 과정까지 3년이 걸리고 마이스터 과정까지는 총 4년이 걸립니다.

이 나라는 국가에서 진행되는 과정이므로 속성과정은 없습니다.

단지 마이스터 과정까지 정식의 교육과정을 원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서 특강식의 수업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은 누구나 신청을 해서 수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국도 기본 플로리스트 과정까지는 3년의 교육과정이 기본입니다.

마찬가지로 정규과정을 원하지 않은 학생들은 특강식의 수업을 신청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도 기초과정에서 플로리스트 과정까지는 3년 과정이며,

그 이후 4년 이상 이 분야에서 활동을 해야지만 정식 협회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일본도 이케바나는 기본적으로 7년 이상을 해야 하며

일반 서양식의 수업도 보통 기본이 2년 이상의 과정으로 전문학교에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제가 아는 학생도 9년째 일본을 오고 가며 이케바나를 배우고 있습니다.

네덜란드도 전문 직업교육과정으로 플로리스트 과정이 있으며 이 과정도 마찬가지고 3년 과정으로 진행을 합니다.

공통적으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기초과정에서 플로리스트 과정까지는 약 2년 반에서 3년의 기간이 걸리며

그 다음부터는 응용과정으로 들어갑니다.

더 중요한 것은 다른 나라의 경우 대부분이 매일 수업이 진행이 되면 2년에서 3년의 교육을 받고 플로리스트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겨우 일주일에 1-2번 정도 수업을 받으면서 2-3년의 교육과정도 거부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어떻게 하면 돈을 조금 들여서 단기간에 배울 수 있을까..

오로지 이 생각을 먼저 하고 그 생각에 맞는 교육기간을 찾아서 배우려고 합니다.

물론 교육기간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어느 정도 꽃에 대한 이해도가 있으려면

최소한 3년은 배워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학생들 대부분이 플로리스트가 되기 위해서 앞으로 평생직업을 갖겠다고 말하면서 시작은 하지만

2-3년을 투자하라고 하면 망설입니다.

초등학교 6년을 나와도 사회생활에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하는데

겨우 6개월에서 1년을 투자해서 평생 먹고 살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배우려고 한다면 어떻게 보면 참 이기적인 생각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는 지금 현재 앞으로 이 분야에서 아주 인정받는 교육자가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만약 이 분야의 최고의 선생님이 된다고 하더라도

저한테 1년 안에 플로리스트가 알아야 되는 내용을 모두 가르치라고 한다면 저는 절대로 못할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도 기초과정이라고 가르치는 1단계  2단계 수업 기간이 제 입장에서는 너무 짧다는 생각을 하면서 사는데...

전문직에서 활동하려면 그에 준한 모든 내용을 배워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 기간을 단축하려고 한다면 그만큼 배울 내용도 단축되겠지요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 분당 학원 [031-713-5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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