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한테 자랑하기 위한 배움은 현실에서 인정받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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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oonHyunSun 댓글 0건 조회 5,916회 작성일 08-07-04 17:03본문
안녕하세요 문현선입니다.
저희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7월 개강에 대해서는 이번 주에 공지사항에 올라갈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저의 홈페이지에 들어오셔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플로리스트로 활동을 하려면 외국에서 단기간이라도 공부를 해야 한다는 말은 많이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취업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는 것도 느끼셨을 겁니다.
외국에서 공부는 하고 와야 할 것 같은데 한국에서의 취업은 알아서 해라....
아마도 이런 의미이겠지요
또
외국에서 돈을 수천만 원씩 투자해 가면서 배우고는 와야 하는데
국내에서 월 70만 월을 받든지... 100만 원을 받든지 별로 상관은 하지 말고 무조건 일자리를 찾아라...
아마도 이런 의미로 말하는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지금 현재 영국에서뿐만 아니라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여러 나라에서 단기간 과정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한테 물어보면 한결같이 하는 걱정이 이 과정을 마치고 나서 한국에서 일을 할 수 있을지 ….
이 걱정을 하면서 수백만의 돈을 투자해 가면서 하루하루를 배우고 있습니다.
게다가 외국 학생들하고 같이 배우는 학원보다
한국인들끼리 배우는 학원이 더 많습니다.
분명 여기는 외국인데....
그 나라 언어를 사용할 기회가 별로 없을 정도로요
배우는 그 순간은 모두들 황홀하게 생각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거든요
뭔가 국내에서 배우는 학생들보다 특별한 대우를 받으면서 특별한 것들을 배우는 것처럼 느끼게 되고요
그런 시간을 보내고 국내에 귀국하면 그 꿈만 같았던 황홀한 순간은 없어지고
막막한 국내에서의 새로운 현실과의 만남에 한숨을 쉬게 되지요
외국 플로리스트 과정은 하고 왔는데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남들이 하는 밑바닥부터 시작은 하기 싫고...
그렇다고 특별히 자신이 있는 것도 아니고....
외국 선생님들이 많은 것을 가르쳐 줄지는 모르지만
외국 학생들의 미래까지 책임져 주는 외국 선생님들은 거의 없습니다.
자국 학생들도 책임질 수 없는 상황에서 외국 학생들한테까지 관심을 갖는 다라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요..
우선은 나의 나라 학생들이 우선이니까요
그건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입니다.
수업료를 내고 배우는 학생들한테 불친절한 선생님은 없습니다.
그래서 학교 다니는 동안 모두 좋아 보이지요
제가 예전에 학원에서 외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학생을 몇 명 가르쳐본 적이 있습니다.
그 학생들은 모두 한국에서 단기간으로 속성으로 배워서 자기 나라에 돌아갈 생각을 하는 학생들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 역시 수업료를 받았으니까 그냥 배우고 싶어 하는 내용들을 가르치기만 하자..라는 생각을 갖게 되는 거죠
국내에서 활동할 사람도 아니고 내가 특별히 신경 써서 직업까지 생각해 줄 필요는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니까요
왜냐면 저는 한국에서 활동을 하고 있고 저한테 배우는 한국 학생들도 많고
저는 우선적으로 나의 한국 학생들을 더 잘 가르쳐 주고 싶고
국내에서 더 좋은 자리에서 인정받으면서 일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으니까요
아마도 제가 한국인 선생님이니까 그렇겠지요
당연한 일이고요
제가 독일에서 공부했을 때도 저 역시 비슷한 경험을 했었으니까요..
만약 단지 취미로 외국에서 공부를 하시고 직업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지 않으신다면,
사실 어떤 나라에 가서 공부를 하시던지 그건 아마도 하나의 경험일 뿐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외국에서 뭔가를 배운다는 것은 최소한 3년 이상이라는 시간을 외국 현지에 투자를 하셔야 하고,
그렇게 공부를 하고 와도 우선은 우리나라의 상황을 파악을 해야 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고,
유학을 갔다 와서도 국내에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유학을 갔다 왔다고 해서 그냥 무조건적으로 실력을 인정해 주는 것을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해 봤을 때는,
기초적인 부분은 국내과정만이라도 충분히 배우실 수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혹시나 유학을 생각하시려면 국내에서 약 3-4년 이상 활동을 한 후에 갔다 오시면 그때는 도움이 되실 겁니다.
물론 외국에서 활동하는 아주 실력 있는 플로리스트들은 많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 현실정에 맞는 교육을 시킬 수 있는 분을 만나서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외국 선생님들한테 배운다고 해서.
외국에 잠시 머물면서 수업을 받는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왜 내가 천만 원 이상의 돈을 써야 하는지에 대해서 한 번 정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천만 원이라는 돈이 과연 나한테 얼마만큼의 실력을 줄지도 생각을 해 보시고요
천만원이라는 돈을 한 달 만에 버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주 힘겹게 몇 달을 일해야 벌 수 있는 돈입니다.
그 돈을 누가 투자를 해 주든지 그 돈의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사용하는 것도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한테 자랑하기 위한 배움은 현실에서 인정받지 못합니다.
실질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판단을 내리셔서 교육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현재 플로리스트로 활동을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시고
판단을 잘 내리셔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 분당 학원 [031-713-5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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