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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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oonHyunSun 댓글 0건 조회 6,144회 작성일 07-12-17 02:46본문
에코3기 안혜경 기억하시남여..^^
잘 지내시져? 울 실장님두 건강하시고여..
연말이라 갑자기 선생님 생각이 간절해져서 싸이트 찾았는데
오 이런 멋진 곳을 이제야 들오다뉘~~
선생님 제가 그간 일이 좀 많았어여..
갑좌기 결혼을 하고 하자마자 외국으로 나가버려서
인사도 제대로 못했어여.
결혼식때 칭구들 부르지도 않았다고 완전 구박에..
진짜 죄송합니다.^^
여기 중미인 과테말라에여. 안띠구아 커피로도 유명하져~
날씨가 1년내내 늘 초여름 초가을인지라 꽃자라긴 환상입니당..
차로엔 한국 수목원에서나 볼수 있는 굵직한 나무에 완전 촌티날 정도로 울긋불긋한 꽃이
그득하게 피어있구 그 비싼 극락조가 지천에 피어있고..
첨엔 마니 싱기했었어여..
근데 그 큰 고목나무에 가득 피어있는 꽃에 향기가 없는거 있쪄?
한국꽃들은 작은꽃도 향이 짙은데...
한국에선 절화로만 마디초를 보곤했는데 정원에 가득 자라있는것도 보구
유카리툽스 나무도 마니 있구..
거거 보고잇음 꽃꽂고 싶어 안달입니당..
일할땐 진짜 마니 힘들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때가 아쉬우니...
올해초에 딸래미를 낳았는데 내년3월이면 벌써 돌이네여..
내년 말쯤에 일이 잘되서 울가족 전부 한국에서 살 예정입니다.
그땐 애도 좀 크고 그래서 다시 꽃좀 배워볼려구여.
받아주세욤,^^
그동안은 걍 집에서 가끔 꽃꽂는걸루 아쉬움을 달래고...
다시 뵙는동안 번창하시구여..
실장님도 그때 뵙길 바랍니다.
그전에 한국 놀러가면 꼬옥 들릴께여..
맥주라도 한잔..ㅋㅋㅋㅋ
선생님 실장님 싸랑합니다..!!!
이상 안혜경이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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