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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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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oonHyunSun 댓글 0건 조회 6,282회 작성일 07-03-3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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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시간에 작품을 완성해서 가지 않더라고 아마도 그 자리에 질문을 하시는 것이 나중에 집에 가서 연습하실 때 더 도움이 되실겁니다.

물론 수업이 빠르게 진행은 되지만 그래도 아마도 수업시간에 어느 정도는 해결하고 가시는 것이 좋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남겨주신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질문 1. 꽃다발 잡는 힘의 강도를 어느 정도를 주어야 하나요?


너무 세게 잡으면 눌리는 것 같고, 너무 약하게 잡으면 돌리면서 밑으로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아네모네가 예뻐서 함께 샀는데, 줄기가 상당히 부드럽더라고요.

그래서 '적당히' 라는 말은 알지만, 그 '적당'의 의미를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답변 1 :

꽃다발을 잡을 때는 힘을 준다는 표현은 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꽃다발을 잡을 때는 힘을 주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대부분의 분들은 힘을 많이 주어야 다발이 완성이 된다고 생각하시지만

우리는 하루에 100개의 꽃다발을 만들더라도 팔이 아프거나 문제가 생겨서는 안되고 만약 그렇다면 오랫동안 가질 수 없는 직업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만큼 약하게 잡으셔야 합니다.

힘이 거의 안 들어갈 정도로


내가 꽃을 잡을 때 힘을 주게 되면 줄기에 상처가 가며 사람의 열기가 줄기에 빠르게 전달되기 때문에 수명도 이에 문제가 생깁니다.

적당히  라는 표현이 막연한 표현 같아도 이 말 한 마디에 경우에 따라서는 모든 의미가 포함이 되어 있을 때가 있습니다.


손에서 꽃이 빠지지 않을 정도로만 잡으시면 됩니다.

꽃이 움직이는 것 같아도 수업 시간에 언급해 드린 두 가지만 잘 하시면 꽃다발을 항상 그 형태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생각하신 대로 세게 잡으면 눌리는 것 같고 그러면 너무 세게 잡지 말아야 하고,

너무 약하게 잡으면 꽃이 밑으로 빠집니다.

그러니까 빠지지 않을 정도 잡으시면 되시고요.


단지 그 강도를 숫자상으로 나타낼 수 없으므로 적당히...라는 표현을 사용하게 된다고 봅니다.



2. 이때 잡는 위치 - 줄기들이 모이는 부분들에서 제가 손으로 잡는 부분으로 나중에 라피아 끈으로 묶이는 부분- 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요??

꽃봉오리 바로 밑은 아니란 생각이 들지만, 어느 정도 밑이 좋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눈 짐작이 아니라, 무언가 기준이 되는게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 중간에 꽂이는 꽃의 길이를 어디에 기준을 두어야 할까요?



답변 : 수업 시간에 언급을 해 드린 것처럼 한 가지씩 매 수업 시간마다 배워나가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꽃다발을 잡을 때 줄기의 위치는 꽃다발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며 꽃의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당연히 앞으로 여러 종류의 꽃을 다루시게 되면 그때마다 잡는 위치며 손의 강도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끼시게 됩니다.


지금 수업 시간에 사용 안 한 다른 꽃을 잡아보시면 바로 궁금증이 생기신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수업 시간에 다양한 종류의 꽃을 다루고 있는 것입니다.

이 의미는 모든 꽃다발이 줄기의 길이에 차이가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딱 한마디로 이 꽃은 여기를 잡으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같이 배합되는 꽃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내가 잡는 부분이 그 부분이 라피아가 묶여지는 부분입니다.

꽃을 잡고 잡은 부분과는 다른 부분에 라피아 끈을 묶으시면 꽃다발의 형태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3. 라피아 끈으로 묶고 나서 줄기를 자르는데, 도무지 일자로 가지런히 잘 안되네요.

혹 좋은 방법이라도 있을까요? 어제도 이 부분이 참 어려웠는데 말이죠....

여전히 이 부분이 안되네요...



답변:줄기는 비슷한 길이로 자르면 되시고 똑 같은 길이로 자르실 필요는 없습니다.

일자로 가지런히 자르라는 표현보다는 아마도 줄기를 비슷한 길이로 자르셔야 한다고 말씀 드린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마도 길이를 똑같이 잘라야 한다면 줄기길이를 자를 재고 같은 길이로 잘라야 하겠지요

그러나 그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줄기를 비슷하게 자르라고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수분 공급 때문입니다.


물은 똑같이 다 공급이 되어야 하므로 줄기의 길이 차이가 너무 심하면 줄기가 긴 식물은 물을 많이 흡수하고 짧은 것은 그대로 시들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비슷하게만 자르시면 되시고

만약 연습을 하신다면 칼로 줄기 밑부분을 사선으로 자르시는 연습을 하시면 더 효과적이실 겁니다.



4. 장미 같은 경우, 꽃다발을 만들어 보니 잎이 붙어 있는 경우에 좀 불편(?) 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아예 꽃다발 만들기 전에 잎 다 떼어도 될까요? 그럼 멋이 없을까요????



답변 : 짧은 다발을 만드실 때는 모두 떼고 하셔도 되지만 큰 꽃다발을 잡으실 때는 남겨주셔야 합니다.

모든 식물을 꽃과 줄기,, 잎이 같이 있을 때가 제일 예쁩니다.


단지 경우에 따라서 잎이 모두 제거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뿐입니다.


그 경우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작은 꽃다발이지요


그러니까 꽃다발의 제거에 따라 잎의 제거랑은 달라집니다.



5. 꽃끼리 어느 정도 붙여서(?) 사선으로 잡아야 하는 걸까요?

너무 다닥다닥 붙이면 너무 촘촘한 것 같고, 그렇다고 설렁설렁(?) 붙이면 너무 퍼지지 않을까 싶어 두렵기도 하고요.

위에서 봤을 때 둥그런 모양이 나와야 한다고 하셔서....



답변 : 꽃다발은 촘촘하게 잡아야 하는 경우도 있고 넓게 잡아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어떤 형태의 어떤 꽃다발을 만드느냐에 따라 꽃의 길이와 간격은 달라집니다.


꽃다발의 형태에는 여러 가지고 있고 그 중에서 그날은 원형의 꽃다발을 배우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꽃다발을 위에서 아래를 봤을 때는 원형이 나와야 합니다.


단지 그 원형이 닫힌 형태의 원형이 나올 수도 있고 사방으로 열려있는 듯한 원형이 나올 수도 있겠지요


아마도 이 의미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설명을 해드리게 될 겁니다.



그리고 혹시 질문이 있으시면 1:1에 남겨주시면 됩니다.

이 곳은 외부에서 저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질문을 남겨주시는 곳으로 운영으로 하고 있는 페이지입니다.


그래서 수업에 관련된 질문은 1:1 란을 이용하시면 바로 개인 메일로 답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럼 연습 많이 하시고 다음 주에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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