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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확신과 의지가 지금보다 더 정확하게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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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oonHyunSun 댓글 0건 조회 7,047회 작성일 14-09-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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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로그에 있는 컬럼과 홈페이지에 있는 플로리스트에 관련된 내용들을 두루 살펴보셨을거라는 전제하게

이곳에 남겨주신 질문에 대한 답변만 간단하게 드리겠습니다.

 

1. 물론 직업이라는 전제하에 이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셨을거라고 생각은 듭니다.

그런데 직업이라는 것은 아무리 아름다운 꽃을 다루는 일이라 하더라도 감성적인 느낌만으로는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자연의 의미를 담고 있는 식물을 주 재료로 장식을 하는 직업이기는 하지만

직업적인 의식으로 배우는 것과 감성적인 감정을 가지고 배우는 것은 다릅니다.

특히 저희 학원은 플로리스트가 가지고 있어야 하는 교육을 모두 시키고 있지만 배우는 과정중에는

편안한 마음보다는 실력을 갖게 하기 위해서 강도높은 교육으로 진행을 시키게 됩니다.

플로리스트가 가지고 있어야 하는 그 실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직업교육으로 진행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확한 확신을 가지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꽃을 보고 아름다움을 느끼고, 신비스러움을 느끼고  그리고 그것을 작품화시켰을 때의 그 감정은 모두 맞습니다. 그러나 교육은 어디까지나 교육입니다. 그러한 감정을 가질 수 있기까지는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교육을 받는 동안에 지금 이 곳에 남겨주신 내용과는 다른 분야였다라는 잘못된 생각을 할 수 있게 되기때문입니다.

 

 

2. 학교과정과 학원과정은 병행하실 수 있습니다. 단 모든 생활의 중심은 학원에 맞춰져야 합니다.

학원시간에 맞춰서 학교수강신청을 해야 하고, 학원과제를 우선순으로 하고 학교과제를 하고,

혹시나 조금이라도 학교중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일, 교육내용, 레포트, 과제시간, 교수님들의 말씀 등때문에 마음에 조금이라도 변화가 생길 것 같다고 판단이 되면 졸업을 하고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 학생들 대부분은 학원보다는 학교를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기때문에 조금이라도 힘든 부분이 생기면 학교를 우선순으로 생각하기때문입니다. 그만큼 남들보다 더 계획적인 시간배분을 하고 진행하셔야 합니다.

학교강의와 병행을 했을 때을 비교해 보면 제가 학교에서 가르치는 수준과 과제와 비교해 보면 제가 문현선플로리스트아카데미 학생들한테 가르치는 교육내용과 과제가 몇 배 더 이상이라는 점만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재능은 없어도 됩니다. 재능은 배워나가게 될 것입니다.

 

 

4. 배우는 분들은 대부분이 여자분들이지만 사회활동면에서는 플로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남자, 여자 비율은 거의 비슷합니다. 그렇기때문에 그게 크게 문제가 될거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대학교 2학년때 시작하는 것은 좋습니다.

단 학교생활때문에 조금이라도 학원교육에 소흘하게 될 것 같으면 그 부분은 스스로가 판단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경제적인 부분을 모두가 부모님께서 지원을 해 주셔야 하는 입장이기때문에 반드시 부모님과 충분히 상의를 해서 결정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다른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질문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 [02-584-3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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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에 거주하고있는 23살 남자입니다.
현재 4년제 대학교 원예학과에 재학중이고 1학년을 끝마치고 군복무때문에 현재는 휴학중이고
내년에 복학을 합니다. 과가 원예과이다보니 꽃을 접할 기회도 많았고, 식물에 대해 배워가는게 즐거워서
결국 하고싶은일도 플로리스트쪽에 관심이 많습니다.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상 풍기는 세련됨,우아함,고급스러움 보다는
식물의 생리에 따라 재료를 선택하고, 그에따라 하나의 식물 각각들로 하나의 또다른 작품을 만든다는게
너무 신기해서 플로리스트에 대해 푹 빠져들고있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꽃한송이가 피어있으면 꽃이 피어있네 라고 생각하는데
지나가는 길 그 꽃한송이를 다른 꽃과 섞어 만들면 또 다른 새로운것 이 나오는거같은.....
되도록이면 한살이라도 젊을때 일에 빠져보고싶어서 그러는데 고민이 있습니다.

학교공부와 병행해서라도 꼭 해보고싶은데, 플로리스트가 단순히 미적감각만 필요한게 아닌거같아서 ,,
식물의 생리나 여러가지 특징들도 잘알아야 나중에 더 효과적으로 표현할수있을거같아서 그러는데
학교수업과, 교육과정을 병행하는것이 비효율적인가 아니면 효율적인면이 있나 여쭤보고싶습니다.
복학하면 대학교 2학년에 재학할것이고, 아카데미 교육이 단기간이 아닌 장기간, 시간을두고 길게
보는것인데.. 어느정도의 힘든점, 노력을 하여 병행한다면 효율적인지 .. 궁금합니다.
다년간의 교육으로 2000명이상의 제자들을 배출하셨다고 들어서 저와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 하여 질문드립니다.

또 제가 미적감각,예술성 이런것들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이 안되고, 솔직히 이런면때문에 이걸 정말 도전해도되는걸까 ?
라는 의문심이 자꾸듭니다.
(일딴 하고싶어서,열정이있어서 글을 쓴건데 자신감없이,불확실한모습 보여드려서 죄송합니다)
일딴 부딪쳐보자는 식의 판단을 수없이 해보긴했지만 , 정말 신중하게 선택하고싶어서 여쭙니다..

마지막으로..
실제로 교육생들중 남자도 있는경우가 있습니까? 물론 남자 여자 할거없이 물론있을거같지만서도..
현실을 보고싶습니다. ..

긴 글읽어주시느라 감사드립니다!
항상 블로그를 통해 좋은글 많이 읽고있습니다.

칼럼중
"한가지라도 정확하게 알고 정확하게 진행하라" 라는 글귀
참 마음에 드는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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