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플로리스트에 관해 인터넷으로 알아보다가 우연히 이곳에 들르게 되었는데요.

선생님의 칼럼을 보고 너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많이 보게 되었어요

저 혼자 속으로 생각했던 고민들...누구한테 물어보고 싶어도 물어볼 수 없어서 답답했던

그런 고민들을 칼럼을 통해 보면서 많이 공감했습니다.

선생님 저는 미술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데요.나이는 22살입니다.

일년 휴학하고 잠시 화훼장식 기능사 자격증을 위해 공부를 하다가 집안 사정상

필기시험만 붙은 상태로 실기 시험을 보지 못했습니다.

학원도 몇개월 다닌게 고작이구요.

막연히 플로리스트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처음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다시 배우고 싶은데요.

실무경험도 있어야 된다고 하는데...아직 아는 것이 별로 없어요.

지금 한국화 전공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지만 다니면서 지금도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시간만 허비하고 있는것이 아닐까?하고 생각도 하구요

대학교를 졸업하고 플로리스트 일을 배우게 되면 그 땐 많이 늦게 시작하게 되는 걸까요?

졸업장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막상 학교를 관두고 학원을 등록해서 다닐까 하다가도...

시작해서 나에게 맞지 않으면 어쩌나?꽃이 좋다는 이유로 무모하게 뛰어드는것이 아닐까?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그리고 플로리스트 공부를 하려면 돈이 많이 드나요?선생님?

플로리스트가 되고 싶다는 목표만 세워둔채 아직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라

제가 너무 두서없이 답답한 맘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