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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 건너 카페와 꽃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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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MoonHyunSun 댓글 0건 조회 514회 작성일 24-03-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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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 건너 카페와 꽃집


양재역 1번 출구에서 저희 학원까지 1분이면 옵니다.

그 짧은 거리에 카페는 무려 7곳입니다.


골목길을 마주 보는 건 물론이고, 하나의 건물에 2곳인 곳도 있습니다.


그런데, 꽃집 창업도 똑같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 허가제와 신고제


" 카페는 허가제, 꽃집은 신고제입니다."


카페를 창업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커피를 팔 수 있는 장소, 커피를 파는 사람, 그리고 보건증과 정화조 시설입니다.


카페 창업은 해당 관할청에 허가를 받아야 하는 허가제입니다.

허가제란? 내가 이러 이러한 조건을 갖췄으니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꽃집 창업은 신고제입니다.

내가 여기에서 꽃을 팔 거라고 신고만 하면 되는 제도입니다.



✅ 필수 소비재와 임의 소비재


"커피는 필수 소비재, 꽃은 임의 소비재입니다."


커피와 같이 우리가 매일 소비하는 제품을 필수 소비재라고 합니다.

카페를 창업하는 이유 중에 가장 큰 것이 바로 우리가 매일 마시는 필수 소비재이기 때문입니다.

아침과 점심에 누구나 손에 커피가 들려 있으니까요.

그래서 카페 창업은 오늘도 이어집니다.


특별한 날에만 필요로 하는 제품을 임의 소비재라고 합니다.


평소에 필요하지 않다가, 필요에 의해서만 구매를 하는 제품을 말합니다.


평소에 필요하지 않는 임의 소비재를 판매하는 꽃집 창업은 왜 계속 늘어나는 걸까요?



✅ 꽃집 창업 과잉 시대


"1분 거리에 존재하는 카페 7곳.

골목길을 마주 보거나,

하나의 건물에 2곳인 곳도 있습니다.

과연 카페에만 국한된 이야기될까요?"


통계청에서 조사한 전국의 꽃집 규모는 3년 전에 20,000여 곳이었습니다. 아마도 지금은 거의 30,000여 곳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치킨집보다는 작고 동네 미용실과 맞먹는 수준으로 꽃집 창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런식으로 가다간 골목길을 마주 보는 꽃집들이 서로 하루 종일 눈싸움을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꽃집이 많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포화 상태를 넘어 과잉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 단순노동으로 들어가는 사람들


꽃만 배운 사람들은 꽃 파는 것 말고는 특별히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설마, 그러겠어? 하겠지만 진실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을 꽃 파는 사람이라고 말하지 않고 Florist라고 말합니다.

마치 주방 이모가 셰프라고 말하는 것처럼요.


창업의 길은 특별한 전문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는 한, 단순노동의 반복입니다.


동네 골목에서 커피를 많이 팔려면 24시간 문을 열거나, 최소 12시간은 문을 열고 있어야 합니다.

아르바이트라도 쓰면 월세도 못내는 현실이기에 사장들이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킵니다.

그리고 매일 커피를 만드는 단순노동을 반복합니다.


꽃집은 어떨까요?

단순노동의 강도가 더 셉니다.


카페는 커피만 만들면 될지도 모르지만,

꽃집은 새벽에 꽃 시장 가야지, 물 갈아야지, 꽃 다듬어야지, 꽃 정리해야지, 화분에 식물 심어야지, 청소해야지, 손님이라도 오면 5분 안에 상품 만들어 줘야지, 하물며 배달도 직접 합니다.


그야말로 단순 육체노동의 끝판왕입니다.


그래도 꽃이라서 행복하겠다고요?

아마 꽃 파는 사람들한테 그 말 했다간 안 좋은 소리 한 사발 듣게 될 겁니다.


꽃집 창업이 이렇게 단순 육체노동의 끝판왕인 곳인지 알았다면 사람들은 과연 그 길로 걸어들어갔을까요?



✅ 꽃과 식물로 공간을 디자인하는 사람


"꽃과 식물로 공간을 디자인하는 사람을 우리는 플로리스트라고 말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전문인의 능력을 가지려는 욕망이 있습니다.


어쩌면 좋아하는 꽃과 식물로 공간을 디자인하는 전문가 플로리스트가 되고 싶다는 욕망이 지금의 사태를 만든 걸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처음의 시작은 꽃과 식물로 공간을 디자인하는 멋진 전문인이 되고 싶었을 겁니다.


처음부터 육체노동의 끝판왕인 꽃만 파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왜 거의 모두가 꽃만 파는 사람이 되어 버린 걸까요?


첫 번째는 국가의 잘못된 교육 방향입니다.

예체능 과목을 예체능 교육에 적용시키지 않는 국가 교육의 문제점입니다.


대학이든, 국비지원이든, 다른 곳이든 우리 직업을 예체능에 포함시키지 않습니다.

재료를 가지고 연습을 해야 하는데, 연습을 시킬 수 없는 구조입니다.


플로리스트가 되려면 꽃과 식물을 공부해야 합니다.

그것이 기초교육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거의 모든 곳에서 그것을 가르치지 못합니다.

가르치는 사람이 꽃과 식물을 모르니까요.

아무나, 아무거나 가르칩니다.


그래서 기초가 없는 사람들은 이것도 배우고, 저것도 배웁니다.

가르치는 사람들이 그렇게 하라고 하니까요.

본인 스스로도 부족하다고 느끼니까요.


그런 과정을 겪은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거라곤 꽃집에 취업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꽃집도 아르바이트를 고용하면 월세도 못내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울며 겨자 먹기로 꽃집 창업을 하는 현실이고요.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요. 그래도 이것저것 배웠다고 생각하니까요.


꽃집이라도 내면 손님이 찾아올 거라 생각하니까요.

그래서 꽃을 팔려고 국가에 신고합니다.


스스로 단순 육체노동의 길로 걸어 들어갑니다.


취업이 안돼서 창업을 해야만 하는 참 어처구니없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그분들이 처음부터 꽃과 식물로 디자인하는 플로리스트 과정을 배웠다면 어떻게 변했을까요?



✅ 처음부터 전문인이 되어야 합니다.


"인풋이 좋아야 아웃풋이 좋다."


'무료로 시작하면 무료 인생'이 됩니다.

'꽃 파는 걸로 시작하면 꽃 파는 인생'이 됩니다.

'디자인 플로리스트 과정이 시작이라면 디자인 플로리스트'가 됩니다.


꽃 판매원이 디자인 플로리스트가 될 확률은 비 오는 날 번개 맞을 확률보다 더 낮습니다.


업체의 채용 담당자들은 꽃 다듬는 것 하나만 봐도 어디에서 왔고, 현재 어떻게 지내는지도 다 알 수 있습니다.


그것 하나만으로도 꽃과 잘 지내는지, 무얼 배웠는지, 더 나아가 미래까지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사회는 초보자를 가르쳐서 전문인으로 만드는 세대가 아닙니다.

하물며 그걸 할 수 있는 사람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처음부터 전문인이 되면 됩니다.

처음부터 전문인이 되는 교육을 받으면 됩니다.


꽃과 식물로 공간을 디자인하는 전문인 플로리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사회에서 그 사람들만 원하니까요.


고객들이 꽃과 식물로 디자인된 공간에 열광하니까요. 업체에서는 그걸 할 수 있는 사람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바로 실무를 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모집합니다.


처음부터 전문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당신이 원했던 좋아하는 꽃으로 전문인으로 살아가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처음부터 그 과정만 시작했더라면,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 플로리스트의 삶을 살아가고 있을 겁니다.



아직도 아무거나 시작해서 꽃만 파는 꽃집 창업의 단순 육체노동의 길로 들어가고 싶으신가요?


✅ 아니면 처음부터 디자인 플로리스트 과정을 배워서 완전히 새로운 꽃과 식물로 공간을 디자인하는 전문가 플로리스트가 되고 싶으신가요?


그 선택을 할 수 있는 건 지금도 당신 자신뿐입니다.



✅ 추신- 당신이 고민하는 그 순간에도 디자인 플로리스트의 연봉은 올라갑니다.





✅ 꽃 하는 사람은 많지만, 디자인하는 플로리스트는 없습니다.

✅ 디자인하는 플로리스트는 최고 연봉입니다.

✅ 21 년째 디자인하는 플로리스트 교육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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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교육청 학원 허가: 강남 제8141호

♾ 공식 홈페이지 : www.MoonHyun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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