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의 화훼산업은 국제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의 화훼상산이 가능한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원예 를 재배하는데 
필요한 시설의 현대화와 기술수준의 향상으로 인해 수출 잠재력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추세에 있는 우리나라의 수.출입 상황을 알아보고, 수출의 증대를 위한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알아보자. 
작은 시야에서가 아닌 큰 시야로 화훼산업을 보게 된다면 우리나라의 화훼산업은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이다.

작가 | 문현선 (Floristmeisterin)

예전엔 수출에 있어서 낮은 기여의 통계치를 가지고 있던 우리나라 원예산업이 현재는 현저한 발전성을 보이고 있다. 
원예학적인 측면에서 보면 현재 우리나라의 화훼산업은 국제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의 화훼생산이 가능한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또 한 원예를 재배하는데 필요로 하는 시설의 현대화와 기술수준의 향상으로 인해 수출 잠재력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지금까지 보면 원예 분야에서 취급되고 있는 채소, 화훼, 과수 분야를 각각 비교해 보았을 때 화훼는 다른 작목에 
비해 농가 소득을 증대 시킬 수 있는 작목으로 부상되어, 농림업 생산액은 매년 감소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에서도 
다행히 화훼생산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인해 화훼소비분야가 급속하게 하락하면서 절화류의 가격이 1997년 대비 
절반 이하 수준으로 하락하여 화훼 재배농가의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많은 농가들이 문을 닫게 되는 사태까지 벌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국내의 화훼소비의 급속한 절감과 화훼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실상으로는 화훼수출은 계속해서 
증가하여 1998년 6월말 현재 화훼류 수출액은 6,149,000달러로 작년과 비교 해 보았을 때보다 2.8배로 증가되었다. 

특히, 절화류 수출은 비약적으로 증가하여 수출액 기준으로 전년도 6월말 대비 장미는 41.3배, 나리는 4.1배로 증가하였음을
볼 수 있었다. 

국제적으로 봤을 경우에 네덜란드가 전 세계적으로 화훼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거의 절대적이라는 것을 볼 수 있다. 

네덜란드가 세계시장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할 수 있었던 것은 오랜 기간의 연구와 개발을 통해서 그 동안 계속해서 발전시켜 왔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위의 표는 농림부에서 통계를 낸 우리나라의 수.출입 현황 통계표이다. 
1980년도와 비교를 해 보면 지금 1990년도에 들어오면서 현격한 발전성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980년대 중반까지 화훼류 수출의 주품종은 절화보다는 절지절엽이었으나, 1988년 이후부터는 묘목류 수출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1997년 전체 화훼수출액 중 묘목류가 56.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1993년부터는 절화류 수출이 절지절엽을 앞서기 시작하여 1997년에는 전체 화훼 수출액의 35.7%에 해당되는 2,168,000달러를 수출하였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수.출입에 대해서 여러 가지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1)      수집을 하는데 있어서의 문제점 : 최근 경제의 어려운 사정으로 인해 국내 화훼소비가 위축되고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수출물량 확보에 어려움은 없어졌으나, 그 동안의 경우 국내 화훼가격이 수출가격보다 높아 계약 불이행 사태가 
발생하는 등 지속적인 수출 추진에 곤란을 겪었다. 
또한 절화류 수출농가의 집단화가 되어 있지 않아, 수출물량 확보를 위해 각 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농가를 개별 방문하여 조사하는 일로 처리되어 왔다. 
이러한 점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어 대량수집이 곤란한 문제가 발생한다.

2)      운송에 있어서의 문제점 : 수출경비는 항공료, 항공부대비, 국내운송비, 포장자재비 등 국내 경비와 소비세, 통관료,
운송료, 상장수수료, 수임업체 대행료 등의 해외 경비로 구분할 수 있다. 해외경비는 대부분 고정비로 볼 수 있으며, 
국내 경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항공료이다.

3)      검역단계에서의 문제점 : 수출용 절화 검역은 공항 청사 내 식물 검역소에서 검역 신청서를 제출하고 난 후 검역관
1명이 검사대로 나와 포장된 수출 절화 중에서 샘플을 추출하여 개봉하게 된다. 
개봉한 절화를 꺼내 털어낸 다음 검역관이 육안으로 병충해를 확인한 후 합격, 불합격을 통보하는 것으로 끝나 
과학적인 검역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점차적으로 화훼장식분야가 급성장을 하면서 식물의 소비가 증가 되고 있다. 
많은 품종의 수입을 필요로 하게 되며 다양한 식물들의 이용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아직까지 우리나라 화훼의 품종 수는 매우 작은 수에 불과하다. 
물론 올해 일반 도매시장에 출하된 리시안사스의 종류만 하더라도 26가지의 색상이 나왔고, 장미, 카네이션, 국화 종류의 
수가 아주 급속하게 증가되었음을 볼 수 있다. 
특히 수입하던 일부 품목들의 수도 다양해지면서 많은 소비자들한테 소재의 선택도를 넓혀주기도 하였다. 

점차적으로 변화되어 가고 DT는 우리나라의 화훼의 수입증가를 보여주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더 많은 발전성을 보며 
지기를 바란다. 
여러 나라의 장식문화가 들어오면서 우리나라의 소재의 부족을 더욱 느끼기 시작하면서 외국선호주의 사상을 아직도 가지고 
있는 것 또한 화훼산업이 발전해야만 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아닐 수 없다. 

한 가지 방법으로 화훼장식가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픔종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개발 연구하여 국내에 출하시키는 것
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은 가까운 홍콩만 보더라도 그 효과를 알 수 있다. 

홍콩은 현재 자국에서는 원예사업을 발전시킬 수가 없어서 거의 90%이상을 수입하고 있다. 도매시장의 시설적인 면에서 아주 
낙후되어 있음을 볼 수 있지만, 식물의 품종 수를 보면 어느 나라 못지  않은 다양함을 볼 수 있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이 식물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다양해지며 식물에 대한 지식도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홍콩의 예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의 화훼산업도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 발전시켜 국내에서도 다양한 
화훼품종을 접하기 바라며, 또한 외국과의 더욱더 원활한 협력관계가 이루어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