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 ‘국제 플로리스트 전시회’에서 금메달 수상

플라워 드레스 및 기둥 장식 부문에서 출품, 심사위원들의 호평 이어져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 학생들이 2024년 ‘Landesgartenschau Bad Dürrenberg 국제 플로리스트 전시회’에 참가해 영예의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조경 박람회로, 매년 전 세계에서 6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권위 있는 행사로 잘 알려져 있다.

2024년 Landesgartenschau는 독일 바트 뒤렌베르크에서 개최되었으며, 세계 각국의 플로리스트들이 참여해 뛰어난 작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의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가 단독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는 대한민국 플로리스트들이 국제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한국 플로리스트 산업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게 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문현선 플로리스트 학원 학생들의 수상작들은 플라워 드레스와 기둥 장식 부문에서 출품되었으며, 혁신적인 디자인, 정교한 기술력, 그리고 독창적인 예술성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들은 8월 8일부터 31일까지 Landesgartenschau 행사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수상과 함께 수여된 'Urkunde' 증서는 더욱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일반적으로 Urkunde는 소속 단체의 이름과 개인의 이름이 함께 기재되지만,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의 경우 학생 개개인의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아 각자의 이름으로 발급되었다.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는 창의성과 실무 능력을 중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의 성과는 이러한 교육적 접근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문현선 플로리스트 학원 관계자는 “국내에서 명망 높은 교육기관으로 디자인 플로리스트 분야의 정규 과정을 통해 많은 인재를 배출해왔다”며 “이번 금메달 수상은 아카데미의 교육적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수상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한국의 플로리스트들이 국제 무대에서 우수성을 입증하며, 글로벌 플로리스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앞으로도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와 그 학생들이 만들어갈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문화뉴스 / 이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