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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식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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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oonHyunSun 댓글 0건 조회 6,095회 작성일 06-03-23 15:12

본문

 

 

최근들어서 장례식장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결혼식장식보다도 더 각광받는 분야로 떠오르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장례식 장식에 대해서 간략하게 요약을 해서 올려드립니다.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한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참고 :  이 곳에 첨부해 드린 사진은

1)  2003년도 독일 로스톡에서 있었던 IGA (국제조경전시회) 에 출품이 되었던 작품입니다.

2) 그레고리레쉬의 작품집

3) 프로필 작품

4) 문현선 작품

 

 

장례식문화

 

장례란 고인의 명복을 비는 절차로서 살아있을 때를 추억하며, 잘 하지 못한 것을 뉘우치면서 고인의 영혼을 위로하고 명목을 비는 마음에서 치루어지는 것이다. 또한 장례는 죽은 이를 위하는 동시에 유족을 위하는 일이기도 하다. 이런 장례는 국가, 종교 등에 따라 다른 절차로 나타난다. 장례식에서 꽃은 고인의 가족이나 친지들 및 지인들이 고인의 타계를 애도하고 슬픔에 공감하며, 명복을 기원하는 뜻으로 이용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옛날부터 죽음과 꽃은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사람이 죽으며 천당으로 가기를 기원하고 또 꽃은 환생을 기원하는 의미로도 이용되었음을 역사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심청전에서는 심청이 바다에 몸을 던진 후 꽃에서 되살아나 꽃을 재탄생의 매개체로 삼았다. 또 백제의 무열왕릉 안의 벽화에 꽃이 새겨져 있고. 신라금관은 꽃모양이고 잎새와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 있는 게 특징이다. 이 또한 죽은 자가 꽃세계에 가기를 기원하는 표현이며, 열매에서 새 싹이 나듯 재생의 표현으로 풀이할 수가 있다. 금관에 나무줄기와 잎새 그리고 열매가 열려 있는 것도 바로 저승의 세계가 꽃과 열매의 세계, 즉 사랑의 열매를 누리는 것을 뜻한다. 꽃이 지면 의례 열매가 열린다. 극락이니 하는데는 의례 꽃이 있고 열매가 있다는 사고를 가졌던 것이다.

이처럼 우리 나라에서 장의와 꽃은 밀접한 관련이 있었지만 사계가 뚜렷한 관계로 겨울에는 꽃을 구하기가 쉽지가 않았다. 그래서 생화 대신 조화 위주로 발달하였으며 대표적인 것이 시신을 싣고 묘지까지 가는 제구인 꽃상여이다. 그런데 상여에 사용된 꽃은 오늘날처럼 흰색이나 노랑색 꽃이 아니라 울긋불긋한 꽃으로 화려한 것이 특징이며 현재도 시골이나 묘지에 헌화된 조화에서는 화려함을 찾아볼 수 있다.

 

 

장례식 장식

장례식의 꽃장식은 오랜 전통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은 3단 또는 2단 근조조환으로 이것은 고인의 타계를 애도하고 명복을 기원하는 상주축의 의사가 반영된 것이 아니라 제삼자가 증여한 것이다. 그 밖에 근조꽃바구니, 제단의 장식, 영정장식, 관장식, 리스장식 등 다양한 장식이 사용되어지고 있다.

그외의 기타 장식들의 도입으로 장례식 문화에 있어서도 다양한 변화성을 보이고 있으며 이런 장식들은 장의사와 장식가와의 연계속에서 이루어진다.

 

1)       크란츠장식

 

3000v. Chr. 년대에 이미 장례식의 상징으로 사용.

이집트 무덤가에서는 작은 크란츠가 사용되었음을 발견

l        크란츠의 상징적인 의미

-          영원함

-          불멸

-          영원한 인생

-          위안과 사랑

l        크란츠를 만드는데 유의사항

-          크란츠는 모두 수공업작업을 하며 견고하면서 정확하게 해야 한다.

-          이동성이 있어야 하며 쉽게 상하지 않도록 한다(목적에 맞도록)

-          각 재료는 적당한 용도로 사용하여야 한다.

-          형태, 색상 그리고 비율은 반드시 정확하게 맞아야 한다.

-          크란츠의 뼈대는 장식과 일치하도록 균형있게 이루어져야 한다.

l        크란츠의 비율

지역에 따라 크란츠의 분위기와 소재의 사용 그리고 색상의 변화는 있을 수 있으나 크란츠를 제작하기 위한 그 비율은 일정하게 규정지어져 있다.

 

 

 

크란츠는 원형의 형태로 그 굵기가 적당하게 표현되어야 한다. 다시말해서 너무 가늘어보여서도 안되며 너무 두꺼워보여서도 안된다. 그럼 그 적당한 굵기라는 것은 황금분할법으로 측정한 굵기를 말한다. 이 1:1,6: 1이라는 것은 하나의 비율법이다. 이 비율법하에 실제적인 그 굵기는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면 밝은 색으로 장식을 할 경우 일반적으로 밝은 색은 팽창색이므로 실제보다는 좀 가늘게 장식을 해야하며 반면 어두운 색깔로 할 경우는 수축색이므로 실제적인 것보다는 좀 두껍게 제작을 해야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소재의 형태, 색상, 질감에 따라서 실제적인 크기는 달라질 수 있으나 비율은 달라지지 않는다.

 

 

크란츠 장식은 크게 대칭형과 비대칭형으로 나눌 수가 있다. 그 중에서 리본으로 장식하는 방법, 상록수로만 장식하는 방법, 식물심기로 하는 방법 등으로 다양하게 장식할 수 있다. 또한 사용되는 용도에 따라 장식하는 방법이 조금이 다라질 수 있다. 예를 들면 비석 앞에 두기 위한 것인지 관위를 장식하기 위한 것인지 무덤 옆에 세워두기 위한 것인지 등에 따라 장식하는 방법 또는 화형을 달리 할 수가 있다. 또한 사용되는 소재에 따라서도 다양성을 보여줄 수가 있다. 고전적인 크란츠는 일반적으로 아주 풍성함과 화려함을 보여주고 있으나 현대에 와서는 추상적이면서 풍성하지 않은 형태를 많이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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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십자가 장식

 

장례식 장식의 대표적인 상징적 형태 중의 하나인 십자가는 종교적 개념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형태이다. 이 형태도 마찬가지고 단순한 두 개의 선상의 교차시킨다는 개념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 역시 황금 분할 법에 따라 만들어지게 된다.

 

십자가 장식을 할 때 이 형태는 대칭축을 기점을 나눴을 경우에 윗부분이 짧고 아랫부분이 길다. 이 길고 짧은 길이는 단순하게 구분지어지는 것이 아니라 황금분할법에 따라 굵기와 길이가 정해지는 것이다. 장례식장식은 나라에 따라 사용되는 색상이 다르다..예를 들면 우리나라에서는 흰색을 선호하지만 유럽의 경우는 정해져 있는 색상은 없다. 일반적으로 거의 모든 색상을 사용하고 또한 돌아가신분이 생전에 좋아했던 꽃이 있으면 그 식물을 가지고 장식을 하게 된다. 이 십자가 역시 보통 관위에 올려두게 되는 장식으로 화려한 색상으로 장식이 많이 되며, 무채색 또는 탁색의 계통으로 장식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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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63233363.b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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