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현선입니다.

저희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인터넷 검색어에 " 플로리스트"를 치시게 되면 아마도 아카데미 분야가 먼저 뜨고 그 다음에 플라워샵 분야가 아마도 나오는 것은 맞습니다.

저의 나라에서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하는 것은 1995년도 입니다.

그래서 1995년 이후에 유학도 많이 가시기 시작했고 지금 귀국하셔서 활동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우리나라에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시기적으로 봤을 때 10년 정도밖에 되지는 않았지만

국내에서 플로리스트로 활동하시는 분들은 많이 계십니다.

보통 저의 나라에서 활동을 하시는 분들은

교육과정을 3년 마치시고 실무경력의 여부에 따라 여러 분야에서 일을 하실 수가 있으십니다.

저의 나라에서 플로리스트다 되서 활동할 수 있는 분야는

플라워샵에서 가장 많이 근무를 하시고요

호텔, 백화점, 일반 회사의 디자인실, 인테리어 사무실 등에서 일을 하실 수가 있습니다.

지금 여자친구분이 일본에서 3년 정도 공부를 하시고 졸업 후에 정식으로 직원으로 활동하신 경력이 없으시면

한국에 오시게 되면 거의 경력자로 인정을 받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학교에서 마지막 학년에 실습생으로 여기저기 장식을 한 것은 실무로 인정을 받기가 어렵거든요

보통 플라워샵의 매니저급으로 이력서를 내시게 되더라도,

교육을 받은 경력은 3년 정도는 누구나 있고 그 외 실무경력이 3년에서 4년 정도는 있어야 하거든요.

호텔인 경우는 실무경력 5년 이상이 되셔야 합니다.

그리고 영어는 당연히 완벽하게 하셔야 하고요.

일본에서 배우신 능력을 국내에서 실무경력을 다시 쌓기 시작하시면 충분히 활동이 가능하십니다.

아마도 처음에 들어오시자마자 실장 또는 매니저급으로 취업은 되기 힘들겠지만

우선 국내에 적응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오시자마자 플라워샵을 내셔서 개인 활동을 하시는 것보다는

처음부터 국내 업체에서 실무를 쌓아가시는 것이 좋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 독일에서 학교를 졸업 후에 국내에서 자리를 잡는데 약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거든요.

처음에는 강의 자리를 구하기도 힘들었는데 한 2년 정도 지나니까 저의 자리가 잡혀나가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정식으로 학원을 운영을 하고 있고 앞으로 좀 더 체계적인 학원으로 키워나가려는 것이 저의 계획입니다.

그냥 저의 경험에 준하여 조금 조언을 해 드리게 된다면,

여자친구분도 국내에 들어오셔서 처음부터 시작을 하셔서 한 3년에서 5년 사이에 저의 나라에서 활동을 하시다 보면

확실하게 정착화되실 거고 안정적인 자리에 계시게 되실 겁니다.

그리고 일본어도 잘 하실 테니까요

어학을 한다는 게 우리 분야에서는 아주 큰 도움이 되거든요.

물론 다른 분야도 그러시겠지만...

지금 프랑스에서 3년간 교육을 받고 오신 분도 지금 국내 실정에 맞는 교육을 좀 더 국내에서 배우고 계시거든요.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드렸으면 합니다.

혹시 귀국하시면 언제 한 번 방문해 보세요.

그냥 국내의 플로리스트 분야에 대해서 제가 알고 있는 한에서 ....

제가 많은 것을 알고 있지는 않지만...

도움이 되어드릴 수 있다면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눠보는 것도 나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