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플로리스트 5기 김명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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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명은 댓글 0건 조회 2,406회 작성일 18-09-04 18:03본문
안녕하세요.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 "한국 플로리스트" 5기 반장 김명은입니다.
"한국 플로리스트" 홈페이지(http://www.koreafloristcourse.co.kr/)에 졸업 직후 글을 남기고
거의 1년만에 졸업생 신분으로 후기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우선 3년 과정을 표현하자면 "플로리스트"가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매진했던 마음 , "그 마음"이 저의 성과 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지나고 나니 물론 기쁘고 자랑스럽지만 더 잘할걸,열심히 할걸 이라는 아쉬운 마음도 , 희노애락 모든 감정을 겪은 기간이었으니까요.
부족한 "재료비와 수업료","작품비"를 모으기 위해서 짬짬이 아침부터 밤11시까지 일을 해야 했고, 과제를 하기위해 밤을 새우는 것은 일부러가 아닌,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제가 이런 생활을 시작하고, 거치고, 마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만큼 신중하게 시작을 하였던 자신에 대한 책임이었습니다.
그래서 끈기를 가지고 노력했고, 꼭 해내리라고 마음 먹었습니다.
우리 학원 과정을 시작하기 위해 저 또한 열심히 돈을 모으고, 그 기간동안 선생님의 블로그(http://blog.naver.com/mflowerin)의 칼럼을 보며 나에게 필요한것이 무엇인가,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의 대부분이 저와같은 생각을 하시겠지요.
선생님을 직접 못보신 분들도, 지금 수업을 받고 계신 후배님들도
선생님께 느낄 수 있는 것은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 그리고 "무게감"일 것입니다.
저도 그 것에 힘을 얻고 , 따라올 수 있었으니까요.
저는 지금 현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운영하는 "플라워샵"에 다니고 있습니다.
기업체가 주 고객이며, 오프라인 샵에는 개인 고객들이 방문합니다. 플로리스트 분야는 호텔, 공간장식, 플라워샵 등 일하는 곳에 따라 하는일도 아주 광범위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목적에 맞고 적절하게 고객의 마음에 들도록!
나아가서는 특이하고, 자기만의 색깔이 있게 장식 할 수 있어야 진정한 플로리스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은 어디서든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범위가 넓고, 아는것이 많아야 이 직업을 평생직업으로 갖을 수 있다는 말이라는것을 실제로 느끼고 있습니다.
저도 이제 사회 초년생이나 다름이 없지만, 어느 순간이 오면 제 상황을 잘 판단하고, 부족한 것이 ,
또 내가 잘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순간이 올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잘하는 일에서 욕심이 생기고, 해보고 싶은 일들이 많아질 때, 그때가 너무나 기다려집니다.
그러기 위해선, 내가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겠지요.
3년의 교육기간이 아주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사회에서는 적응해야 할 여러 상황이 있습니다.
사람과의 관계 , 회사의 문화 외부적인 것들이 복합적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배우기만 할때가 그리울 때가 있다면 믿기 힘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저의 미래가 탄탄대로 일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각자의 상황이 다른만큼 우여곡절이 많겠지만, 지금 하는 일에 대해 확신을 갖고 계속 발전시켜 나간다면
한단계 한단계 올라서고 있는 "플로리스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사는 요즘 세상은 참 빠르고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한국 플로리스트 과정"을 시작할때 그 열정과 3년 과정에서의 마음을 생각하며 ,겸손하게 배울것은 배우고, 직접해보고 ,
더 나아가 제 것을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국 플로리스트 과정" 후배님들에게는 아낌없는 응원을 보냅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가길 저도 항상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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