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플로리스트 과정 박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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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단호 댓글 0건 조회 2,261회 작성일 22-03-03 16:58본문
한국 플로리스트 과정 박효진 입니다.
안녕하세요. 한국 플로리스트 과정 수강 중인 박효진 입니다.
홈페이지에서 보기만 했던 수강 후기를 제가 쓰려고 하니,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제가 그랬듯이 누군가 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라 믿고 글을 쓰겠습니다.
저에게 꽃은 생소한 존재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이 꽃을 선택한 것과 다른 기준으로 꽃을 선택했습니다.
시간에 따라 많은 유행이 있고, 그것에 따라 사람들의 소비와 욕구가 생기고 사라진다고 판단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꽃은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 왔고, 어느 것보다 사람들의 삶에 가까이 존재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수 많은 기념일과 행사를 보아도 항상 꽃이 있는 것을 보며 확실하고도 명확한 꽃의 수요를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꽃을 선택했습니다.
그렇게 선택으로만 이루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에게 꽃이 생소한 만큼 제 주변에서도 꽃은 생소한 존재였습니다.
어떠한 정보 없이 맨 땅에 헤딩 하는 마음으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알게 된 것이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입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과 같이 저 역시 여기에 있는 많은 수강 후기를 보면서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왜 여기에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자부심이 있는 걸까?'
'왜 다들 겁이 나도 겁내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고 하지?'
'왜 다를 해낼 수 있지만 어려울 것이라고 하는 거지?'
저의 글 뿐만 아니라 다들 수강 후기들을 보아도 이렇게 비장하고 진지한 수강 후기들은 다른 곳에서 찾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과정이 쉽지 않습니다. 아직 앞으로 해야 할 것이 많은 제가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것도 말이 되지 않지만,
확실한 것은 다른 곳과는 비교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꽃'이라면 어떻게 생각이 되시나요?
예전 저였다면 여유로움, 편안함, 힐링 등등 흔히 미디어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들을 떠올렸을 것입니다.
지금의 저는 빠르고 확실하게, 튼튼하게, 깔끔하게, 뒷정리 등등 생각이 너무 많아집니다.
아마 제가 다른 교육기관에서 배웠다면 예전과 같이 생각할 것입니다.
저는 꽃을 생소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다른 누구보다도 진지하게 꽃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힘들고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말입니다.
그래서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를 선택했습니다.
다른 교육기관을 몇몇 둘러봐도 분위기가 다를 것입니다.
학원은 학생에게 학생은 학원에 깊은 신뢰감 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선택했습니다. 다 비슷한 느낌의 학원들 중에서 독보적인 진지함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정말 꽃을 처음부터 끝까지 배우고 싶다면 무엇이 올바른 선택인지 고민 해보시길 바랍니다.
과정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과제를 하다가 밤을 새우는 일도 많고, 작품 검사를 위해 운반을 하다가 다치는 일도 생기고
하지만 가장 힘든 일은 작품이 나오지 않을 때 입니다. 만족하지 못한 생각에 스스로 자책도 하고 도망가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항상 마음을 비우고, '계속 하다 보면 될거야'라는 마음으로 저 역시 연습하고 있습니다.
그 연습 끝에 하나의 과제를 마쳤을 때는 정말 말로 할 수 없는 기분입니다.
그러고는 새로운 과제를 처음부터 시작합니다.
이런 반복되는 긴 시간에서 힘들고 지치지만 그 끝에 확실한 답이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의 이런 이야기가 읽는 분에 따라서는 마음에 와 닿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쉬워 보이는 길이 아닌 어려워도 정석의 길을 택한 과거의 저에게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그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입니다.
글을 쓰다보니 예비 수강생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글 보다는 스스로 다짐을 하는 내용이라 좀 민망합니다.
좀더 세세한 조언으로는 피피티 정도는 기본적으로 알고 오시면,
과제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꽃에 대한 모든 것은 학원에서 배우시게 됩니다.
그리고 저는 운이 좋게 새해 처음부터 수업을 수강 했기에 봄, 여름, 가을, 겨울 순으로 배웠습니다.
이러한 점이 고려된다면 남은기간 경제적인 준비를 하고 봄부터 수강을 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칼럼과 작품사진 영상을 찾아 보는 것도 좋은 예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을 다잡고 싶을 때는 저 역시 선생님의 칼럼을 봅니다.
누구보다 객관적이고 냉철한 조언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영상을 보면서 앞으로 배울 과제, 나의 부족한 점을 비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 걸음마부터 가르쳐주신 선생님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선생님께 지식 뿐만 아니라 대하는 태도까지 배울 수 있어 더욱더 감사합니다.
느린 저를 위해 항상 더 열성적으로 수업 준비를 하시고 누구보다 더 모범이 되려고 하시는 모습에
죄송하고 감탄합니다. 그리고 항상 학생의 편의를 생각해주시는 실장님께도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시무룩한 학생들에게 힘과 따뜻한 조언 감사합니다.
두서없는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의 글이 누군가 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한국플로리스트과정 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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