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 플로리스트 6기 최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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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지혜 댓글 0건 조회 2,486회 작성일 16-08-22 18:03본문
안녕하세요.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 한국 플로리스트 6기 최지혜입니다.
얼마전 책장을 정리하다가 학원 입학시험을 치르기위해 수첩에 적어놓은 글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플로리스트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동기부터 내가 할수 있는 일인지에 대한고민, 그리고 다짐들이 적혀있었습니다.
그 글들을 보면 얼마나 고민후에 선택했던 것인지 알수있었습니다.
고민 끝에 제가 우리 학원을 선택한 이유가 그 과정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 분야에서 만큼은 전문가라고 당당하게 자신할수 있는 나를 만들어 줄것이라고 강하게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의 그 강한 믿음을 가지고도 과정들은 분명 힘들었습니다.
아마 현재 수업과정을 하고 있는 분들도 저희가 겪었던 것과 같이 걱정과 미래에 대한 불안함 등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저는 과정을 마치고 일을 시작한지는 1년도 안되는 시간이어서 많은것을 경험 했다고 말할 수 없지만,
3년여의 과정을 선생님을 믿고 동기들과 서로 의지하여 버텨댄 것이 분명이 가치가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일을 하는 매순간 수업시간과 배웠던 내용과 검사시간에 지적받았던 부분들이 나의 기초가 되고 지식이 되었고
이 과정을 마치게 된 끈기로 우직한 나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들을 모두 같이 버텨내었던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동기도 얻었습니다.
지금 배우고 있는것을 놓치지 말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경험이 부족하고 배울것이 많다고 느끼지만, 그렇게 느낄 수 있는것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배움이란 끝이 없는것이니까요.
아, 그리고 제가 오프라인 샵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더욱 느끼는 것이겠지만 식물공부는 참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그냥 외우는 것으로만 느껴졌던 것들이 실질적으로 식물에 꼭 필요한 내용들이었으니까요.
무엇보다도 기초가 되는것이고 플로리스트로서 더욱 당당해지려면 주의깊게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경험으로 느끼는 것들을 적어보았습니다.
지금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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